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분위기 맛집 추천
서울역 맛집 - 갈빗살 버거번 추천
서울역 분위기 좋은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
평균 두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하는 서울역.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저녁을 먹는 일이 왕왕 있다. 보통은 서울역사 내에서 먹지만 토끼정이 있는 건물 2층에서 먹을까 하고 올라가 봤더니 계절밥상이 사라지고 새로운 곳이 생겼다.
밖에 있는 메뉴판을 기웃거리다가 가게를 봤더니 내부가 유리로 되어있어 확인할 수 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이다. 파스타를 먹을까 하고 봤는데 25,000원이라는 가격에 놀라 늘 먹던 티원에서 짬뽕으로 혼밥을 마무리했다. 이곳은 엄마 데리고 와야지 하고선 드디어 다녀와봤다.
서울역에 있는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 이름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이곳 매장 입구를 보면 이렇게 훤히 내부가 보이는데 초록 식물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인다.
애초에 이곳에서 밥을 먹을 요량으로 왔기 때문에 메뉴는 들어가서 확인하기로 하고 고민 없이 매장으로 들어갔다.
매장 입구에 있는 돌로 만든 길은 이곳을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었다. 돌길을 지나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으로 들어서면 아주 예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이곳. 숲 터널에 와있는 것 같은 좌석이 있다. 넝쿨식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으로 꾸며놓은 이곳은 카페신현리 아티장가든에서 제일 분위기 있고 예뻐 보이는 곳이었다. 하지만 안쪽에 있다 보니 살짝 답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창가는 너무 눈부셔서 넝쿨터널이 있는 자리의 건너편으로 골랐다. 이곳에 앉아서 보니 노란 조명과 초록 식물이 참 잘 어울린다.
이래서 서울역 분위기 맛집으로 이곳을 추천했다. 창가 쪽 자리로 가는 길에는 자작나무 같은 나무들도 있고, 곳곳에는 식물들이 꽤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은은한 노란 조명과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있어서 왠지 마음이 편해졌다. 이곳이 정말 서울역이란 말인가! 꼭 서울역이 아닌 다른 곳에 온 것만 같다. 예상했지만 직접 들어와 보니 더 좋다.
서울역 분위기 맛집,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에서 세트메뉴를 먹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 세트메뉴 4가지
A 브런치 세트 (오후 5시까지) 18,500 원
B 맥주 페어링 세트 41,000 원
C 커플 세트 38,000 원
D 달콤 디저트 세트 23,000 원
둘이서 식사 아닌 커피만 마시고 싶다면 달콤 디저트 세트가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세트메뉴가 식사 위주는 아니라서 A 브런치 세트 하나와 나머지는 단품으로 고르기로 했다.
분위기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서울역 카페신현리의 메뉴판을 보면 가격이 다소 비싼편이다. 서울역사는 다른곳보다 비싼편이긴 하지만 카페신현리 아티장가든은 월등히 가격이 높은 편이다.
서울역 또 다른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는 티원 중식당에서 짬뽕 1만 원도 비싼 편이라고 했는데 카페인신현리에서는 최현석 셰프와 콜라보한 파스타 종류가 25,000원 정도라 콜라보 메뉴는 확실히 훨 비싸다.
하지만 오늘의 메뉴로 선정된 봉골레 울면을 먹으면 탄산음료를 무료로 준다고 하니 이것으로 하나 주문하고, 다른걸 뭘 먹을까 하다가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 "서울역 깍둑밥"으로 엄마가 골랐다. 깍두기 볶음밥이 18,000원이라. 비싸다 비싸. 그렇다면 이제 맛이 결정짓게 된다. 이 금액을 지불하면서도 먹고 싶느냐로!
자자, 그럼 총금액이 얼마일까?
브런치 세트 하나, 봉골레 울면 하나, 서울역 깍둑밥 하나. 총금액은 61,500원이다.
☕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 싱글오리진 아이스
아이스커피 도착. 커피잔이 단촐한듯하면서 프린팅 된 이름이 있어서 예쁘다. 이곳은 아무래도 자작나무가 컨셉인가보다. 저 나무 아무래도 자작나무 같아.
아이스커피의 맛은? ☕ 상당히 산미가 강한 편이었다. 싱글 오리진은 원두를 하나의 종류로만 사용한 것을 말한다.
커피잔을 이렇게 놓고 찍으니 어찌나 이쁘던지.
🍹 오늘의 메뉴를 주문해서 받은 스프라이트, 얼음잔을 하나 더 요청했다.
스프라이트는 뚱캔으로 갖다 주는데 잔에 얼음을 채워준다. 엄마와 나눠먹기 위해 얼음잔을 하나 더 요청했다.
🍔 서울역 맛집 추천, 맛있는 메뉴 추천! 갈빗살 버거번 🍔
짜잔! 브런치 세트 중에서 고른 "갈빗살 버거번"이 도착했다.
갈빗살 버거번은 넘어지지 않도록 자를 수 있는 칼을 꽂아서 준다. 버거 옆에는 구운 감자인지 튀긴 감자인지 시즈닝 된 감자를 같이 준다.
🍔 갈빗살 버거번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완전 추천!!!! 패티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 고기 냄새 하나 없이 맛있게 구워진 패티여서 무난한 통새우를 시킬까 고민하다 결정했던 것이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되었다!
거기가 감튀 왤케 맛남??? 완전 맛있었다. 갈빗살 버거번이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었다.
🍝 오늘의 메뉴였던 봉골레 울면.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가 컸던 메뉴.
🍝 제일 기대가 컸던 봉골레 울면. 기대가 컸던 이유는 최현석 셰프의 이름을 떡하니 걸어놓았던 메뉴였기 때문이었다. 먹어보니 정말 봉골레와 울면 그 사이 어디쯤의 맛이었다. 오일로 볶은 봉골레에 육수를 넣어 전분을 살짝 풀어놓은 느낌. 국물이 있는 스파게티가 되면서 국물을 퍼먹는 재미도 있었는데 울면처럼 전분이 진한 편은 아니었고 연하지만 그 특유의 봉골레의 맛이 함께 느껴지는데 둘이 잘 어울렸다. 조개도 많이 주는 편이라 좋기도 했다.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스타일.
삼삼하고 맛있다. 분명 맛있다. 엄마도 맛있다고 했다.
'오 이런 맛이구나''잘 어울리네''괜찮네'
하지만 이 가격으로 또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2만 원 초반까지면 모르겠는데 2만 5천 원은 나에겐 비싸게 느껴졌다. 그러니 오해는 마시라. 맛있다. 맛있는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 서울역 깍둑밥
맛있다.
서울역 깍둑밥. 안심과 깍두기 볶음밥이 만났으니 맛이 없다면 이상할 지경.
이건 무조건 맛있을 거라는 예상으로 주문했고 역시나 맛있었다. 그런데 18,000원은 너무 비싸다. 안심구이가 들어갔기 때문에 가격이 더 높은 거겠지만.... 볶음밥이 18,000원은 너무 비싸요. 그런데 맛있었어요 ㅎ
🐥 총평!!
서울역 카페인신현리에서 혼밥 하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버거번을 추천하고 싶다. 통새우는 먹어보지 않아서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 새우버거야 흔히 아는 맛이니까. 이왕이면 갈빗살 버거번을 추천하고 싶다. 먹어보니 잡내 없고 육즙 있는 패티. 신선한 야채가 함께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3명이 식사 후 내린 결정은. 다른 메뉴는 모르겠고 "갈빗살 버거번"은 다시 먹고 싶다였다.
메뉴가 비쌌지만, 분위기 맛집인 이곳에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대신 다른 메뉴로 먹어보면 되니까. 복잡하고 사람 많은 서울역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은 내가 가본 곳 중에서는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갈빗살 버거번을 추천하고 싶다.
갈빗살 버거번 맛집! 카페인신현리 아티장가든! 기차를 타는 게 아니더라도 서울역 근처를 지나간다면 이곳에서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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