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경 좋은 곳
십리대밭 은하수길 추천
은하수길 가까운 주차정보와 주차팁
울산은 여러 번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태화강국가정원에 가보지 못했다. 이날도 울산에서 저녁을 먹는 일정이라 낮에 태화강국가정원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근처에 "십리대밭 은하수길"이 야경명소란 이야기를 듣고 저녁 산책으로 은하수길을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에 주차하는 게 좋은지도 모르겠고,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싶은데 노상주차장은 자리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주차하게 된 곳이 알고 보니 십리대밭 은하수길만 보고 오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울산 야경 명소
십리대밭 은하수길
조용하고 반짝이는 밤을 만끽하다.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 매력.
울산의 야경명소, 십리대밭 은하수길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먼저 이야기하자면 이곳은 <직접> 가서 <눈으로> 보아야 이곳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대나무 숲이 쭉 이어진 구불구불한 길은 칠흑같이 어둡고 이곳을 비추는 조명이 은은하게 반짝인다.
조용해서 더 좋았던 밤 산책.
어둡고,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길. 도시의 밤이 이럴 수 있다니. 요즘은 어딜 가나 빛공해라 할 만큼 빛이 없는 곳이 없는데 이렇게 어두운 곳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눈도 편안하고 밤 산책을 하는 내 기분도 저절로 차분해지는 것 같았다. 별빛이 반짝이는 진짜 은하수처럼 아주 작은 조명 빛이 대나무 잎을 반짝거리는 그 모습이 이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태화강변을 걷다.
십리대밭 대나무 숲 사이를 걷다가 이제 되돌아가기로 하고 옆길로 빠져나왔다. 그랬더니 태화강 옆으로 산책길이 또 나온다. 은하수길과는 다른 매력인 강변 산책길. 주차장으로 되돌아올 때는 강변 산책길로 왔다. 서울 한강은 화려하지만 번잡하다. 태화강은 소박하지만 조용한 매력이다. 나이가 들수록 번잡한 것보다는 조용한 것이 좋다.
'국가정원교' 아래
울산 남산터널로 이어지는 울산 국가정원교
울산 국가정원교 야경
십리대밭 은하수길을 산책하고 주차장 쪽을 오면 국가정원교 다리 아래를 지나게 된다. 국가정원교 아래에는 공중화장실도 있어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십리대밭 은하수길 빠른 길
추천 주차장
태화강국가정원 1주차장(태화강둔치)
(티맵, 카카오맵)
※ 네이버 지도 검색 : 태화강둔치전용주차장
★ 주소 : 울산 중구 태화동 800 ★
국가정원교 아래, 태화강국가정원 1주차장(태화강둔치)에 주차하세요.
울산의 야경만 보러 십리대밭 은하수길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태화강국가정원1주차장(태화강둔치) or 태화강둔치전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태화강 국가정원 노상공영주차장이나 다른 쪽에 주차를 하면 꽤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의! 카카오맵(티맵)과 네이버지도에서 명칭이 다르네요.
그런데 주의할 점. 주차장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찾다가 알아낸 것인데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및 티맵에서의 주차장 명칭이 다르다. 네이버지도에서는 "태화강둔지전용주차장"이라 표기되어 있고 카카오맵과 티맵에서는 "태화강국가정원 1주차장(태화강둔치)라고 되어 있다.
카카오맵과 티맵
지도를 보고 위치를 먼저 파악하세요.
참고로 주차장 주소인 '울산 중구 태화동 800'은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네비를 볼 때 지도상 위치를 확인해서 지정하는 게 좋다.
네이버지도로 확인
네이버지도로 같은 위치에 있는 주차장 이름을 확인해보니 "태화강둔치전용주차장"으로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십리대밭 은하수로 가는 길
비추! '태화강 노상 공영 주차장'은 십리대밭 은하수길로 가기엔 멀어요.
에메랄드 색으로 칠해둔 물결 표시가 있는 곳은 '태화강 노상 공영주차장'이 있는 곳인데 보다시피 남운전원타운 아파트 맞은편 족이 아니라면 십리대밭 은하수길로 가기엔 거리가 멀다. 참고로 노상 공영주차장은 길을 따라 쭈-욱 이어져있는데 기본적으로 주차할 장소가 많지도 않았고 주말엔 이미 차들로 꽉 차서 주차 자체가 어려웠다. 우리는 처음에 모르고 노상 공영주차장을 먼저 노렸다가 주차자리를 찾지 못했고 점점 십리대밭 은하수길과 멀어져 다시 되돌아와 국가정원교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론 아주 좋은 위치에 주차하게 되어서 편하게 은하수길을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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