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선 <오노미치라멘> 추천! 특히 돈코츠 못먹는사람 필독!

히로시마 라멘 추천

돈코츠 못 먹는 나 같은 사람이라면

오노미치 라멘 먹어보세요❣️

 

▶ 유명한 이치란 라멘은 오로지 돈코츠라멘만 팔고 있어서 패스~~

▶ 나처럼 돈코츠라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오노미치 라멘'

▶ 소유라멘 계열이라 좀 더 깔끔한 맛! 개운한 맛이라 좋았다.

▶ 가성비 좋은 히로시마 라멘집, 리가 로얄 호텔 지하 1층(파세라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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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6-78 Moto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11 일본

지하 1층 파세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10시

파세라 지하 1층 (리가로얄 지하1층)에 있는 오노미치 라멘 전문점 늦은 저녁에 갔더니 손님이 없었다.

 

히로시마 파세라 지하 1층

오노미치 라멘 전문점

여행 첫날. 원래는 야키토리를 먹으러 유명한 식당에 방문했었다. 금요일 저녁 7시쯤이었나... 이곳도 불금인지라 식당은 만석이었고 웨이팅을 해야 해서 다른 식당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일본도 금요일 저녁은 전부 만석...!! 맛있어 보이는 식당은 죄다 만석이고 웨이팅은 하기 싫고.. 그래서 숙소와 가까운 곳에 '오노미치 라멘'을 판다는 곳을 미리 알아뒀어서 그곳에서 먹기로 했다. 

 

영어 메뉴판이 마련되어 있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었다. 기본 라멘에 300엔을 추가하면 볶음밥을 같이 준다고해서 세트로 주문했다.

가라아게가 800엔이라 이것도 같이 주문했다.

생맥주 500엔

일본어 메뉴판 (히로시마 오노미치 라멘 가게-파세라 1층)

오노미치 라멘 먹는 방법

 

오노미치 라멘 + 볶음밥 세트

가라아게, 생맥주 주문

먹어보고 싶었던 오노미치 라멘 주문. 토핑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300엔을 추가하면 볶음밥을 같이 주기 때문에 세트로 주문했다. 일본이니 생맥주 필수! 그리고 일본에서 가라아게도 먹어보고 싶어서 함께 주문했다. 가라아게 가격은 800엔이었다.

 

오노미치 라멘 먹는 방법

처음에는 국물만 맛을 보고 그다음에 파를 넣어서 기호에 맞게 먹으라는 것 같다.

 

생맥주 500엔 일본은 어디에서 생맥주를 먹든 기본이상은 한다.

오노미치 라멘 집에서 주문한 메뉴들. 여기도 파를 듬뿍~ 준다. 아무래도 히로시마는 파가 특산물인듯...교자 오꼬노미야끼도 파가 듬뿍이었다.

 

주문한 메뉴 모두 등장

소유라멘 색깔의 오노미치라멘과 함께 볶음밥, 썰은 파, 가라아게가 나왔다. 그런데............ 800엔짜리 가라아게(닭튀김) 사이즈가....?????????

 

 

가라아게 양이 어마무시했다. 그리고 작은 가라아게가 아니고 엄청 큰 닭튀김이었다.

오노미치 라멘집은 가라아게 저렴한 집이었다 ㅎㅎㅎ 800엔 (한화 약 7,200원)의 양이 어마무시했다.

 

엄청난 양의 가라아게

가라아게라 함은..... 작게 튀긴 닭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큰 닭튀김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 닭튀김은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양도 많다. 너무 양이 많아서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 양에 너무 깜짝 놀랐다.... (리가 로얄 호텔에 와서 닭튀김 먹고 싶으면 오노미치 라멘 집으로 와보셔요....... 양이 어마무시...)

 

300엔으로 추가한 볶음밥도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오노미치 라멘 볶음밥 세트. 고슬고슬한 볶음밥

 

볶음밥도 양이 많았지만

300엔으로 추가한 볶음밥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다. (하지만 엄청난 가라아게의 양을 보고 라멘만 시킬걸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볶음밥은 간이 세서 아쉬웠다. 굳이 또 시켜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오노미치라멘 (파를 넣기 전)

국물을 먼저 먹어보았다. 국물에 튀김부스러기 같은 것은 세아부라라는 돼지 지방이다.

 

오노미치 라멘 후기 : 오~ 깔끔한 국물

돈코츠 라멘을 못 먹는 이유는 나에게는 너무 느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유라멘은 한국에서도 종종 먹는 메뉴인데 히로시마에서 소유라멘 맛집을 찾다가 '오노미치 라멘'이란 걸 알게 되었다. 오노미치 라멘은 닭뼈, 돼지뼈, 생선 같은 것으로 섞어서 육수를 낸다고 한다. 어디에서는 돈코츠+소유를 섞은 스타일이라고도 들었다. 그런데 오노미치 라멘의 특징으로 세아부라(지방)를 넣는다고 해서 나는 돈코츠와 다른 느끼함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부담스러운 느끼함은 없었다. 우선 라멘 국물이 맑고 뒷맛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얇은 라멘 면발. 오노미치 라멘은 소유(간장)라멘 스타일이었다. 

 

걱정을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깔끔한 국물맛에 합격! 파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국물 맛을 보았고 원래 파를 좋아하기 때문에 파를 전부 넣고 라멘을 먹기로 했다.

 

 

파를 전부 넣은 오노미치라멘

오노미치라멘은 다음에도 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름이 있지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다.

 

파를 넣으니 풍미가 더 좋다

원래 파를 좋아해서 받은 파를 전부 라멘에 넣었다. 그리고 국물 맛을 보니 파향이 어우러져 풍미가 더 좋다. 라멘은 잘 끊어지는 면으로 쫄깃한 스타일은 아니다. 테이블에는 다른 조미료들이 있었지만 첨가하지 않고 먹었다.

 

근데 가라아게랑 라멘의 조합은 글쎄

나는 워낙에 퍽퍽 살만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닭튀김의 기름진 부분이 먹다 보니 느끼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가라아게도 먹고 라멘도 같이 먹다보니 라멘도 점점 느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가라아게를 먹을 거면 가라아게와 생맥주 이렇게 먹으면 좋을 것 같고 오노미치라멘을 맛있게 먹을거면 튀김류보다는 다른 것과 곁들이는 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가라아게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최고인 것 같다)

 

은근히 생각나는 맛

오노미치라멘은 은근히 생각나는 맛이 있어서 다음에 히로시마를 방문한다고 하면 한번 더 가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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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오노미치라멘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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尾道らーめん 三公 · 6-78 Moto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11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