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여행 필수코스
슛케이엔정원과 현립미술관
일본식 정원 사진 찍기 좋은 곳
▶ 히로시마 성 방문 뒤 걸어서 히로시마 현립미술관 & 슛케이엔정원 방문
▶ 현립미술관 + 슛케이엔정원 입장권 한꺼번에 구매 시 할인!
▶ 현립미술관은 여유 된다면 추천, 슛케이엔정원은 무조건 추천!
▶ 히로시마 도심에 있는 사진찍기 좋은 곳 히로시마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주소 : 2-22 Kaminoboricho, Naka Ward, Hiroshima, 730-0014 일본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1층 기념품샵 + 카페
점심으로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호텔로 와 짐을 맡긴 뒤 히로시마 성을 구경하고 이곳으로 왔다. 이제 딱 커피가 필요한 시간인데 마침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1층에 카페가 있어서 반가웠다. 그런데... 여기는 창가에 몇 자리 앉을자리가 있긴 했지만 굳이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래서 다른 데서 먹기로 하고 미술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히로시마 혼도리 근처 미술관은 2개
히로시마 여행을 한다면 먹거리나 쇼핑은 주로 혼도리 상점가, 핫쵸보리 쪽에서 하게 된다. 그 주변에는 미술관이 2개 있는데 슛케이엔정원과 같이 있는 현립 미술관과 리가 로얄 호텔 맞은편에 있는 히로시마 미술관이다. 히로시마 미술관은 숙소 바로 앞이라 언제든지 방문해도 된다는 생각에 현립 미술관을 방문했는데.. 나중엔 시간이 안돼서 히로시마 미술관에는 가지 못했다. 이제와 리뷰를 확인해 보니 히로시마 미술관에 더 대단한 작품이 많은 것 같다. 구글 리뷰에는 샤갈, 고흐 작품도 있다고 하니 더욱 아쉬움이 크다.
히로시마 현립미술관 입장료
- 어른 510엔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할인 : 410엔)
- 대학생 310엔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할인 : 250엔)
- 고등학생 이하 무료
- 만 65세 이상 무료
- 현립미술관+슛케이엔정원 610엔
- 장애인 수첩을 가지고 있거나, 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은 무료
슛케이엔정원 입장료는 어른 260엔이고 투어리스트 패스를 보여주면 (모비리 화면으로 보여줘도 된다) 200엔으로 할인된다. 하지만 히로시마 현립미술관 입장료와 슛케이엔정원을 함께 관람하는 경우 총 610엔이므로 더욱 저렴하다. 공통 입장료의 경우는 패스 할인이 안되고 610엔 그대로 지불했다.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운영시간
- 개관시간 : 9시 ~ 17시
- 3월 31일까지 금요일은 오후 7시까지, 4월 1일부터는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슛케이엔 정원 볼만한 시기
- 1월 하순 ~ 3월 초순 : 매화꽃
- 3월 하순 ~ 4월 초순 : 벚꽃
- 3월 하순 ~ 4월 초순 : 복숭아꽃
- 11월 초순 ~ 11월 하순 : 단풍
안내문을 확인해 보니 내가 방문한 1월 말은 매화꽃이 핀다고 하여 기대하게 되었다. (나중에 슛케이엔 정원을 다녀보니 매화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때라 아쉬웠다.)
기본적으로 촬영 불가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관람을 위해 건물 2층으로 올라갔다. 입구에서부터 사진촬영이 불가하다고 되어 있었다. 현립 미술관의 작품 중에서 사진기 표시와 함께 OK!라고 되어있는 일부의 작품들만 촬영이 가능했다.
살바도르 달리 '비너스의 꿈' 1939년 작품
현립미술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살바도르 달리의 '비너스의 꿈'이었다. 이 작품 맞은편에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의자가 있어서 좋았다. 작품의 규모가 상당히 컸는데 실제로 보면 색채가 몽환적이라 봐도 또 보고 싶은 매력이 있었다.
살바도르 달리의 유명한 작품인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나뭇가지, 흘러내리는 시계의 모습이 같다. '기억의 지속'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기억의 지속' 이후 8년 뒤 작품이 '비너스의 꿈'이라고 한다. 기억의 지속과 비슷하다 보니 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 부분들도 있다.
일본 작가의 다양한 그림과
살바도르 달리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그림 외에도 여러 가지 관람이 가능하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슛케이엔 정원을 방문하면서 현립 미술관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히로시마 성 근처에 있는 미술관에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더 많은 것 같아 그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못 가봐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3층 특별전시실은 비어있었다
그래서 2층 전시실만 관람하고 슛케이엔정원으로 향했다.
히로시마 필수코스
슛케이엔정원
주소 : 2-11 Kaminoboricho, Naka Ward, Hiroshima, 730-0014 일본
입장권 바코드 찍고 슛케이엔 정원으로
현립 미술관 1층 뒤쪽 문은 슛케이엔 정원으로 가는 길이다. 나가기 전에 입장권의 바코드를 셀프로 찍고 나가면 된다. (슛케이엔 정원의 정문은 별도로 있지만 현립미술관에서도 들어가게 해 놓았다.)
사진 찍기 좋은 슛케이엔정원
슛케이엔정원은 지도상으로 부지가 상당히 커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정원이 빈 곳이 없게 꼼꼼하게 가꿔진 느낌이라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은 장소였다. 그렇다 보니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꽤 보았다. 길을 걷다 어떤 일본인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야외 웨딩촬영인 것 같았다. 두 명 다 기모노를 입고 있었는데 풍경과 잘 어울렸다.
참 예쁘다
실제로 내가 방문한 날은 1월 말로, 날씨는 흐린 편이었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으면 하늘이 이렇게 맑게 나왔다. 슛케이엔정원은 연못이 있어서 사진이 더 예쁜 것 같다.
봄이면 더 예쁘겠다
아직 1월 말이라 매화꽃이 이제 피기 시작했다. 매화나무를 한꺼번에 심어놓은 곳에서도 대다수 나무들은 이제 막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한 정도였고 몇몇 나무만 꽃을 피웠다. 매화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는 이곳도 더 아름다워질 것 같다. 거기다 매화시즌이 지나면 벚꽃, 복숭아꽃 시즌도 돌아올 테니 히로시마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슛케이엔정원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슛케이엔 정원 잉어
슛케이엔 정원 연못에서는 수많은 잉어가 살고 있었다. 히로시마 성에서도 잉어가 많았는데 슛케이엔정원에도 많았다. 잉어밥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람 인기척이 느껴지면 잉어들이 알아서 다가왔다.
아기자기한 일본식 정원
슛케이엔 정원을 걷다 보면 세세하게 신경 써서 조경을 했다는 게 느껴진다. 연못의 작은 섬들이 그렇고 돌다리와 연못가 주변의 땅 생김새를 보아도 그렇다.
특히 연못을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다리가 눈에 띄는데 이 다리의 이름은 '고코교'라고 한다.
산책하기 좋은 곳 히로시마 힐링 스팟 슛케이엔정원
슛케이엔 정원은 도심의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연못 둘레를 돌며 산책하기 좋고 예쁜 일본식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식후에 산책하기 제격인 곳이다.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꽃들도 피어날 테니 히로시마 여행을 계획한다면 슛케이엔공원은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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