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행] 특산물 표고버섯 농장 사포표고농장

밀양 여행

특산물 표고버섯 농장을 만나다

사포표고농장 방문 구매 후기

밀양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이곳 지역은 물이 많고 습하다는 것이었다. 곳곳에 계곡들이 많았는데 그만큼 공기가 습해서 여름날씨가 더 덥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일까. 밀양은 표고버섯이 유명했는데 지역 환경이 버섯을 키우기 좋은 곳이어서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지나가다 만난 사포농장에 들러 예상치 못했던 표고버섯 농장을 잠시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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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고버섯 농장
사포표고농장

주소 :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356

밀양 태룡초등학교 근처

밀양에서 언양으로 가는 길에 사포농장을 만났다

밀양에서 언양으로 가는 길에 만난 

표고버섯 농장 (주차가능)

밀양로그에서 기분좋은 하룻밤을 부모님과 보내고 다음날, 내가 좋아하는 육회를 먹으러 언양에 가던 길이었다. 전날 밀양주조장에 다녀왔던 근처를 다시 지나게 되었는데 이곳에 표고버섯 농장이 도로변에 있었다. 농장 한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어 주차를 했다.

 

| 전날 다녀온 밀양주조장, 클래식 술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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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표고농장, 판매점

사포표고농장 판매점 내부

밀양 특산물 사포표고농장 내부, 버섯가루와 건표고가 전시되어 있다.

건표고 육수용, 슬라이스도 판매하고 있었다

여름은 표고버섯철이 아니라서

건표고가루 건표고 구매하기로

사포표고농장에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오니 표고버섯 세트 소개와 함께 건표고가루, 건표고슬라이스, 건표고버섯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장님이 마침 표고농장에서 일하시다 우리가 오는걸 보셨다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셨다. 

 

생표고가 있으면 보려고 했는데 여름에는 표고철이 아니기 때문에 생표고는 없다고 하신다. 가을에 와야 생표고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하셨다.

 

건표고버섯과 표고버섯 가루 구매

부모님은 표고버섯을 보시더니 요리에 쓰신다고 표고버섯 가루와 함게 건표고를 구매하시기로 했다. 사장님은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물을 주셨는데 알고 보니 건표고버섯을 우려낸 차라고 하셨다. 은은한 표고향이 맴돌아서 맛이 꽤 좋았다.

 

 

 

사포표고버섯농장은 밀양 최대 농장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밀양 최대 표고버섯 농장

한쪽 벽면에는 이곳이 밀양 최대 표고버섯 농장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톱밥 표고버섯이 아닌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원목나무에 종균을 넣고 1년6개월이 지나 봄이나 가을에 표고버섯을 수확한다고 하니 버섯재배에 꽤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았다.

 

 

표고버섯농장은 이렇게 생겼다

사장님께서 표고버섯 농장을 안내해 주신다

구매 후 나서려는데 사장님께서 농장 구경해 보라고 하시면서 안내를 해주신다. 도로가에서 보았던 표고버섯 재배장은 극히 일부였고 뒤쪽으로 표고버섯을 키우는 곳이 훨씬 더 많았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이곳이 전부 표고버섯 농장이다.

흰색으로 표시된 곳이 종균을 넣은 자리다

나무에 흰색 점이 종균을 넣은 자리고 나중에 그곳에서 버섯이 자라게 된다. 아이가 있는 집은 이곳에 들러 표고버섯도 구매하고 버섯을 어떻게 키우는지 눈으로 보여주고 가면 좋은 곳이다. 

 

 

지도로 현재 위치를 알아두었다

나중에 까먹을까 봐 현재위치를 카카오맵으로 저장해 두었다. 지나가다 보니 밀양은 대추도 유명한 것 같았다. 다음엔 가을에 방문해서 표고버섯도 사고 대추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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