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에서 나온 3분 카레. 카레여왕 구운 마늘&양파 카레를 마트에서 구매한 후 먹어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워 인터넷으로 다른 종류로 좀 더 구매해보았다.
일반 3분 카레보다 청정원 카레여왕이 조금 더 비싼 편인데 마트보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 (금액적으로 꽤 차이가 난다.)
이전에 먹었던 구운마늘&양파 즉석카레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이번에는 먹어보지 못한 카레로 주문했다.
청정원 카레여왕의 '비프카레'
포장 겉면에 '부드러운 소고기의 깊고 진한 맛'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카레여왕 비프카레(즉석카레, 3분 카레)의 용량은 160g이며, 1인분의 총칼로리는 135kcal이다.
포장지 뒷면을 보니 카레여왕 비프카레를 소개하는 글과, 맛있게 먹는 법, 데워먹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3분 카레는 끓는 물에 3분 동안 데워서 먹는 방법과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려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에는 절대 봉지 전체를 넣어서 데워선 안된다. 반드시 밥 위에 부은 후 랩 또는 덮개를 씌워 데워야 한다. 전자레인지가 700W라면 2분, 1000W라면 1분이다.
카레의 영양정보를 보니,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은 나트륨으로 3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3분카레(즉석카레)를 데워먹을 때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전자레인지보다 끓는 물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카레가 마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카레가 들어있는 봉투를 보며 한쪽 모서리에 구멍이 뚫린 부분이 있는데 뜨거운 물에 3분간 데운 후 그 구멍에 젓가락을 넣고 쉽게 꺼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카레를 데운 후 카레가 담긴 비닐의 윗부분을 뜯었다. 그랬더니 노란카레가 아닌 갈색을 띤 카레가 보인다. 카레를 먹기 위해 햇반을 전자레인지로 데워 그릇에 담은 후 밥에 얹어놓을 차례다.
밥에 카레를 얹고 보니 제법 큰 건더기가 보이고, 사이사이에는 자잘한 건더기들이 있는지 울퉁불퉁하다. 밥 위에 얹어진 양송이버섯이 제일 눈에 들어온다.
젓가락으로 밥 위에 얹어진 버섯을 올려보니 뭔가 귀여운 느낌이든다. 양송이버섯 말고 다른 큰 건더기는 무엇인지 봐야겠다.
다른 큰 거더기는 바로 소고기다. 청정원 카레여왕 비프카레에는 이렇게 큰 건더기로는 양송이버섯, 소고기가 들어있고 이외에 양파와 다른 것도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육안으로 봐서는 판단하기가 힘들었다. 카레의 색은 노란 카레가 아니고 하이라이스 색깔에 가깝다.
3분 카레를 한 접시에 낼 때, 조금 더 풍성하게 보이고 싶으면 계란 프라이와 채 썬 파를 올려서 먹는데 이렇게만 해놓아도 제대로 차린 식사 같은 느낌이 든다.
보통은 계란프라이와 채 썬 파로 끝내지만, 이날은 집에 양배추가 있었기 때문에 양배추를 채 썰어서 한쪽에 놓아두고 마요네즈와 케첩으로 드레싱을 대신했다. 별거 아닌 이 조합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케첩과 마요네즈와 양배추를 비벼서 먹는 그 맛.
그리고 얼마전에 새미네 부엌 양념장으로 만들어본 깍두기도 준비했다. 조만간 새미네 부엌 양념장으로 만든 깍두기와 겉절이를 소개할 건데 특히 이 깍두기는 추천!!
한 그릇 요리로 그럴듯하게 완성한 모습!
청정원 카레여왕 비프카레로 만들어 낸 점심이다.
청정원 비프카레는 매운 카레를 잘 못 먹는 아이에게 추천해도 될 카레인 것 같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운맛이 강한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그래도 카레가 자극적이지 않고 풍미가 있다. 부드러운 카레맛이라 매운 카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3분카레로 청정원 카레여왕 2가지를 먹어보았는데, 비프카레와 구운 마늘&양파 중 더 맛있었던 걸 고르자면........... 나는 비프카레가 조금 더 내 취향이었다. 하지만 둘 다 괜찮으니 3분 카레를 찾는다면 청정원 카레여왕을 추천한다! 다음엔 청정원의 다른 3분 요리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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