[강원도 영월] 요선암 돌개구멍 |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여행지 추천

강원도 영월 가볼 만한 곳 추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

요선암 돌개구멍

---

★ 영월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에서 올챙이국수, 일미닭강정) - 영월 요선정(무릉리 마애여래좌상)과 요선암 돌개구멍 -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뗏목체험 성인 1인 7,000원) -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 영월 선돌 - 단양 참나라펜션

 

---

영월 요선정과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강원도 영월] 요선정 무릉리마애여래좌상 경치 좋은 곳 | 요선암 돌개구멍 가는 길

[강원도 영월] 요선정 무릉리마애여래좌상 경치 좋은 곳 | 요선암 돌개구멍 가는 길

---

  요선암 돌개구멍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1423-0

천연기념물 (지정일 2013년 4월 11일)

입장료 없음

별도 주차장 있음

주차장에서 10분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

왼쪽은 요선암 돌개구멍으로 가는길, 오른쪽은 요선정과 마애여래좌상을 가는 길

영월의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해보니

요선암 돌개구멍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바위가 신기하게 생겼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평도 좋은 것 같아 여행코스에 넣었다. 아점으로 영월 서부시장에서 올챙이국수와 전을 먹고, 닭강정을 사러 사람들이 줄을 서기에 얼떨결에 따라 줄을 서서 닭강정도 사서 이곳으로 왔다. 티맵 네비에서 요선암 돌개구멍을 검색해서 도착하니 너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주차 후 안내 화살표를 따라오다 보니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먼저 요선정과 마애여래좌상을 관람했고, 내려온 뒤 다시 만난 갈림길에서 이번엔 요선암 돌개구멍 쪽으로 향했다.

 

 

요선암 돌개구멍은 사자산 미륵암이라는 곳을 지나쳐 가게 되어 있다. (미륵암 해우소)

 

 

그런데 갈림길에서 요선암 돌개구멍으로 가는 길목에 펜션 같기도 하고 절 같기도 한 건물을 지나오게 되어 있었다. 절 같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화장실 건물에 "해우소"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지도로 이제와 찾아보니 [사자산 미륵암]이라고 되어 있다.

 

 

길 끝에 요선암 돌개구멍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해우소를 지나쳐오니 길 끝에 요선암 돌개구멍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요선정과의 갈림길에서 이곳까지는 1분도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다.

 

 

요선암 돌개구멍 지형

요선암 돌개구멍의 포인트는 바위다.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오니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 사이로 바위들이 보인다. 

좀 더 위로 올라가 본다.

 

 

요선암 돌개구멍 안내문

조금 올라오니 안내문 하나가 보였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543호 영월 무릉리 요선암 돌개구멍으로 취사행위, 어로행위, 위해물질을 버리는 행위 및 하천 손상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요선암 돌개구멍 설명

요선암 돌개구멍   
단단한 암석인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이 둥글게 움푹 파인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돌개구멍(포트홀)이라 부른다. 돌개구멍은 강물에 있는 암석의 갈라진 틈이나 오목한 곳으로 모래와 자갈이 들어가 소용돌이치는 물살로 인하여 회전운동을 하면서 주변의 암반을 깎아내린 것이다. 강물의 흐르는 속도가 빠를수록, 흐르는 물의 양이 증가하면서 물은 더 빠르게 돌게 되어 돌개구멍의 크기는 점점 커진다.

아 그렇구나..!

오목한 곳에 모래와 자갈이 들어가 물살로 회전운동을 하면서 구멍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같은 작용들이 쌓이고 쌓여 돌이 움푹 파이게 된 것이니 세월이 만들어 낸 자연경관인 것이다. 

 

 

돌개구멍

안내문이 있던 곳에는 바위가 많이 드러나지 않아 위쪽으로 좀 더 올라왔다. 

그랬더니 꽤 너른 바위를 볼 수 있었다.

 

 

요선암 돌개구멍, 산에 둘러싸인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

강원도는 정말 어디 가든 산에 둘러싸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요선암 돌개구멍이 있는 이곳도 마찬가지였다.

 

 

요선암 돌개구멍

 

돌개구멍은 특이하게 부드러운 곡선이면서도 어떤 곳은 날카로운 직선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큰 바위 쪽에는 꽤 많이 깎인 모습이 보였다.

 

 

요선암 돌개구멍 바위 위에서 아래로 본 모습

이렇게 큰 바위를 고작 자갈과 모래가 이렇게 만들어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꾸준히 계속해서 하면 상상 이상의 일을 벌일 수도 있다는 가르침을 주는 것도 같다.

 

 

물 아래에 잠긴 바위의 모습

물은 또 얼마나 깨끗하던지.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소리도 시원시원하다.

 

---

태백 시장 여행

태백 황지자유시장 맛집 추천 | 부산감자옹심이 그리고 대동국수공장

태백 황지자유시장 맛집 추천 | 부산감자옹심이 그리고 대동국수공장

 

요선암 돌개구멍을 흐르는 강의 이름은 "주천강"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강물이 꽤 많은 상태였는데 가뭄일 때는 바위가 더 많이 드러나서 또 다른 광경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가을에 오면 단풍이 든 산의 모습과 함께 이곳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계절에도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서 오래 걷지 않아도 되고

이곳의 경치를 잠시 즐기고 가는 것도 좋으므로 시간을 많이 뺏지 않는 여행 장소라 영월 여행을 계획한다면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 가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