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새로운 뇨끼 맛집 발견
성수 써니눅 추천 후기
리조또 오픈샌드위치도 추천하고 싶은 곳
▶ 우연히 발견한 지하에 있는 식당 '써니눅'
▶ 대파크림뇨끼 모야~~~ 뇨끼 너무 맛있다!
▶ 항정 로제 리조또, 보리로 만든 리조또 톡톡 식감 최고
▶ 에그베네딕트 오픈샌드위치도 맛있었던 성수 '써니눅' 추천 후기
성수 뇨끼 맛집 추천
써니눅
주소 : 서울 성동구 뚝섬로11길 21 UPTOS 지하1층
지번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28-6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30분~오후5시30분
라스트오더
오후2시 30분, 오후8시30분
전화번호
0507-1375-0443
써니눅 주문한 메뉴
에그 베네딕트 (오픈 샌드위치) 15,000원
베이컨 할라피뇨 크림 파스타 17,000원
항정 로제 리조또 18,000원
대파크림 뇨끼 19,000원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
★ 대파크림 뇨끼!
플레이팅에 진심인, 써니눅
써니눅은 매장이 크진 않다. 내가 방문했을 때 손님이 많지도 않았다. 그런데...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기까지 25분 넘게 기다렸던 것 같다. 배가 점점 고파져서 예민해질 무렵, 주방 쪽을 보는데 직원들이 음식 플레이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선 받은 음식들은... 전부 섬세하게 신경 써서 플레이팅을 해 놓았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어쩌면 써니눅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좀 더 심혈을 기울일 시간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무슨 이유건 간에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먹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성수 뇨끼 맛집 써니눅, 대파크림 뇨끼 추천
써니눅을 우연히 발견한 뒤 메뉴를 살펴보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뇨끼가 있었다. 후기를 봤을 때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대파크림뇨끼는 무조건 주문하기로 하고 왔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먼저 플레이팅에 마음이 뺏겼다.
손수 만든 듯 한 뇨끼들은 먹음직스럽게 앞뒤로 골고루 구워졌고, 얇게 썰어놓은 대파가 들어간 크림도 매력적이었다. 위에 2가지 치즈로 토핑을 얹은 것 같았고 핑크페퍼도 돋보인다. 그리고 귀여운 이파리가 있는데... 이건 처음 본다.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잎에 붉은색이 있어서 핑크페퍼와도 조합이 좋았다.
부드럽게 익은 대파와 느끼하지 않은 크림
써니눅의 대파크림뇨끼는 크림이 참 맛있었다. 뇨끼를 좋아하지만 은근히 뇨끼 맛집을 찾긴 어렵다. 뇨끼 자체는 맛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소스가 문제였다. 그런데...........! 써니눅 크림소스 너무 맛있다!!!! 진짜 맛있다. 크리미 한데 느끼하지 않다. 대파 때문인지 뭔지 뭔가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크림이었다. 크림을 먹으면서 뭔가가 들어있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대파를 얇게 썰어서 넣었더니 부드럽게 익어 마치 면같은 느낌을 주었던 것 같다. 크림은 은은하게 느껴지는 대파향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내가 먹어본 뇨끼 중에 최고로 손꼽는 곳이 '성수 쿠나'인데 쿠나와 다른 스타일인데 맛있다. 또 먹고 싶을 정도였다.
뇨끼 자체도 맛있다
거기다 직접 만든듯한 뇨끼도 너무 맛있다! 맛있게 구워진 뇨끼를 사용해서 더더 맛있었던 것 같다. 뇨끼를 좋아한다면 써니눅 정말 추천한다!
내가 최고로 손꼽는 성수 뇨끼 맛집 '쿠나'
성수 쿠나(KUNA) 생면으로 만드는 파스타? 뇨끼 맛집 추천 (tistory.com)
트러플 뇨끼가 먹고싶다면, 뇨끼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오스테리아 쟌니'
오스테리아 쟌니, 성수 트러플크림감자뇨끼 맛집 (tistory.com)
항정 로제 리조또도 추천합니다
써니눅에는 리조또가 바질 리조또와, 항정 로제 리조또 2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고기가 들어간 항정 로제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다! 항정살은 특이하게 두툼하게 썰린 형태였는데 겉을 바짝 익혔다. 로제리조또에 치즈가 들어가고 알수없는 이파리로 장식되어 있다. 근데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 정말.
항정살이 이렇게 담백했어?
써니눅 항정 로제 리조또에 들어간 항정살 구이를 먼저 먹어봤다. 그런데... 항정살은 원래 기름이 많은 편이라 느끼한데 이건 담백하다. 기름이 쏙 빠진듯 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맛있게 구워진 돼지고기였고 냄새도 하나도 없고 부드럽고 담백하고 맛있는 단백질을 먹는 기분이라 좋았다.
보리로 만든 리조또
보리밥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식감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써니눅에서는 보리로 리조또를 만들었다. 보리는 쌀과는 달리 동글동글 통통하게 생겼고 쌀보다는 전분같은게 없어서 밥알이 따로 돌아다니는 편이고, 씹을때는 약간 톡 터지는듯한 고유의 식감이 있다. 그 식감을 좋아하는데 로제 리조또를 보리밥으로 만들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쌀로 리조또를 만들면 전분때문에 서로 달라붙는데 보리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이건 취향에 따라 다를 것 같다)
로제다 보니 먹다보면 살짝 물리는 감도 있다. 대파크림뇨끼는 끝까지 먹을때까지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는데 로제 리조또는 마지막엔 살짝 느끼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보리로 만든 리조또라는 점, 항정살이 너무 맛있다는 점이 다음에도 또 먹고싶은 메뉴가 되었다.
써니눅 베이컨 할라피뇨 크림파스타
개인적으로 4가지 메뉴 중에서 가장 그저 그랬던 메뉴다. 사실 메뉴 이름에 '할라피뇨'가 들어가길래 매콤한 맛이 좀 있겠지 하는 기대감이 들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매콤한 스타일은 아니었다. 소스도 꾸덕한 편이라서 면을 먹을때 소스가 달라붙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특별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고 할라피뇨의 특유의 맛이 잘 느껴진 것도 아니어서 굳이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아니었다.
에그 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는 흔히 보던 비주얼. 바게트 빵 위에 토마토가 베이스로 들어간 소스, 그 위에 루꼴라와 베이컨, 한쪽에는 아보카도도 있었고 수란 2개와 에그 베네딕트에 흔히 쓰이는 홀랜다이즈소스를 뿌린 것 같다. 에그 베네딕트는 딱 예상하는 맛이다. 그래도 이런 오픈샌드위치로 점심을 가볍게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마음에 들었던 메뉴다.
써니눅 근처
성수 맛집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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