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장게장 맛집 추천! 일미간장게장 본점

서울 장안동에는 맛의거리가 있다. 그곳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 뭔지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장게장'을 이야기할 것이다. 장안동에서 간장게장이 유명하다는 게 왠지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곳의 간장게장은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그중에서 처음 이름을 들었던 곳이 "일미간장게장"인데 맛집을 자주 다니는 친구가 이곳을 알려줘서 다녀온적이 있었다. 그때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이제는 입식테이블로 바뀌었다.

 

간장게장을 먹은 후기. 이제 시작한다👇

 

 

● 서울 간장게장 맛집, 일미간장게장

서울 간장게장 맛집, 일미간장게장

장안동 맛의거리에 있는 일미간장게장. 이곳에서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다고 난감해하지 않아도 된다. 가게 앞에 항상 사람이 나와있는데 차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발렛을 해주신다.

 

◎ 일미간장게장 내부 : 간장게장 유명한 곳!

서울 간장게장 맛집 일미간장게장 내부, 테이블로 되어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을 붙어있는 형태로 상 위에는 모두 일회용 종이가 깔려있다. 아무래도 게장은 쓰레기가 나오고 깨끗, 깔끔하게 먹기가 어려우니 이렇게 운영하는 것 같다. 거기다 게는 시간이 지나면 비린내가 날 테니 이렇게 해야 청결하게 유지하기가 쉬울 것 같다.

 

◎ 서울 간장게장 맛집, 일미 간장게장 가격표

서울 간장게장 맛집, 일미간장게장 메뉴판

장안동의 게장집에 가서는 항상 간장게장을 먹는다. 이번에도 간장게장으로 골랐다. 셋이서 방문했는데 중자에 게가 3마리 나온다고 하여 중자(75,000원)로 주문했다.

 

 

◎ 일미간장게장, 간장게장 中 주문 (간장게장 후기!)

서울 맛집 일미간장게장 간장게장 中 (3마리)

 

게장을 먹으러 가면 음식이 금방 나와서 좋다. 간장에 몸을 담근 꽃게 3마리가 게딱지와 분리되어 올려져있는데 반으로 잘라놓았다. 그리고 게 위에는 통깨와 고추로 마무리한 모습이다.

 

서울 맛집 일미간장게장, 간장게장 중으로 주문했다.

 

간장게장을 가지고 오면서 비닐장갑을 갖다주신다. 게를 먹을 때 쉽게 먹으라고 이렇게 일회용 비닐장갑을 통째로 준다.

 

서울 맛집 일미간장게장의 영롱한 자태 맛깔스럽게 보인다.

 

꽃게는 신선해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반을 잘라낸 꽃게의 속살을 보면 살이 정말 가득 차 있는 게 보인다. 주황색과 개나리색의 내장조차 먹음직스러운 색깔이다. 

 

 

생각해보면 간장게장이 비싸긴 하다. 중자에 3마리이니 한마리당 25,000원꼴이다. 하지만 신선하고 큰 꽃게를 사용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긴 하다.

 

 

좋은 꽃게를 사용하다 보니 이렇게 살도 듬뿍 들어있는 것 같다. 

 

서울 간장게장 맛집 : 장안동 일미간장게장 본점 - 된장찌개를 함께 준다.

 

일미간장에서는 된장찌개를 푸짐하게 내어준다. 된장찌개에 작은 게들이 꽤 많이 들어있는데 귀엽다. 귀여운 미니어처 꽃게의 모습이다.

 

서울 간장게장 맛집 장안동 일미간장게장 상차림 모습

 

일미간장게장에서 내어주는 간장게장과 된장찌개만 있으면 밥이 순식간에 입속으로 사라진다.

 

일미간장게장에서는 밥을 날치알로 받을 것인지 계란으로 받을 것인지 고르라고 한다. 둘은 날치알로 받고 한 명은 계란으로 받는다고 했더니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에 밥과 참기름, 김가루를 넣어서 내어준다. 

 

일미간장게장 계란밥과 날치알밥

일미간장게장 서울 간장게장 맛집, 밑반찬의 가짓수도 제법 된다.

서울 간장게장 맛집 추천 - 일미간장게장

간장게장은 속살을 그릇에 쭉 짜내어서 밥과 비벼먹으면 되는데 그전에 먼저 게딱지에 비벼먹었다. 게딱지에 비벼먹는 밥은 일품이다.

 

 

1인당 하나씩 게딱지를 들고 밥을 넣고 게딱지 안에 있는 간장, 내장과 비빈 후 먼저 한입을 먹으니 '이래서 간장게장을 찾게 되나 보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그리고는 게살 몸통에 있는 게살을 쭉~ 짜내어 그릇에 담은 뒤 계란 혹은 날치알과 함께 비벼서 입으로 직행한다. 이곳의 간장게장이 맛있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간장! 간장이 신기하게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난다. 그래서 비빌 때는 간장게장에 나오는 간장을 숟가락으로 퍼서 그릇에 담은 뒤 밥과 비벼먹으면 되는데 비비다 보면 밥 한 그릇은 정말 순식간에 사라진다.

 

3명이 적당히 먹기 좋은 간장게장中! 

맛있게 잘 먹은 주말 점심이었다. 서울 간장게장 추천!

 

간장게장中, 밥3공기를 먹고 총 78,000원 결제했다.

 

장안동 간장게장 맛집! 서울 간장게장 맛집!

일미간장게장 본점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24길 7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67-3)

주차 : 발렛파킹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