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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 2곳인거 아셨나요❓ 멋진 빙벽과 먹거리

by 환희환희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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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 여행

겨울여행 추천! 멋진 인공폭포 빙벽

인공폭포 2군데니 모두 가보세요~ +먹거리 소개

 

▶ 멋진 겨울을 눈으로 보고 싶다면 청송얼음골로 와보세요~

▶ 커다란 빙벽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인공폭포로 만든거래요~

▶ 청송에서 큰 빙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2군데이니 모두 가보세요! 가까워요!

▶ 청송 얼음골 식당에 갔다가 결국은 오뎅으로 허기를 채웠네요~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빙벽감상 가능! 식당도 있어요

 


청송 얼음골
겨울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228

지번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1-1

주차가능

무료캠핑장 있음 (겨울만 무료라고 함)

텐트 가능 차박 가능

(캠핑카나 카라반은 불가)

 

청송 얼음골에 도착했다. 얼음골에는 주택같은 건물이 2개 있는데 하나는 민박으로 이용하고 하나는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청송얼음골에 있는 식당. 식당 이름은 수부정이다.

 

일단 허기부터 해결

배가 고픈 시간이 되어 청송얼음골에 주차를 하고 바로 식당으로 갔다. 청송 얼음골에는 '수부정'이라는 식당이 하나 뿐이다.

 

설 다음날. 많은 사람들이 청송얼음골을 찾았다.

 

식당 입구에서 오뎅판매

식당 입구에서는 가판대에 사과막걸리와 사과즙을 판매하고 있었고 따뜻한 오뎅도 있었다. 현수막에 '오뎅은 식당에서 드시면 됩니다'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날 바빠서 그런지 오뎅만 먹는 사람은 식당안으로 못들어가게 했다. (나는 설날 다음날에 방문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수부정 식당 입구. 신발이 많은것보니 손님이 많아보였다.
청송얼음골 식당 <수부정식당> 메뉴판 메뉴와 가격 여러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 수부정식당 메뉴판

식사류 2인분 이상가능

  • 칼국수/ 옹심이 수제비. 콩국수 8,000원
  • 잔치국수 7,000원
  • 공기밥 1,000원

안주메뉴

  • 제육볶음 10,000원
  • 도토리묵/ 촌두부 12,000원
  • 해물파전 15,000원

메인메뉴

  • 능이닭백숙/ 능이오리백숙/ 옻닭백숙/ 옻오리백숙 65,000원
  • 닭도리탕 50,000원
  • 오리불고기 55,000원
  • 볶음밥 2,000원

 

청송얼음골에는 수부정 식당 하나뿐이라 다른 선택지가 없다. 식당 안으로 들어와 메뉴를 살피면서 빈 자리에 앉으려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몰려든 손님때문인지 정신이 없다. 비어 있는 자리가 있어서 앉으려는데도 바쁘다면서 아무데다 못 앉게 했다. 여기서는 주문을 해도 너무 오래걸릴것 같아 그냥 밖에 있는 오뎅이나 먹자싶어 도로 나왔다.

 

 

청송얼음골 수부정식당 앞 오뎅을 팔고 있다. 오뎅 1개 1,000원 번데기 2,000원 컵라면 3,000원 마시멜로우 1,000원이라 적혀있다.

 

청송얼음골 수부정식당 오뎅가격
  • 청송얼음골 오뎅 1,000원
  • 컵라면 3,000원
  • 마시멜로우 1,000원
  • 번데기 2,000원

여기서 마시멜로우를 왜 파는지는 약간 의문이지만 ㅎ 캠핑장에 온 사람들이 사가지고 가나 싶었다. 우리는 오뎅 1개로는 부족할 것 같아 1인당 2개씩 오뎅 총 6개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앞에 서서 먹으려는데 원하는 갯수를 말하면 담아준다고 해서 6개 달라고했다.)

 

 

청송얼음골 오뎅 6개

 

오뎅은 맛있다 ㅎ

1개 1,000원짜리 오뎅치고는 얇고 부실해보이는 오뎅이었고, 계속 새로운 오뎅을 꺼내보니 오뎅이 넣은지 얼마 안된것 같았다. 하지만 의외로 맛은 있다 ㅎ 다행히 비린내 나지 않는 오뎅으로 맛이 괜찮았다. 오뎅국물은 심심한 스타일인데 나쁘지 않았다. 

 

수부정식당 맞은편에는 '폭포'라는 카페가 있다.

 

청송 얼음골에는 식당 1개 카페가 1개 있는데 카페 이름은 '폭포'로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았다. 폭포카페에서는 빙벽뷰라서 빙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공중화장실

청송얼음골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은 수부정식당 옆 주차장쪽에 있다.

 

주차장에서 본 빙벽. 얼음이 참 멋있다.
캠핑장에서 본 빙벽의 모습. 낙빙 낙석으로 접근금지를 해두었다.
2월이라 아무래도 빙벽이 녹고 있는 것 같다. 청송얼음골의 겨울은 빙벽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청송은 주왕산 근처에 있으니 주왕산 쪽으로 놀러온 사람이라면 청송얼음골에도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청송얼음골 빙벽 2월이라 아래에는 얼음이 많이 녹았다.

 

청송얼음골 

인공폭포 빙벽

청송얼음골의 빙벽을 정말 오랜만에 봤다. 2월이되니 빙벽의 얼음들이 녹기 시작해서 아랫부분은 녹아있었지만 윗부분의 얼음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여전히 멋있었다. 완연한 겨울일 때 방문하면 더더욱 멋있는 빙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긴하다.

 

청송얼음골에서 겨울에 무료로 캠핑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면 버너 등을 챙겨와서 이곳에서 음식도 해먹고 빙벽뷰도 감상하는 시간을 보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차를 캠핑 사이트에 같이 주차할 수 있어서 카라반이 아닌 오토캠핑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카라반은 출입금지지역)

 

오뎅으로 허기를 채우고 청송얼음골의 인공폭포를 본 뒤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아봐야했는데 아빠가 옆에 다른 빙벽을 보러가자고 하신다. 아니 빙벽이 또 있다고?? 멀지도 않다고 한다. 그래서 또 다른 빙벽을 보러 갔다.

 

 


청송얼음골 근처 빙벽있는 곳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팔각산로 146

지번 주소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곳. 청송얼음골에서 엄청 가깝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여기서 대회를 치르나보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내가 청송얼음골에 오랜만에 오긴 했나보다.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이 있는지 몰랐다. 이쪽에는 도로가에 '키카보니'라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 청송얼음골에 있는 '폭포' 카페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 

 

청송클라이밍아카데미센터를 리모델링 완료하여 재개장했다고 한다.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 센터 재개장

여기에는 ' 청송 클라이밍 아카데미 센터 '가 있는데 2024년 1월중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재개장을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시설사용 및 숙박문의는 네이버에서 '청송군체육회'를 검색해서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전화번호는 054-872-7900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쪽 빙벽의 모습. 넓게 분포되어 있지만 멋있기는 청송얼음골 빙벽이 더 멋있는 것 같다.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쪽에는 빙벽이 여러군데 있었다. 여기보단 청송얼음골 빙벽이 더 멋지다.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쪽에는 빙벽이 여러군데 있었다. 여기보단 청송얼음골 빙벽이 더 멋지다.

 

청송얼음골 빙벽이 더 멋지긴하다.

경기장이라 그런지 빙벽이 한 군데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군데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대회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멋지기로는 청송얼음골이 더 멋있는 빙벽이었다. 그래도 거대한 빙벽을 보는 풍경은 또 다르기 때문에 청송얼음골에 왔다면 경기장의 빙벽도 감상해보시길 추천한다. 

 

화장실은 청송얼음골보다 경기장쪽이 더 깨끗해보였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주변환경이 더 깨끗해서 오랜 시간머물거면 경기장쪽이 더 나아보였다.

 


카페올레 방문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 빙벽쪽

카페올레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쪽에 있는 카페인데 식당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청송 커피와 돈까스 파는 곳, 카페올레 (경기장쪽 빙벽)

 

밥 먹으러 카페올레 방문

경기장쪽에 깔끔해보이는 건물에 '카페올레'라고 적혀있는 식당 및 카페가 있었다. 돈까스도 판다고 적혀있어서 배도 고프고 하니 돈까스를 먹자고 결정했다.

 

카페올레 식당 입구쪽. 식사메뉴로 돈가스 생선까스 핫도그 허니브레드 등이 적혀있다.
카페올레 식당메뉴 수제돈까스 식사는 2인이상만 가능하고 1인 15,000원이다 (메뉴판 메뉴와 가격)

 

청송 카페올레 메뉴판

  • 수제돈까스 식사 15,000원 (2인이상)
  • 커피 아메리카노 4,000원 아이스 4,500원

 

카페올레는 아늑한 분위기였다. 커피만 마시기에는 인테리어가 조금 아쉬운것 같고 식사가 되는 카페 이미지로 본다면 괜찮은 곳이었다.

 

식사가 안된다고....ㅠ

카페에는 손님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사장님께 돈까스 외 생선까스 허니브레드 가격을 물어보는데 지금 안된다고 한다. 지금 내 눈앞에 사람들이 돈까스를 먹고 있는데...식사는 안되고 커피 등 차류만 가능하다고 했다. 시간이 완전 오후도 아니고 점심때쯤인데 안된다고 해서 당황했다. 아마도 설연휴에 사람들이 몰리는데 혼자서 운영을 하시고 돈까스 등 재료가 부족해서 안된다는것 같았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왔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 생각은 없어서 그렇게 그냥 다시 나오게 되었다. 결국은 청송 소노벨 리조트 근처에 식당이 있고 여기서 멀지 않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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