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명소
첨성대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야간 밤산책하기 좋은 곳 첨성대 일대
▶ 경주 첨성대 주변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야경모습
▶ 경주 밤 야경 명소 찾으면 식후 산책으로 첨성대 방문 추천
▶ 첨성대 주변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드는 곳
경주 야경 명소
첨성대
주차장
천마총 주변 길가 주차
(주차라인 있음)
천마총 노상 주차장
(천마총 노상 주차장은 만차시 주차대기 불가)
지나가다 야경이 너무 예뻐 급 주차
처음 경주에 방문한 목적은 보지 못했던 야경을 보는 것이었다. 경주에서 야경으로 유명한 곳은 이미 모두 방문했기 때문에 황성공원 쪽 빛누리정원이라고 있다고 해서 거길 가보려고 했는데 네비가 제대로 안내를 못해줘서 실패했다. 그러다 이왕 경주에 온 김에 월정교라도 들렀다 가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월정교로 가려는데 딱 첨성대가 있는 이쪽길을 지나게 된 것이다. 오랜만에 본 첨성대의 야경은 생각이상으로 예뻤고 주변이 조명으로 화려해서 눈길을 확 끌었다. 그래서 곧바로 천마총 노상주차장으로 들어가 버렸다. 오늘은 여기다 싶어서 그렇게 첨성대로 야경을 보러 오게 된 것이다.
다채로운 빛깔을 선보이는 첨성대
이날따라 얼마나 추웠는지 모른다. 밖에 나와서 너무 추워서 깜짝 놀라고, 차에서 핫팩까지 가지고 와서 그나마 참을만했던 것 같다. 이런 추운 날에도 첨성대 야경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첨성대는 옛날엔 유료였지만 지금은 담장도 허물고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담장은 없지만 담장라인에 화단을 만들어놨다.)
첨성대를 비추는 조명은 색깔이 다양하게 바뀐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바뀐 색깔에 맞춰 사진을 찍었고 그래서 첨성대 주변을 꽤 오래 머물다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또한 색깔이 변할 때를 기다리며 사진을 한컷한컷 찍었다.
첨성대만 예쁜게 아니라 주변이 다 예쁘다
첨성대를 마주하는 계림숲의 야경도 참 예쁘다. 전부 붉은 조명으로 나무를 비추고 있는데 겨울이다 보니 나무의 가지 하나하나가 셀 수 있을 정도로 다 보인다. 나뭇잎이 무성할 때도 예쁘겠지만 이렇게 가지만 남은 상태에서도 예쁘다. 계림숲 주변에 담장처럼 만들어 놓은 곳은 노란색 작은 조명을 설치해 뒀는데 그것도 참 예뻤다.
경주는 관광에 진심, 야경에 진심인것 같다
국내여행을 꽤 많이 다녀봤는데도 경주만큼 이렇게 신경을 많이 쓴 관광지는 찾기 어려운 것 같다. 그 진가는 밤에 발휘되는데 경주만큼 예쁜 야경을 여러 군데 볼 수 있는 지역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보통은 조명보다 풍경과 어우러지는 정도 거나, 다리 하나를 꾸몄다거나, 조명색이 한정적인 게 대부분인데 경주는 주변을 두루두루 신경을 쓴 느낌이다.
산책하기 좋은 첨성대. 주변 계림숲과 걸어서 안압지(동궁과 월지)까지도 걸어갈 수 있으니 경주 야경 명소를 찾는다면 두루두루 예쁜 야경을 감상하고 가보길 추천한다.
내가 직접 본
야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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