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의 '본 쇠고기 장조림'은 맛이 괜찮아서 자주 사 먹는 품목 중 하나다. 오픈마켓에서 간혹 세일도 하기 때문에 그럴 때 여러 개를 구매하는데 유통기한이 긴 편이라서 미리 사놓아도 괜찮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본 쇠고기 장조림'은 미니사이즈로 총 70g짜리이다. 오늘은 70g 쇠고기 장조림으로 2인분의 버터 계란 장조림 비빔밥을 해보려고 한다.
'본 쇠고기 장조림'은 실온보관이 가능해서 보관하기도 편한다.
'MINI 본 쇠고기 장조림'
총 내용량 70g, 칼로리 65kcal
소고기 33.75%(호주산-호주청정우)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빼띠 게랑드 버터!!
빼띠 게랑드 버터는 원산지가 프랑스인데 천일염이 들어간 버터다.
이 버터의 장점은 바로 개별포장되어 있다는 점! 버터밥을 해 먹을 때 한 명이 먹을 정도의 분량으로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참 편리하다. 물론 버터 맛도 우수하다! (예전에 조금 저렴한 버터를 사 먹어 봤더니 버터가 아닌 우유 향만 가득해서... 그다음부터는 버터도 좋은 걸로 사려고 한다.)
'본 쇠고기 장조림' 의 내용물도 확인해보자.
미니 사이즈라서 양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버터 계란밥으로 먹을 때 2인분으로 적당한 양이다. 간이 세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도 있기 때문에 하나 다 넣어서 먹는 것보다는 2인분으로 나눠서 먹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버터계란밥에 간장을 별도로 넣지 말고 그냥 장조림의 간장 국물을 사용하면 된다.
● 버터 장조림 계란 밥
준비물 : 본죽 쇠고기 장조림, 버터, 후리카케, 계란 프라이, 밥 끝!
일단 밥을 데워서 그릇이 담아두자. 잡곡밥은 일반 햇반의 양이고 흰쌀밥은 오뚜기밥 작은 밥 사이즈다. 각각 그릇에 데워진 밥을 넣고 난 뒤에 간장 국물을 끼얹는다.
장조림 국물을 밥에 적당량 끼얹은 다음에 밥 위에 각각 버터를 하나씩 까서 올려둔다.
햇반을 데우는 동안에는 계란 프라이도 준비 중이었다. 버터를 올린 뒤에는 완성된 계란 프라이를 버터 위에 얹어준다. 그러면 버터는 밥과 계란 프라이의 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된다.
계란 프라이를 얹은 뒤에는 장조림을 나눠서 담고, 후리카케를 뿌린다. 전복장덮밥을 할 때도 그렇고 버터계란밥을 할때도 그렇고 후리카케를 넣으면 잘 어울린다. 없으면 김가루도 좋다.
그러면 완성이다! 너무 쉽다!!
다시 정리해보자면, 본죽 장조림과 버터를 준비한 뒤 밥을 데워서 그릇에 넣고, 장조림 국물을 끼얹은 다음 버터를 올린다. 버터 위에 계란프라이를 올리고 장조림과 후리카케를 뿌리면 끝!!!
정말 쉽고 엄청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계란프라이를 들춰보면 버터는 이렇게 녹은 모습이 보인다. 버터를 넣었을 때는 참기름은 추천하지 않는다. 버터의 향을 느끼면서 먹는 게 버터 밥인데 참기름을 넣으면 버터향이 가려진다.
초간단 저녁이 완성되었다. '버터 장조림 계란밥'은 잘 비벼서 맛있게 익은 김치와 먹으면 금상첨화!! 한 끼 뚝딱이다!! 버터 계란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장조림이 들어가서 더 맛있게 되었다.
집에 본죽 쇠고기 장조림이 있다면 밑반찬으로만 먹지 말고 이렇게 버터와 함께 '버터 계란 장조림 밥'으로 해서 먹어보시길 추천한다! 너무 간단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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