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의 맛집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언양불고기를 메뉴로 한 식당들이 나온다. 언양에 처음 방문이라면 언양만의 독특한 언양불고기를 먹어보라고 추천하지만, 두 번째라면 다르다. 이미 언양불고기를 먹어봤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바로 언양의 '가지산 돌짜장'인데 여기는 중국집이 아니고 돌짜장과 돼지갈비찜만 파는 곳이다. 양도 푸짐하므로 언양불고기의 가격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 언양의 가볼만한 곳 추천!
트레비어 - 이번엔 맥주 양조장으로! 언양 가볼 만한 곳 추천! (tistory.com)
가지산돌짜장 근처에 오면 살짝 좁은 길을 지나 가게 앞으로 오게 된다. 가게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왼쪽에는 부침개를 부칠 수 있도록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김치전을 부칠 수 있는데 손님이 직접 만들어 가면 된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도 있다.
가게 한켠에는 보리 과자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게 안에서는 먹고 싶은 만큼 담아와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사가고 싶으면 2,000원에 사갈 수 있다.
가지산돌짜장은 메뉴판이 단촐하다. 가지산 돌짜장은 사이즈가 큰 중, 큰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큰중은 20,000원이고 큰대는 30,000원이다. 특이한 점은 '혼자서 큰중 클리어하면 50% 할인권-다음번에 사용 가능'을 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여기는 인원수에 따라 뭘 시켜야 한다는 제한이 없고 원하는 사이즈로 먹으면 된다. 여기는 '돌'짜장이다 보니 포장은 안되는데, 만약 간짜장식으로 면 따로 소스 따로를 원하면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돌짜장 맛은 느낄 수 없다고!
엄마와 둘이 방문했기 때문에 '돌짜장 큰중'으로 주문했다. 그리고는 김치전을 한 장 부치기로 했다.
여기는 김치전을 직접 부치다 보니 아무래도 조리대가 깔끔하지는 않다. 여기저기 반죽을 흘리는 사람도 많고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돌짜장은 금방 나온다!
가지산 돌짜장!!! 등장했다~~ 역시나 맛있어 보이는 모습!!
돌판 위에 짜장 소스가 지글지글 끓고 있다. 그리고 면이 짜장 소스에 골고루 섞여있고 해산물이 듬뿍 보인다. 돌짜장의 맨 위네는 옥수수콘 살짝과 새싹채소로 비주얼을 더 살렸다.
돌짜장을 주문하면 물김치 한 그릇씩을 준다. 물김치 맛은 보통~~ 그냥 여기는 돌짜장이 맛있다!!!
돌짜장 위에 있던 채소를 살짝 치워보니 해물이 더 잘 보인다. 양파와 버섯류도 보인다. 짜장소스는 아직도 돌판 위에서 바글바글 끓고 있는 중이다.
뜨거운 돌판 위의 짜장은 앞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면이 쫄깃, 해산물이 듬뿍!! 두 번째 먹는데도 역시나 맛있다!
가지산 돌짜장에서 엄마와 배부르게 먹었다. 3명이면 돌짜장 큰중에 밥을 비벼먹는 것도 좋다. 여기는 짜장소스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밥을 비벼먹기 딱 좋은 스타일이다. 하지만 엄마와 둘이서는 더 이상 먹는 건 무리라서 밥은 비벼먹지 않았다.
가지산 돌짜장, 둘이서 2만 원으로 푸짐하게 맛있게 이른 저녁을 해결했다. 4명이 온다면 돌짜장과 돼지갈비찜을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한다. 처음 와서 돼지갈비찜을 먹었을 때는 돼지 잡내 없이 맛있게 먹긴 했지만 언양까지 와서 먹고 싶은 메뉴는 돌짜장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돼지갈비찜을 생각하지 않고 돌짜장을 먹으러 이곳으로 왔다.
둘이서 언양을 방문하는 거라면 돌짜장으로 추천! 해산물 가득, 촉촉한 짜장 소스로 쫄깃한 면을 먹을 수 있는 돌짜장! 언양 맛집으로 가지산 돌짜장을 추천한다!!
● 언양의 가볼만한 곳 추천!
울산 언양 추천 - 온실리움 - 식물원, 정원카페에서 휴식을 가져보세요. 가볼 만한 곳! (tistory.com)
가지산돌짜장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웃궁평길 6-4 (지번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산전리 926)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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