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온 듯한 분위기, 감성펜션 밀양로그

예쁜 펜션 추천

동남아 아기자기한 분위기

밀양로그에서 기분 좋은 하루 숙박 후기

사촌동생이 알려줬던 숙소가 있었다. 밀양에 있는 곳인데 마치 동남아에 온 듯한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그래서 마음속에 찜해두고 있다가 청도밀양여행을 계획하며 이곳에서 숙박하기로 결정했다. 조용한 펜션을 원한다면, 시끄러운 가족단위의 숙소를 싫어한다면, 커플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예쁜 펜션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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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온 것 같아!
밀양로그
예쁘고 조용한 펜션 추천

주소 : 경남 밀양시 산외면 밀양대로 3405

네이버 예약 불가

카드결제불가

무통장입금만 가능

객실당 최대 2인만 가능

노키즈존

동남아에 온 듯한 분위기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밀양로그를 알게 되어 후기를 찾아본다면 일단 이곳의 분위기에 빠질 것이다. 펜션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으로 예쁘게 꾸며진 곳이다.

 

 

객실당 2인만 가능

이곳은 객실당 2인만 숙박할 수 있게 해두었고 노키즈존이서 그런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내내 차분한 분위기에서 즐기다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조용히 잘 수 있는 곳

밀양로그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각 객실마다 서로 붙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객실 안은 정말 조용하다. 벽간소음 층간소음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객실당 1오두막?정자?

오붓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장소다

1 객실 1 오두막

밀양로그에서 감성을 담당하는 건 바로 이 오두막이다. 동남아 스타일로 제작된 오두막에는 다양한 조명들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사이사이 귀여운 인형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은근히 잘 어울린다. 비 오는 날에도 아늑하게 있을 수 있도록 가림막이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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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로그 객실모습
2인이 쉬기 좋은 곳

밀양로그 객실 안

삼각 지붕의 오두막집 안에는 이런 모습

밀양로그는 산속 오두막집 같은 형태로 숙소가 되어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면 왼쪽에는 화장실, 오른쪽에는 주방이 있다. 단점은 화장실과 부엌을 이용할 때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정면에는 원룸으로 된 방이 있다.

 

 

커플 숙소로 추천하는 곳

통나무 스타일

방 안으로 들어오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꽤 넓은 창, 창 앞에 2인용 테이블, 냉장고, TV, 침대, 화장대가 있다. 벽면은 통나무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아늑한 느낌을 준다. 사실 밀양로그는 외관이 더 예쁜 편인 것 같다. 실내는 외관보다는 평범한 분위기다.

 

 

밀양로그 주방과 화장실, 너무 작다

밀양로그의 또 다른 단점이라면 화장실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그래서 샤워하기가 난감했다. 

 

 

 

바베큐 신청시 문 앞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비큐를 신청하면 숯과 그릴 등을 제공해준다. 바베큐 장소는 따로 있지 않았고 객실 앞 공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다. 

 

편한 점은 객실 문 앞에서 굽다 보니 필요한 물건을 객실 안에서 빠르게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었고, 다 구운 고기는 오두막으로 가져와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 바비큐를 하면서 먹는 건 좀 애매했다. 오두막으로 가져가서 먹는 게 편하다.

 

 

밀양로그는 밤이 되면 더 아름다워진다

밀양로그의 밤. 예뻐서 추천하는 펜션

밀양로그에 밤이 찾아오자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이곳은 좁은 부지에 참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인 객실을 고수하는 게 낫겠단 생각도 들었다. 여기는 누군가가 크게 소란을 피우면 근처의 모든 손님들이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밀양로그의 밤은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이렇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보내는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한 이곳이 맘에 들었다. 오두막은 안에 선풍기도 있고 쿠션도 있고 그래서 여름인데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당 넓은 집이 있다면 이런 것 하나 가져다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부모님과 방문도 추천

나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을 하게 되어 2동의 객실을 빌렸다. 그래서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객실로 골랐는데 객실내부는 작아도 밖에 이렇게 같이 앉아서 먹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보니 큰 불편함 없이 1박 2일을 지낼 수 있었다. 

 

밀양로그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다른 펜션이 있는데 그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밀양 추천 펜션 밀양로그, 다음날 카페에서 조식을 준다.

밀양로그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다음날 아침 조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안내받은 카페로 가서 객실이름을 말하고 진동벨을 받아 2층으로 왔다. 분위기는 통나무집 분위기! 여기는 전반적으로 나무로 된 인테리어를 해서 어딜 가도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밀양로그의 조식

밀양로그 2인 조식, 밀양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밀양로그는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과일과 빵, 계란 간식 등을 함께 준다. 그리고 커피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조식으로 간단히 먹기 좋았다.

 

 

시끌벅적한 휴가를 보내기 싫다면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커플끼리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분위기 좋은 감성 펜션을 찾는다면

밀양로그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