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미술관, 서울 근교 제일 좋아하는 곳 3번째 방문

서울 근교 양주 가볼 만한 곳

조용하고 놀기 좋은 곳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추천

우연히 양주 두리랜드 근처를 지나다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곳, 직접 방문해 보니 미술관까지 가는 길목이 좋고 장욱진의 그림이 좋아서 또 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 엄마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둘이서 미술관을 또 방문했다. 나는 벌써 3번째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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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힐링스팟 추천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

지번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1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마감 오후 5시

전화번호

031-8082-4245

양주시립미술관, 이제는 장욱진 및 민복진 미술관으로 두 명의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티켓 가격

• 성인 5,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 어린이 1,000원
• 국가유공자, 노인, 영유아, 장애인 무료

양주시립미술관(장욱진 및 민복진 미술관 2곳 관람가능)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인데 전시실이 준비 중인 곳이 있다고 이날 4,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장욱진미술관 입구

장흥조각공원을 지나야 장욱진미술관이 나온다.

장욱진 미술관 가는 길

장욱진 미술관은 바로 건물로 들어가는 형태가 아니다. 표를 구매하고 화장실이 있는 입구건물을 지나오면 공원이 보인다. 이 공원을 지나고 작은 다리를 건너야 미술관으로 갈 수 있다.

 

 

반대편엔 '미술관옆캠핑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캠핑장이 나온다

건너에 보이는 캠핑장

미술관옆캠핑장

장흥조각공원을 걷다 보면 하천이 보이는데 이름은 '석현천'이다. 석현천 건너편엔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캠핑장의 이름은 '미술관옆캠핑장'이었다. 미술관옆캠핑장은 유료로 이용 가능한데 카라반, 오토캠핑, 일반캠핑이 모두 가능한 곳이다.

 

 

미술관옆캠핑장 이용요금

시설별	사용기준	성수기(7~8월)	비수기 주말 및 공휴일	비수기 평일	비고
카라반 6인용	1일	15만원	13만원	9만원	추가 2인까지 요금부담
카라반 4인용	1일	12만원	10만원	7만원	추가 2인까지 요금부담
오토캠핑장	1일	3만원	3만원	2만원	정원 6인까지
일반캠핑장	1일	25,000원	25,000원	15,000원	정원 6인까지

1. 1)사용시간 : 당일 14:00 ~ 익일 11:00
2. 2)카라반 사용료는 기준정원 초과시 1인당(초등학생 이상) 5,000원 추가징수
3. 3)시설사용료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금액임.
4. 4)주말 및 공휴일 적용기준 : 금요일 및 토요일, 공휴일 전날

 

 

미술관옆캠핑장 예약사이트

양주시미술관옆캠핑장 (xticket.kr)

 

장흥조각공원, 돗자리를 깔고 나무그늘 아래서 쉬는 사람들이 많다

쉬기 좋은 장흥조각공원

장흥조각공원을 걷다 보면 이렇게 돗자리를 깔고 쉬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미술관을 보고 산책정도만 하고 돌아왔지만 이곳은 공원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석현천 건너에 보이는 미술관

독특한 미술관 건물

장욱진미술관은 독특한 건물의 모양을 하고 있다. 석현천을 건너기 전에 미술관 건물 모습을 보면 평소 보던 건축물과는 다른 모습이 돋보이는데 푸른 녹음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석현천을 건너 보이는 망원경을 보는 사람 조각 실제로 가보면 엄청나게 큰 조각상이다

장욱진미술관 킬포

망원경을 보는 사람 조각상

장욱진 미술관을 가기 위해 석현천 다리 위를 걷다 보면 왼쪽에 사람이 망원경을 보는 듯한 조각상을 만날 수 있다. 이 조각상은 가까이 가보면 규모가 상당히 크다. 이 조각상과 미술관 건물이 한 세트 같은 느낌이 든다

 

 

미술관은 촬영금지 장소

다리를 건너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장욱진 미술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직접 눈으로 보고 와야 한다. 장욱진 화가의 그림을 직접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소소한 일상그림도 좋고, 단순한 그림의 모습들이 편안함을 안겨준다. 이곳에서 장욱진 화가를 처음 알았지만 그림을 보고 반해서 엽서도 사고, 책도 사서 읽었었다.

 

 

미술관을 다녀온 뒤 공원 뒤쪽으로 산책하며 걸어왔다.

미술관을 나와 공원 뒤쪽 산책

미술관을 나왔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 말고 뒤쪽길로 돌아서 공원을 산책해 보자. 석현천에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쪽은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발목 정도로 낮아서 유아를 데리고 와서 놀기에도 좋은 장소다.

 

 

주차장쪽에 있는 민복진 미술관

티켓 하나로 민복진미술관 관람도 가능

장욱진 미술관을 방문했다면 민복진미술관도 관람하자. 민복진미술관은 개관한 지 오래되지 않아 3번째 방문인 나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장흥조각공원의 작품들이 민복진작가 작품이 많았는데 이렇게 미술관을 별도로 개관해서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민복진 작가에 대한 설명이 벽면에 적혀있다

민복진 작가에 대하여

민복진 작가는 1927년 양주 장흥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1952년 홍대 미술학부에 들어갔고 1953년 출품한 뒤 입선하면서 일찍부터 조각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79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출품한 작품이 금상을 수상하여 해외 전시에도 다수 초청된 인물이다. 

 

 

민복진미술관의 시작

민복진 미술관은 고향인 양주시에 작품 421점을 기증하면서 시작될 수 있었다고 한다. 그중 9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작품관람 및 보관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되어 있다.

 

 

개방형 수장고 형태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작품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민복진 작가의 작품들

따뜻함을 보여주는 작품들

이곳에서 본 민복진 작가의 작품들은 모자상, 가족상과 같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부드러운 선들로 되어 있어서 더욱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몇 번을 방문해도 좋았던 곳🧡

양주 여행을 계획하고 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관람만 하는 곳이 아니라 공원에서 쉼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더없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