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 얼큰샤브칼국수 추천
가성비 좋은 일조샤브 반반 set
깔끔하고 다양한 구성에 만족
따뜻한 국물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샤브샤브는 야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니 애정 하는 메뉴이다. 등촌같이 얼큰한 국물도 매력 있지만 삼삼한 국물도 좋아해서 이번에는 일조샤브칼국수에 방문해보았다. 배달도 가능한 이곳은 사람들이 평이 좋아 기억해둔 곳이었다. (일조 얼큰샤브칼국수를 검색해보니 장안본점, 여의도점, 구로G타워몰점, 대구시지점 4군데가 나온다. 방문한 곳은 장안본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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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 얼큰샤브칼국수
가성비 좋은 칼국수 샤브샤브
소고기 기본 포함 O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161
지번주소 :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05-2
전화번호 : 02-2135-8388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장안동에 있는 일조 얼큰샤브칼국수의 외관은 이렇다. 초록 타일로 가게 입구가 장식되어 있는데 차분한 초록색에 깔끔한 느낌이 든다. 가게 안을 들어가기 전부터 음식점이 청결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가게 앞에 메뉴판이 적혀있는 배너가 있다.
기본 '얼큰 소고기샤브칼국수'는 1인 10,900원인데 소고기 등심에 배추, 미나리, 느타리버섯, 손칼국수, 볶음밥이 포함되어 있다. 일조 얼큰샤브칼국수는 소고기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일조 얼큰샤브칼국수 가게 내부
밖에서 예상했던 대로, 가게 내부가 깔끔했다. 테이블마다 인덕션(하이라이트?)이 빌트인 되어 있었고 가게 분위기도 좋았다.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다.
일조 얼큰샤브칼국수 메뉴판
메뉴와 가격
일조얼큰샤브칼국수 메뉴,가격
얼큰 소고기샤브칼국수 1인 10,900원
맑은 새우완자샤브칼국수 1인 9,900원
일조샤브 반반 세트 1인 14,900원
일조샤브 세트 1인 13,900원
똠얌샤브칼국수 1인 11,900원
똠얌샤브칼국수 세트 1인 13,900원
얼큰한 국물도 먹고 싶고, 맑은 국물도 먹어보고 싶다.
그런데 마침 '일조샤브 반반 세트'를 주문하면 각각 다른 국물로 맛볼 수 있어서 이 메뉴로 선택했다. 육수는 얼큰육수, 맑은 육수, 똠얌 육수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일조샤브 반반세트에는 '등심+새우완자+배추+미나리+느타리버섯+손칼국수+볶음밥'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똠얌은 선호하지 않아서 얼큰육수와 맑은육수로 2가지 골랐다.
일조 얼큰샤브칼국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테이블마다 일조 얼큰샤브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소스 비율도 적혀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일조샤브 반반세트 후기
주문 후 제일 먼저 받은 반찬은 배추 겉절이다. 배추 겉절이가 맛있어서 나중에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반반세트로 주문해서 이렇게 반반 갈라져있는 냄비로 받았다.
왼쪽은 맑은육수, 오른쪽은 얼큰육수가 들어있고 야채도 반반 나눠서 들어가 있었다.
소고기 등심과 새우완자
반반세트의 좋은 점은 육수만 2가지로 나오는 것뿐 아니라 소고기등심과 새우완자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새우완자는 반죽상태로 나오는데,
육수가 끓으면 적당히 떼내어 넣으면 된다.
소고기 등심과 새우완자를 다 먹은 뒤,
칼국수 면을 넣어 먹고 마지막으로는 볶음밥을 먹으면 된다.
칼국수는 2인분을 따로 구분해서 넣어두고
볶음밥도 깔끔하게 넣어두었다.
소고기 등심, 칼국수 면, 볶음밥이 찬합 형태로 들어있어서 칸칸이 순서대로 먹으면 된다.
가게만 깔끔한 게 아니라 제공되는 음식도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또 만족할 만한 점은 소고기 등심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저렴한 샤브 집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고기가 오래 냉동되어 있던 상태이거나 저렴한 부위를 사용하는데 일조 얼큰샤브칼국수에서 제공하는 등심은 냉동이지만 마블링이 좋고 고기 색도 좋은 한눈에 봐도 상태가 좋은 고기였다.
육수 안에 들어있는 야채는 느타리버섯, 배추, 그리고 미나리가 있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해서
새우완자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서 넣었다.
그리고 소고기도 샤브샤브로 넣어서 먹기 시작했다.
맑은 육수와 얼큰 육수 모두 각자 스타일대로 맛있었다. 국물은 진한 스타일보다는 맑은 스타일이었다. 얼큰육수도 맑게 얼큰한 맛이었다. 걸쭉 아니고 맑은 스타일!
새우완자도 맛있었다~!!
일반 어묵보다 훨씬 맛있었다.
등심과 새우완자 2가지를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맛있는 칼국수 면발
칼국수 면을 보았을 때 일반 기성 제품 같지 않았는데
뒤를 돌아보니 가게에 '일조제면소'라는 공간이 있었다. 여기는 칼국수 면을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다.
역시
직접 만든 면이라 그런가 칼국수 면이 남달랐다.
면발이 쫄깃하니 맛있다.
마무리 볶음밥
볶음밥을 자리에서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면 재료를 가지고 가서 따로 만들어 온다. 그런데 처음 볶음밥 한 숟가락 먹고 깜짝!
밥이 고슬고슬한데 식감이 너무 좋다. 밥이 쫄깃한 느낌??? 그리고 계란과 야채가 함께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내가 먹어본 마무리 볶음밥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식감 맛 모두 최고였다.
둘이서 반반세트 1인 14,900원 메뉴를 먹었으니 총 결제금액은 29,800원.
샤브칼국수 중에서 고기를 따로 추가해야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고기가 포함된 가격이라 이 정도면 샤브칼국수치고 가성비가 좋은 식당 같다.
2가지 육수를 맛볼 수 있고
직접 만든 쫄깃한 칼국수 면과
고슬 고소한 볶음밥이 매력적이어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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