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치찌개로 어떻게 맛있게 먹지? [] 김치찌개소면 너무 맛나요!! - 홈쿡

 

 

 

 

삼 일 전.

엄마가 김장김치를 잔뜩 보내주셔서
참치 넣은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양이 많아서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보관했다.

소면을 좋아하는 아빠에게
엄마는 김치찌개를 끓인 날이면 소면을 삶아두곤 했다.
김치찌개에 소면을 말아먹는 모습이 생경했었는데
자취생활 중 김치찌개를 끓이고 나니
소면 생각이 나서 시도해봤었다.

먹어보니 너무나 내 취향...!!
고명도 따로 필요 없이 소면에 김치에 참치나 햄을 걸쳐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그 이후로 최애 음식이 되었다.

 

 

 

 

 

 

 

 

남은 김치찌개를 데우면서
다른 화구에는 소면을 삶을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집에 항상 비치되어있는 소면.
제일제면소 소면을 준비했다.

제일제면소 소면 900g

9인분

칼로리 3,105 kcal

제품명 : 백설 제일제면소 소면 

밀가루 97.3%

 

 

 

 

 

 

 

 

 

물이 팔팔 끓으면 소면을 먹을 만큼 넣어준다.
소면을 삶을 때면 왜 그렇게 욕심이 나는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

넘치더라도 모자란 건 싫은 심정!!!

 

이렇게 소면을 삶아주면서

데워주던 김치찌개에 다시 시선을 돌린다.

 

 

 

 

 

 

 

 

 

 

 

김치찌개를 애초에 자박하게 끓인 데다가

남은걸 넣다 보니 국물이 많이 남은 상태가 아니었다.

국물에 들어간 젓가락 깊이를 보면 티 남!!

 

 

 

 

 

 

 

 

 

 

김치찌개에 물을 추가한다.

내가 추가한 물 양은 240ml.

 

애초에 김치찌개 간이 센 편이기도 했고,

나는 남은 김치찌개에 리챔을 넣을 예정이므로

국물은 간이 많이 세지 않아도 괜찮다.

 

 

 

 

 

 

 

 

 

 

그사이

냄비의 물이 바글바글 끓어오른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고

다시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준다.

 

 

 

 

 

 

 

 

 

찬물을 넣고 나면

냄비 안이 잠잠해진다.

다시 물이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서

 

 

 

 

 

 

 

 

 

 

요렇게 한번 더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번 더 부어준다.

 

 

 

 

 

 

 

 

 

 

다시 한번 더 끓어오르면

소면 삶기는 끝난다.

 

 

얼른 준비해놓은 찬물에 소면을 퐁당!!

 

 

 

 

 

 

 

 

 

그리고 채반에 소면을 넣고

전분기가 빠지도록 찬물에 잘 씻어내 준다.

 

 

 

 

 

 

 

 

 

삶아진 소면은 잠시 대기!

 

 

 

김치찌개를 마저 완성하도록 한다. 

 

 

애초에 끓여놓은 건 참치김치찌개였고,

여기에 리챔(햄)을 추가한다.

 

햄을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찌개에 국물을 추가해 조금 약해진 간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리챔 한 통을 꺼내어

먹을만큼을 잘라서 김치찌개에 넣는다.

 

 

 

 

 

 

 

 

 

 

김치찌개에 넣고 남은 햄은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해주고

 

 

김치찌개는 마저 잘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리챔(햄)이 들어가니 건더기가 더 풍성해졌다.

이렇게 김치찌개가 끓고 나면 이제 할 건 다 끝났다고 보면 된다!

 

아까 삶아 놓은 소면을~~

 

 

 

 

 

 

 

 

 

찌개에 퐁당 빠뜨려서

면이 따듯해질 때까지 끓이면 이제 진짜 끝!!

 

 

 

 

 

 

 

 

 

 

혼자 먹을 건데

소면이 너무 많아서 반만 찌개에 넣고

반은 남겨뒀다.

 

 

남은 건 나중에 다시 데워서 먹으면 된다.

 

 

 

 

 

 

 

 

 

소면을 넣고 데운 후

이제 먹는 일만 남았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

 

김치찌개 소면과

맥주 한 잔.

 

 

 

 

 

 

 

 

 

 

 

소면에 김치와 햄을 같이 먹으면

난 이게 그렇게 맛나다!!!

 

 

 

 

 

 

 

 

 

 

김치찌개의 적당한 짠맛

그리고 김치와 햄과 함께 먹는 소면의 맛!

 

 

 

 

 

 

 

 

 

아까 남은 소면을 남은 김치찌개에 넣어서

데워준 후 또 먹기!!

 

 

 

 

 

 

 

 

 

혼자서 먹기에 소면을 너무 많이 삶았다 했는데

결국엔 다 먹고 마는!!!

 

그래서 맥주 먹을 때 배가 불러서 

넘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 외로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치찌개와 소면!!

 

남은 김치찌개가 있다면 소면 말아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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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 삶는 법

 

1. 물이 끓어오르면 먹을 만큼 소면을 넣는다.

2. 소면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준다.

3. 찬물을 넣고 한번 더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번 더 넣는다.

4. 이제 물이 끓어오르면 소면을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빼고 채반에 놓아둔다.

 

(따뜻하게 먹는 소면이라도 꼭 찬물에 씻어줘야 한다.

바로 김치찌개에 넣으면 전분 때문에 국물 맛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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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소면

 

1. 남은 김치찌개를 데우면서 물을 추가한다.

2. 리챔(햄)을 잘라 김치찌개에 넣는다.

3. 김치찌개가 끓어오르면 씻어놓은 소면을 넣고 소면이 따듯해질 때까지 더 끓인다.

4. 소면이 따뜻해졌다면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