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여행 필수코스
히로시마성 방문
천수각 건물 안으로 들어갈 때만 요금 지불
▶ 히로시마 여행 필수코스, 리가 로얄 호텔과 가까운 히로시마 성 방문
▶ 평지에 있는 성이라 접근성 좋고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
▶ 산책하기 좋은 곳, 성 내부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면 무료로 관람 가능
▶ 해자에서 바라보면 더욱 멋진 히로시마 성. 힘들지 않은 관광코스.
※ '해자'란?
해자는 적이 쉽게 접근할 수 없도록 만든 성곽시설을 말하는데 성벽 주변에 인공으로 땅을 파서 고랑을 내거나 방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땅을 파놓고 물을 채워 놓기도 한다. 히로시마 성의 경우 해자가 만들어져 있으며, 해자가 있어서 성 주변 풍경이 더욱 멋있었다.
히로시마 성
広島城
주소 : 21-1 Moto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011 일본
입장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전화번호
+81822217512
성 내부 입장료
성인 370엔 / 65세 이상 고등학생부터 180엔
중학생이하 무료관람
히로시마 성 출입구는 2군데
히로시마 성은 주변이 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다리가 만들어진 입구를 통해서만 지나갈 수 있었다. 입구는 총 2개인데 하나는 히로시마 미술관 맞은편길에 있고 다른 하나는 히로시마 지방재판소 맞은편에 있다. 나는 리가로얄호텔에 캐리어를 맡겨놓고 히로시마 성으로 걸어갔기 때문에 미술관 맞은편 입구로 들어갔다. 이곳이 정문이다.
히로시마 성 천수각 (박물관) 안내
- 히로시마성 천수각 제4층 기획전시실 : 2023.12.16~2024.04.14 (히로시마 성의 성벽)
- 박물관 입장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3~11월)
- 오전 9시~오후 5시 (12~2월)
-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가능
관람료
- 어른 370엔(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280엔)
- 경로(65세 이상), 고등학생 : 180엔(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100엔)
- 중학생 이하 무료
히로시마 성은 해자를 지나 들어갈 때부터 요금을 지불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히로시마 성 주변을 구경하는 것은 무료이고 높게 보이는 히로시마 성 천수각의 내부는 박물관으로 되어 있는데 그 천수각을 들어갈 때에만 입장료를 지불하면 된다.
유료 입장인 천수각은.. 이왕 온 김에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정도라 생각한다. 대단한 게 있진 않았고 우리나라로 치면 오래된 소규모 박물관을 보는 기분이었는데 그래도 일본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들이 있으므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것 같다. 천수각 맨 꼭대기 층에는 주변 풍경을 옥상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철창으로 되어 있고 망원경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어서 뷰를 보기가 그다지 좋진 않았다.
히로시마 성
※ 별도로 알아본 히로시마 성에 대한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히로시마성은 16세기말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1945년 원자폭탄 투하로 히로시마 천수각은 무너지고 문과 성루도 소실됐었다. 1958년 천수각 5층 건물을 복원하고 1~4층은 자료관으로 사용, 5층은 전망대로 사용하고 있다. 히로시마를 상징하는 동물은 잉어로 잉어의 성이라고도 부른다. (어쩐지... 히로시마를 돌아다니는데 잉어가 여기저기 많았다)
해자를 지나 성 안으로
처음 해자를 건너는 다리를 보고 저 다리를 건너면 입장료를 내야겠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성안으로 한참 들어와 천수각에 가까워지니 기념품 같은 걸 파는 장소가 나왔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랑 비슷했는데 그 건물에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건 새로웠다.
히로시마 곳곳을 다니며 느낀 것 중 하나는 '화장실'이 참 잘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지하상가를 가도, 관광지를 가도, 화장실이 우리나라처럼 곳곳에 있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다.
모비리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보여주고 1인당 280엔
천수각 1층에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먼저 모비리 화면(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을 보여줬다. 그러니 2인 입장료가 총 560엔이라고 계산기로 알려줬다. 입장료를 지불한 뒤 입장권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원래 입장료는 370엔이기 때문에 1인당 투어리스트 패스로 90엔을 할인받았다.
참고로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는 사실 모비리로 구매하면 시간권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유리한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다면 그때 부모님께는 지류로 사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 (바쁘게 움직일 때는 버벅거릴 수 있기 때문에 종이 패스권을 사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다)
히로시마 성 석락의 모습, 설명
2층에 들어와 인상적이었던 곳은 바로 이 석락이 있는 부분이었다. 히로시마 성은 기와가 캉캉치마처럼 층층이 되어 있는데 그 치마 같은 부분이 석락이라고 한다. 석락은 밖으로 뚫린 부분인데 외부에서는 구멍이 뚫린 부분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이곳을 통해 적들을 공격했다고도 하고 오물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일본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구경하다 보니 외국인이 칼을 잡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일본어로 적힌 내용을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대충 1kg 전후의 무게를 가진 일본도를 직접 들어서 체험해 보라는 것 같았다. 한 손으로 들어보니 묵직해서 이걸로 온 힘을 다해 무기로 사용하면 꽤 큰 부상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영화를 볼 때는 쉽게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무게 때문에 칼을 휘두르는 속도도 느릴 것 같고 무겁기만 한 게 아니라 칼이 길기 때문에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것도 불편할 것 같았다.
히로시마 성 천수각 꼭대기 전망대
이곳에서 전망을 보면 멋있을 거라 기대를 했었는데 그렇진 않았다. 양 사방이 철창살로 되어 있어서 약간 감옥 같은 느낌? 에다 답답했다. 아마도 안전 때문에 이렇게 막아놓은 것 같은데 전망을 시원하게 보지는 못하는 곳이라 아쉬웠다. 그리고 여기는 망원경이 있었는데 망원경도 전부 오래돼서 그런지 사용불가 상태였다.
히로시마 성 천수각은 꼭 방문하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왕 왔으니 구경해 볼 만은 한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곳에 방문한 적이 있다면 굳이...라는 생각도 든다.
히로시마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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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여행] 밋쨩 핫쵸보리 본점 오꼬노미야끼 맛집 (야끼소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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