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에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과 향적봉을 다녀왔다.
먼길 무주까지 왔으니 머루와인동굴도 방문했는데
머루와인과 임실치즈를 콜라보로 팔고 있어서
와인과 함께 3종류의 치즈를 구매해왔다.
무주에 있는 머루와인동굴에서는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세 종류의 머루와인을 시음해보고
두 가지를 골라 구매하려는데
임실치즈도 함께 파는 게 보였다.
무주 머루와인동굴안에는 양쪽에서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데
모두 같은 곳이라고 한다.
머루와인동굴에 있는 치즈판매대에는
스트링치즈, 치즈포, 스모크 치즈, 포션치즈를 팔고 있었다.
포션치즈는
먹기 편하도록 삼각형 또는 정육면체 모양으로 썰어
낱개로 포장한 치즈를 말한다.
판매대에 있는 치즈 중에서
처음 보는 치즈가 있었다.
바로 치즈포와 스모크 치즈였다.
포션치즈는 종류별로 한 통에 넣어준다기에 구매하기로 했고
치즈포와 스모크 치즈는 처음 보는 치즈라 구매하기로 했다.
치즈를 구매하니
박스에 치즈들을 와인과 함께 담아주었다.
무주 머루와인동굴에서 시음한 3가지 와인은
모두 2만 원이었으며
포션치즈는 7,000원
치즈포 6,000원
스모크 치즈 6,000원
와인 2가지와 치즈 3종을 모두 구매하니
총 59,000원을 지불했다.
.
.
무주에서 머루와인동굴을 다녀온 뒤
적상산 전망대를 보고
3시간가량을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머루와인동굴에서 구매한
머루와인과 치즈로 여독을 풀어본다.
임실엔치즈
수제 임실 치즈포
6,000원
자연치즈/ 50g
칼로리 180kcal
치즈포는
육포처럼 압축된 치즈였다.
박스 안에 총 3장의 치즈포가 있었으니
1장당 2,000원이다.
치즈포에는 가로세로 무늬가 있어서
손으로 뜯기가 쉽다.
압축된 형태라서 치즈포는 얇았고
수분기를 다 빼다 보니 단단했다.
맛은 일반적으로 먹는 스트링치즈와 같았다.
자연적으로 생긴 건지 첨가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치즈포의 표면은 기름으로 살짝 미끌거렸다.
어땠냐면....?
기존에 보던 치즈의 형태는 아니었지만
외형적으로는 신선한 시도였던 것 같다.
마른안주처럼 먹기에 괜찮았지만
편의성을 따지기엔 스트링치즈가 더 나은 것 같다.
(치즈포는 뜯을 때 기름이 손에 묻는다.)
임실치즈농협
포션치즈
7,000원
15g/8개입
총 120g/ 칼로리 435kcal
포션치즈 한 통에 8개가 들었으니
개당 875원 꼴이다.
원래는 포션치즈 한 통에는 같은 맛만 들어있는데
머루와인동굴에서 판매하시는 분께서
4가지 맛을 섞어서 판다고 강조하셨다.
포션치즈는
일반적으로 보는 포션치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머루와인동굴에서 판매하는 치즈 중
부드러운 치즈를 원한다면
포션치즈를 선택하면 된다.
임실치즈농협
한입에 쏘옥~ 임실 스모크 치즈
6,000원
64g/ 칼로리 235kcal
강력추천 미니 치즈!
이번에 구매한 3종류의 치즈 중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치즈는 바로바로~~~
요 스모크 치즈!!
비닐을 개봉하면
이렇게 미니한 사이즈의 치즈가
사탕모양으로 개별포장이 되어 있다.
각각 작은 사이즈로 개별포장되어있다 보니
간식처럼 까먹기도 좋다.
(스모크 치즈는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조금 더 상세하게 소개)
스모크 치즈의 사이즈를 비교하려고
집에 있던 상하치즈 미니와 함께 두었다.
일반 비엔나소세지보다 조금 작은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모크 치즈의 비닐을 벗겨 잘라보았다.
속은 치즈의 색깔,
겉은 소세지와 비슷한 색깔.
처음엔 스모크 치즈라고 해서
조금 더 자연적인 훈연 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예상과는 달랐다.
임실 스모크 치즈의 겉을 감싸고 있는 향과 맛은
비엔나 소세지의 겉의 그 비닐 같은 껍데기(식용 비닐) 같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 먹을 때 소세지를 먹는 향과 맛이 느껴지고
그다음에는 치즈맛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맛과 향의 조화가 꽤 괜찮다!
사이즈도 작다 보니
먹기에도 쉽고
개별포장으로
편리하게, 들고 다니기도 좋게 되어있다.
아이, 어른 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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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머루와인동굴에서 구매한
3가지 치즈 중
내 입맛에는 스모크 치즈가 단연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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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스모크 치즈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더니
임실치즈농협에서 온라인으로
5,500원에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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