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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기타

행주산성 먹거리촌을 가다 만난, 행주성당 성모순례지

by 환희환희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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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근처 가볼 만한 곳

성모순례지 행주성당

오래된 한옥성당이 있는 곳

행주성당, 먹거리촌을 가는길에 행주성당 이정표를 보고 왔다.

행주산성 먹거리촌에 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한 장수촌에 방문하여 누룽지백숙을 먹으러 가는 길, 전에도 한번 와본 적 있었지만 오랜만에 이정표를 보니 다시 한번 방문해보자 싶어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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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를 고르다 몸보신도 하고 속 편안한 음식을 먹자는 의견에 행주산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메뉴인 누룽지백숙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행주산성 누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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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성당으로 들어와 보니 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들이 입구를 반긴다.

행주성당 입구를 지나,

 

 

성모순례지, 행주성당

행주성당 본당쪽으로 들어왔다. 행주성당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이라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유서깊은 행주성당의 한옥성당

행주성당 안쪽으로 들어오면 웬 한옥인가 싶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성당은 무려 1910년에 지어진 뒤 192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성당으로 1949년에 새롭게 증축한 것이라고 한다. 한옥성당 입구의 오른쪽에 안내문을 보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고양 행주성당
고양 행주성당은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명동성당과 약현성당 다음에 지어진 성당으로, 고양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성당이다. 서울로 통하는 한강 가에 자리하여 천주교의 전래와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1910년에 처음 지어져 192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1949년에 새롭게 증축하였다. 주 출입구는 팔작지붕, 제대 쪽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성당의 건립 시기를 적은 상량 묵서도 남아 있어 성당 건물의 역사를 살펴보는데 도움을 준다.
지금의 행주성당은 처음 지어진 후 벽돌 벽과 시멘트 기와 등으로 변형되고 노후화된 것을 1950년대의 사진 등 옛 모습을 고려하여 2015년에 보수한 곳이다. 

행주성당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팔작지붕은 한식 가옥에서 가장 많이 쓰는 지붕형태 중 하나라고 한다. 행주성당의 입구가 바로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한옥성당의 오른쪽에 보니 벽 쪽에 뭔가가 기대어있는 게 보인다.

 

 

행주성당 한옥성당, 서울 경기 북부 중 3번째 지어진 성당.

그래서 한번 봤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음 ㅎ

 

 

한옥성당과 가까운 한 구석에 성모상이 보인다.

이곳에 있는 성모상 근처가 횅하게 보여 그런지 추워보인다. 

 

 

오른쪽에 초 판매대가 있다.

성당에 오면 꼭 초를 키고 가는데 이곳에도 초가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쪽 성모상이 있는 곳에 초를 켜 두고 왔다.

 

 

이곳에 사는 듯한 고양이

성당을 구경하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보였다. 처음엔 길냥이들에게 그냥 밥을 주고 있는가 보다 했는데 나무 아래에 작은 집도 하나 있었다. 

 

 

성모상

내가 초를 켜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곳에 있는 초는 꽤 커서 그런지 하나당 2,000원이었다. 색색으로 된 예쁜 초들이었다. 이런 초를 봉헌초라고 하나보다.

 

 

내가 고른 찐한 노란색의 초

보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초 하나를 사서 놓아두었다. 외딴곳에 두기 싫어 다른 초 들 사이에 놓았다. 이날 천 원짜리가 없어서 사무실 같은 곳에서 만원을 천 원짜리로 바꾼 뒤 이곳 봉헌함에 2,000원을 투입했다.

 

 

행주성당 성모상

잠깐의 기도를 하고 돌아나왔다.

못 본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나 보다. 그런데 널 마지막으로 본 그때가 아직 생생한데 참 신기하다. 다른 건 다 잊어도 너만은 잊히지 않는다. 그리고 잊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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