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강원도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7천원의 행복♡ 부모님 아이 모두 만족하는 강력 추천 필수코스!

by 환희환희 2022. 10. 24.
반응형
728x170

강원도 영월 필수코스

한반도 뗏목마을 1인 7천원

피로를 풀어주는 행복했던 시간, 추천 자리 팁!

 

여행지에서 즐길거리를 찾아보면 주로 '눈으로 즐기는' 장소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데 영월 한반도뗏목마을에서는 눈만 즐거운 게 아니라 뗏목체험을 하면서 물에 발도 담그고 피로도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하루 중 제일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서 누군가 영월여행을 계획한다고 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 오늘은 뗏목체험 후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 2박 3일 여행코스 일정  🟪 

태백 - 정선 - 영월 - 단양 - 제천 - 원주 

 

  1일차 :    영덕휴게소 - 태백 황지 자유시장 (부산감자옹심이) - 태백 황지연못 -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태백 오로라파크삼척 미인폭포 - 태백 구문소 -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 태백한우마을 -블루문게스트하우스 

  2일차 :   태백경찰서 망루 - 정선 삼탄아트마인 - 정선 정암사(국보 수마노탑) -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 일미닭강정) - 영월 요선정(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요선암 돌개구멍 -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뗏목체험 성인 1인 7,000원) -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 영월 선돌 - 단양 참나라펜션

  3일차 :   단양 대교식당 - 단양 구경시장 (단양마늘만두, 참나라 건강원 흑마늘즙)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제천 산자락 (식사와 커피) - 제천 배론성지 - 원주 무진장삼겹살 - 원주역 (원주 굿스 호텔)

 

 


  영월 추천 먹거리 올챙이국수!  

영월서부시장 맛집 영월빈대떡 추천 | 올챙이국수 좋아, 메밀전병 부치기 모듬전 가성비 좋은 세트

 

영월서부시장 맛집 영월빈대떡 추천 | 올챙이국수 좋아, 메밀전병 부치기 모듬전 가성비 좋은 세

올챙이국수 너무 좋아 점심메뉴로 모듬전 세트 추천 영월서부시장 맛집 영월빈대떡 추천 ★ 영월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에서 올챙이국수, 일미닭강정) 영월 요선

hwan-forever.tistory.com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주소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길 70

지번 주소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602

주차장 있음.

성인 1인 7,000원 카드결제 가능

11월 30일까지 운행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 뗏목체험 매표소

뗏목을 탈 수 있다는 영월 한반도 뗏목마을. 뗏목마을 쪽으로 오니 공터에 넓은 주차장이 보인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가 제대로 된 건물은 아니고 임시로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각자 알아서 적당한 사이즈의 구명조끼를 골라서 입으면 된다.

성인 1인당 7,000원의 요금을 냈다. 그리고는 적당한 사이즈의 구명조끼를 골라서 아빠와 엄마 내 것을 가지고 와서 입었다. 뗏목을 타야 하기 때문에 구명조끼는 반드시 입어야 한다.

 

 

한반도 뗏목마을, 뗏목체험.

뗏목마을에 오기 전, 

뗏목을 타려면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미 뗏목에 타있는 사람들이 있길래 놓치지 않으려고 서둘렀다. 이번 순번을 놓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길쭉해서 꽤 많은 사람이 탈 수 있게 되어 있던 뗏목.

뗏목은 생각보다 길쭉해서 꽤 많은 사람이 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배의 사이드로는 앉아서 발을 담글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가운데에도 자리가 있었다. 낮의 햇빛이 따가웠기 때문에 시원하게 발을 담그면서 뗏목체험을 하고 싶어서 사이드 자리를 찾았다.

 

 

왼쪽자리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오른쪽 자리로 골랐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비어있던 오른쪽 자리로 골라 앉았다.

뗏목체험에서 좋은 자리는 바로 왼쪽 자리! 되돌아올 때 배가 방향 전환을 하지 않고 그대로 뒤로 들어온다. 그래서 반대 방향을 볼 수 없으므로 되도록 왼쪽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왼쪽이 볼거리가 더 많다.)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궜다.
뗏목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중

자리를 잡은 뒤 신발을 벗고 강물에 발을 담갔다.

"와~ 시원해♡"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그니 천국이 따로 없다. 발을 넣자마자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다. 전날 땀을 뻘뻘 흘렸고, 이날도 더웠었기 때문에 이런 여행지가 너무 좋게 느껴졌다.  

 

 

뗏목에서 보이는 반대편 주차장
10분남짓 기다린 후 뗏목체험이 시작되었다.

이제 드디어 뗏목체험 시작! 

뗏목체험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재밌는 이야기와 설명을 해주신다.

 


영월 서부시장 일미닭강정 小 13,000원 + 영월 생칡즙 (한반도지형에서)

 

영월 서부시장 일미닭강정 小 13,000원 + 영월 생칡즙 (한반도지형에서)

영월 서부시장 추천음식 일미닭강정 후기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먹은 생칡즙 후기 ★ 영월 ★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에서 올챙이국수, 일미닭강정) 영월 요선정(

hwan-forever.tistory.com

 

뗏목체험, 뒷자리에서 노를 젓는 곳이 있는데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뗏목이 강으로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뗏목체험의 가이드는 뒤의 노를 저어볼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아무도 손들지 않자 아빠가 해보시겠다고 손을 들었다 ㅎ 그렇게 뒤에서 노 젓는 체험을 하시는 중~

 

갑자기 가이드가 아빠를 타박했다. 너무 빨리 저어서 포항을 지나 부산까지 가버렸단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한반도 지형 주변을 뗏목으로 체험하는 것이어서 그 지형 위치에 맞게 적당한 지역 이름으로 대신하여 말씀하시는 거였다 ㅎㅎ

 

사실 뒤의 노를 저어도 배가 나가지는 않는다며, 사진 찍고 싶은 사람은 와서 체험하고 찍으라고 했다.

 

 

왼쪽이 한반도지형에서 오른쪽
오른쪽 나무가 울창한 곳이 한반도지형이다.

우리는 유유히 한반도지형 주변을 뗏목으로 지나가고 있었지만 가까이에선 사실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가이드님이 부산을 지났다 남해에 왔다 이런 말을 듣고 그 정도에 와있는구나 하고 예측할 수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에 와있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날씨가 너무 좋았고 강물에 담근 발이 너무 시원했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냥 다 좋았다.

 

 

물수제비에 아빠도 도전해보셨다.

잠시 어느 곳에 머물더니 물수제비에 자신 있는 사람은 나와보라고 하신다. 돌멩이를 미리 가져다 놓으셔서 물수제비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님은 얼마나 잘하시던지~~ 돌이 물 위를 나는 것 같았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것이 가장 즐거웠다.

마치 발 마사지를 받는 것 같은 이 느낌. 뗏목이 속도를 내어 움직일 때는 발마사지를 받는 것 같아 더욱 시원하게 느껴졌다.

 

 

물길을 따라 반대편쯤을 왔을 때,

가이드님이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한다. 그곳은 물살이 쎄 보였는데 그것보다도 그 위로 가면 북한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ㅎㅎ 그렇게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 가는데 우리는 뱃머리를 틀어 반대로 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배의 방향을 반대로 해서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 바람에 우리는 안쪽만 구경할 수 있어서 그것이 아쉬웠다. 

 

 

뗏목 위에 붙어있던 물고기 종류들

어른들에게는 재미를

아이들에게는 교육도 되는 뗏목체험!

정말 즐거웠다.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영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단, 영월에서 뗏목체험 하기 가장 좋은 날씨는 발을 물에 담글 수 있을 정도여야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