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산자락 추천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 추천
식사 돈까스와 토마토해물파스타 후기
여행의 마지막날,
영월에서 여행을 마치고 제천을 지나 원주로 가던 길이었다. 제천의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산자락. 마침 나는 커피도 마시고 싶어서 잘됐다 싶었다. 그런데 한가지 에피소드! 산자락을 기억해두고 제천의 산**이란 상호가 있길래 바로 네비로 찍고 왔더니 글쎄 카페가 아니고 밥집으로 잘못갔다. 알고보니 제천에 '산아래'라는 식당이 있었고 심지어 아주 유명한 식당이었다. 잘못찾았다는걸 산아래 식당에 도착해서야 알게 되어, 다시 네비를 검색해 산자락으로 왔다.
제천 산자락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5길 27-18
지번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355-1
전화번호 : 043-651-2500
산자락 입구에 도착했다. 산자락은 도로변에 있는 곳이 아니고 산 속에 있는 곳이었다. 가게 입구로 보이는 공간에 주차를 했다.
산자락 입구에는 이렇게 커다란 메뉴판이 있었다. 우리는 식사도 함께 할 요량으로 이곳으로 왔다.
산자락은 정원이 아름다운 곳이다. 가게보다 정원이 훨 씬 큰데, 잘 가꾸어져있었다.
제천 산자락은 건물이 세련되지는 않았다. 옛날에 한창 유행하던 교외에 위치한 경양식 레스토랑 스타일의 그런 건물이라고나 할까.
우리는 점심때쯤 방문했고, 건물 입구에는 이날 식사가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다. 그리고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인데도 특이하게 브레이크타임이 있었다.
가게 내부는 이런 모습.
요즘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자리에 앉아 식사메뉴를 확인했다. 수제돈까스와 토마토해물파스타, 베이컨 크림 파스타, 불고기 로제 파스타가 있는데 식사를 먹으면 메뉴 당 2,000원씩 음료를 할인해준다고 되어 있다.
우리는 3명이지만 나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부모님이 드실 돈까스와 토마토해물파스타를 고르고 나는 커피를 한 잔 마시기로 했다.
메뉴를 고르고 카운터로 와서 주문과 계산을 동시에 해야 한다고 해서 카운터로 갔다.
가는 길에 보니 쿠키도 팔고 있고 케이크와 맥주도 보였다.
수제돈까스와 토마토해물파스타를 주문하며 내가 마실 커피도 주문했다. 식사 2개에 음료 할인 2,000원씩 2번 된다고 하여 먼저 내가 마실 커피를 할인받고 다른 음료는 이따가 식사 후 주문해도 된다고 했다.
여행 내내 제대로 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지 못해서 그리웠다. 먼저 따뜻한 커피를 받아 마셨다.
제천 산자락 토마토해물파스타 후기
엄마가 주문한 토마토해물파스타가 나왔다.
홍합과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다.
파스타를 한 입 먹어보니~ 약간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면서 깔끔한 맛이라 해물과 함께 먹기 좋았다. 엄마도 괜찮다고 맘에 들어하셨다.
제천 산자락 수제돈까스 후기
이어서 수제돈까스도 나왔다.
갓 튀겨 나온 수제돈까스가 따끈따끈하다.
돈까스에 밥 약간과 샐러드도 함께 제공되었다.
돈까스의 맛도 합격!
돼지고기 잡내 없이 갓 튀긴 돈까스를 소스에 콕 찍어 먹으니 맛있다. 메뉴 2가지가 모두 12,000원이었는데 바람쐬러 나와서 먹기에 메뉴도 괜찮고 음료도 할인해주기 때문에 가격도 괜찮았다.
유자에이드
부모님께서 식사하신 뒤 후식으로 음료를 고르라고 했더니 유자에이드를 고르셨다. 그래서 2,000원을 할인받아 주문했다. 둘이서 후식으로 먹기 적당한 양이었다. 그런데 무심코 위를 보았다가 조명에 유리병이 달린게 보였다. 유리병을 저렇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제천 산자락 정원이 아름다운 곳
식사를 마치고 제천 산자락의 정원을 구경했다.
넓은 정원과 잘가꾸어진 나무들이 있어 좋았다. 교외로 나오고 싶을때 이곳에서 머물다가면 딱 좋은 곳이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참고로 근처에 제천 배론성지라고 아주 규모가 큰 성지가 있어서 우리는 이 다음 코스로 그곳에 들렀는데 거기서 산책을 하는 것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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