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연일 중명자연생태공원 캠핑장 소개, 맥문동길 | 산책 추천, 가볼 만한 곳

연일의 중명자연생태공원은 예전에도 방문해 본 곳인데 이 근처가 이제 유명해지려고 하는지 생태공원 오는 길에 큰 카페도 여럿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다. 점심을 밀면으로 배부르게 먹고 산책할 겸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기저기 정돈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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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명자연생태공원  
캠핑장 소개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산 16

아이들과 휴식하기 좋은 곳

산책하기 좋은 곳 추천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서 왼쪽길로 가면 바로 캠핑장 관리동이 나온다.

전에 왔을 때는 캠핑장이 없었는데 이제는 관리동과 캠핑 사이트가 모두 생겼다.

 

 

포항국민여가캠핑장, 관리동 앞에 소개 안내문이 있었다.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와 가까이 있는 캠핑장. 캠핑장 이름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이다. 여기는 단점부터 말하자면 주차장이 제대로 조성되어 있지 않다. 자연생태공원은 규모도 크고 잘 만들어 놓았는데 길 끝에 위치해있어서 길가에 그냥 주차하라는 건지 따로 주차장을 마련해두지 않은 것이 살짝 의아했다. 

 

 

포항국민여가캠핑장

그래서 캠핑장에 방문하는 사람이더라도 주차 후 짐을 끌고 들어와야 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다른 캠핑장도 그런 스타일이 많긴 하지만 주차장이 제대로 조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많이 불편한 것 같다.

 

포항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사무소 전화번호 : 054-256-8579
*이용요금
야영데크사이트 1면/1일 (기준인원 4인)
성수기 주말 공휴일 : 35,000 원
성수기 평일 30,000 원
비수기 주말 공휴일 : 30,000 원
비수기 평일 25,000 원
*전기, 수도 사용료 포함
*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이용시간 초과 시 초과 요금 부과됨

성수기 : 7월 1일~8월 31일
평일 : 일~목요일(공휴일 제외)

 

 

중명생태공원 안의 국민여가캠핑장, 관리실

관리실 건물 옆을 보니 사람들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카트가 준비되어 있는 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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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국민여가캠핑장 1번~10번   

관리실 뒤편 1번부터 10번 사이트

관리동 뒤편의 캠핑장사이트

관리실 뒤쪽의 캠핑장 사이트를 구경해보았다.

 

 

1번부터 3번은 단독 사이트인데 사람들이 지나는 길을 마주 보고 있어야 하는 구조라 편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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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횟집 | 다시 찾은 양포항, 할머니는 여전히 불친절 | 바닷가 노상 점포

노상 횟집 | 다시 찾은 양포항, 할머니는 여전히 불친절 | 바닷가 노상 점포

 

 

4번부터 10번까지의 사이트는 서로 마주 보는 형식인데

상당히 좁다.....

 

내가 가본 캠핑장은 2군데인데 장호해수욕장 앞의 장호비치해수욕장은 좁긴 해도 바다 바로 앞이라는 장점 때문에 가볼 만했고, 백담 고을 캠핑장은 파쇄석 사이트였는데 자리도 넓었고 바로 근처에 놀기 좋은 계곡이 있어서 가볼 만한 캠핑장이었다. 근데 포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일단 사이트 구조가 꽤 답답한 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관리동쪽으로 내려와 다시 다른 사이트쪽으로 걸어가보았다. 관리동 뒤편에는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혼잡할 땐 생태공원 입구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사이트 15번 자리도 단독이었는데 1,2,3번보다는 자리가 나은 것 같다. 

 

 

서울은 비가 많이 왔지만 아랫지방은 비가 별로 오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는 여기로 내려가서 계곡물에 노는 재미도 있어야 하는 건데 포항은 비가 별로 안 와서 이렇게 가물었다. 맑은 물만 흐르고 있다면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가 되었을 텐데.

 

 

포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이렇게 사이트가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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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가시연꽃을 볼 수 있는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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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쭉 올라오다 발견한 또 다른 사이트. 여기는 식수대가 근처에 있지만, 쓰레기통이 있다 보니 냄새나 벌레 때문에 별로일 것 같다. 

 

 

숯처리기, 수돗물, 쓰레기통

캠핑장 부지가 한쪽에 몰려있는 게 아니라서 중간에 이렇게 설치해둔 것 같다.

 

 

정자쪽에서 다리를 건너왔다.

더 올라가지 않고 정자 쪽에서 다리를 건너왔다. 다리 아래에 물이 흐르지 않은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비가 골고루 뿌려주면 참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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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중명자연생태공원 맥문동길  
맥문동 꽃구경하세요

이제 돌아가려는 데 반대편 내려오는 길에 맥문동길을 보게 되었다.

다리를 건너 이제는 다시 차를 타러 내려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한쪽에 보랏빛 맥문동이 지천인 곳이 있었다.

 

 

맥문동이 보랏빛만 가진 꽃인 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보라색 꽃 잎 안에 노란색이 보인다. 암술 수술이 아닌가 싶다.

 

 

미니 정원 형식으로 꾸며져 있던 맥문동길은 눈이 즐거워 산책이 더 기분 좋았다. 하지만 더워서 땀은 좀 흘렸다는 사실..ㅎㅎㅎ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화장실이 있는데 조금만 올라가면 갈림길이 있다. 왼쪽으로 가면 맥문동길을 볼 수 있다.

조금 덥긴 했지만 그래도 식사 후 기분 좋은 산책을 마쳤다.

마지막에 맥문동 꽃을 한가득 보아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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