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우연히 이곳에서 '수제두부 소고기전골'을 먹고 반했었다.
그런데 파주 헤이리까지 올일이 잘 없어서 그동안 못 왔다가 정말 오랜만에 오로지 이 두부전골을 먹기 위해서 헤이리마을로 왔다.
그나저나 알고보니 국립민속박물관이 새로 생겼다는 곳이 바로 헤이리마을 옆일 줄은 몰랐다.
그럴 줄 알면 미리 예약하는 건데 ㅠㅠ당일 예약은 안되어서 못 갔다 ㅠ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에 방문하려는 사람은 꼬-옥 예약 먼저 하고 가세요!
파주 헤이리 맛집은 여기! 수제 두부전골 추천, DMZ장단콩 두부마을 2번째
어르신 모시고 가기 좋은 외식 메뉴
소고기 듬뿍 두부 듬뿍 전골 맛집
🍲 파주 헤이리마을 맛집 추천 'DMZ 장단콩 두부마을' 메뉴판
DMZ 장단콩 두부마을 메뉴, 가격
● 추천! 수제두부 소고기전골
소(2인분) 32,000원/ 중(3~4인분) 42,000원/ 대(4~5인분) 50,000원
● 정식 메뉴
청국장 정식/ 콩비지 정식/ 순두부 정식/ 된장정식 모두 각 11,000원
● 두부김치 12,000원
🍲 수제두부 소고기전골 中
DMZ 장단콩 두부마을에서 주는 밑반찬은 총 7가지였다.
밑반찬을 추가로 먹고 싶다면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지고 오면 된다.
밑반찬은 도토리묵무침, 깍두기, 열무김치, 취나물, 콩나물, 김치, 고추였다.
그리고 이어서 받은 '수제두부 소고기전골'
두부전골은 끓이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
전골냄비 안을 보면 하얀 육수와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쑥갓, 배추, 넓적 당면이 보이고 맨 위에 소고기를 듬뿍 올려놓았다.
자리에서 끓이기 시작한다.
옆으로 보니 바닥에 두부가 깔린 것이 살짝 보인다.
바닥에 두부를 넣고 그 위에 채소와 버섯을 넣은 형태다.
두부전골에 공깃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추가를 해야한다. 공기밥은 1,000원이다.
고기를 냄비에 펼쳐보니 양이 꽤 많다. 전골에 사용되는 소고기는 메뉴판을 보면 미국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두부는 국내산이지만 고기는 수입산이다.
이곳에서 파는 전골은 국물이 갈색을 띤다. 빨간색 전골이거나 맑은 전골은 아니다.
전골은 국물이 팔팔 끓은 뒤 소고기가 익으면 먹으면 된다.
전골에는 두부와 채소 위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전골이 모두 끓은 뒤
각자 그릇에 옮겨 담은 뒤 먹기 시작했다.
두부전골에는 콩나물도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맛도 있고
소고기가 있어서 고기 특유의 진한 육수 맛도 느낄 수 있다.
두부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나는 밥을 반공기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수제두부라 두부의 고소한 맛이 더 느껴졌다.
그리고 해장되는듯한 시원한 국물도 너무 맛있었다. 버섯, 채소와 함께 소고기를 얹어 두부를 먹으니 속도 편안하고 배도 든든했다.
요즘같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 먹으면 딱 좋은 음식메뉴!
두부전골!
수제두부와 함께 맛있는 전골이 먹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식사 후 계산할 때에는 카운터에서 팔고 있는 두부과자도 샀다. 두부과자는 먹어보니 건강한 과자 맛이었다. 한 봉지 정도 사 먹어 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 DMZ 장단콩 두부마을
헤이리 맛집 파주 맛집으로 추천! 어르신 가족모임에도 좋은 곳
주소 : 경기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902 (지번: 성동리 279)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
전화번호 : 031-945-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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