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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청송 여행 가볼 만한 곳> 늦겨울 주왕산 주산지

by 환희환희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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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여행 가볼 만한 곳

늦겨울에 방문한 주왕산 주산지

얼음이 덮인 주산저수지의 모습과 왕버들나무

 

▶ 주차장에서 1km 거리,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주산지 (무조건 걸어서 가야 함)

▶ 그래도 걷기 좋은 길이라 괜찮았다.

▶ 주산 저수지는 2월 둘째 주, 얼음으로 덮여 있었다.

▶ 물에 잠겨있는 왕버들나무가 멋있는 곳

▶ 산책하기 좋은 주산지 주변, 식사 후 방문 추천

 

 


주왕산 주산지
주차장에서 걸어가야 한다

 

몇년만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주산지. 예전에는 저수지 근처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주차장에 주차후 1km를 걸어가야한다.

 

주산지 주차장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몇 년 전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랜만인데 예전에는 주산지 근처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주산지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걸어서 저수지까지 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었다.

 

주차장에 있던 청송 관광안내문

주산지

조선 경종 원년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인근에 관광지인 절골계곡, 주왕산국립공원, 얼음골이 있다. 길이 200m, 넓이 100m, 수심 8m인 주산 저수지는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말라 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 속에는 왕버들 23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주산지로 가는길. 1km 15분 정도 걸어야한다고 적혀있다.

 

주차장에서 주산저수지까지 1km, 15분 거리

주산지 주차장에서 주산저수지까지는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그런데 초입에 '꽃마차' 요금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꽃마차는 없었다.

 

주산지로 가는길. 중간에 노점상이 있었다.
청송 주산지 주차장과 노점상
청송 주산지로 가는 길에는 노점상들이 있었다.
주산지 9회말카페, 쉼터 및 매점으로도 운영하는 것 같다.

 

주산지 주차장에서 ~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주차장에서 평평하고 넓은 길로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여러 노점상을 만날 수 있다. 봄가을철에는 더 많은 노점상이 있을 것 같은데 2월, 설 다음날에는 몇몇의 상인들만 나와있었다. 가다가 9회 말이라는 카페를 보게 되었는데 여기는 쉼터 및 매점으로도 운영하는 것 같았다. 

 

주왕산국립공원입구, 여기부터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노점상이 없었다.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까지 0.9km

노점상을 지나고 차단기가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주왕산국립공원이다. 그래서 자전거, 애완동물도 출입금지 지역이고 흡연 금지라고 적혀있었다. 

 

 

주산지의 사계, 주산지에 대한 설명 (명승 제 105호)

청송 주산지 일원

명승 제105호

주산지는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한 인공 저수지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축조에 공이 큰 이진표를 기리는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진표의 후손 월성이씨들이 1771년 세운 것이다. 주산지는 현재 13.7ha의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산지의 물은 주산현 꼭대기에 있는 별바위에서 시작하여 주산지에 머물렀다가 주산천으로 흘러 내려간다. 주산지의 주위는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저수지 가운데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물에 잠긴 채 자라고 있어 신비한 풍광을 이룬다. 

 

주산지로 가는 길에 주산지의 사계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다. 주산지는 물속에 잠긴 버들나무 때문에 유명한 곳인데 멋진 사진들이 많다. 

 

주산지(주산저수지)에 도착. 물이 아직 얼어있었다.
주산지의 물이 대부분 얼어 있었다.
청송 주산지 2월에 방문한 모습

 

주산지 입구

주산지에 도착했다. 2월 11일에 방문한 주산지는 이렇게 물이 얼어있었다. 하지만 물이 꽝꽝 언 정도는 아니고 바깥쪽부터 얼음이 녹은 모습이 보인다. 만약 주산 저수지 위에 하얗게 눈이 쌓였다면 정말 멋진 풍경이었을 것 같다. 

 

주산지 축조에 공을 세운 이진표의 송덕비가 바위 위에 있다.
주산지 비문해석

 

주산지 송덕비

아까 안내문에서 송덕비가 있다고 했는데 아빠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셨다. (초입에 있다) 송덕비 근처에는 비문 해석도 적혀있다. 비문에는 송덕비를 세운 이유와 송덕비를 세운 사람들, 주산지 축조시기에 대해 적혀있다고 한다.

 

주산지의 버들나무. 나무뿌리가 물 속에 있는데도 이렇게 오랜세월을 버틴다는것이 참 신기하다.
주산지 버들나무. 이쪽은 얼음이 꽤 많이 녹아있었다.
주산지 왕버들에 대한 설명

주산지 왕버들

주산지 왕버들의 아름다운 생태경관이 자연적 인위적 영향으로 사라질 유려가 있어 경관유지를 위해 왕버들 4주를 이식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한다.

 

주산지 저수지 둘레길을 걷다 보면 안쪽에서 유명한 왕버들나무를 만날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나무 주변은 얼음이 녹아있었다. 나무가 저렇게 물속에 있는데도 썩지 않고 오랜 세월을 버틴다는 것이 신기하다. 겨울의 왕버들은 자칫 수명을 다 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주산지 왕버들나무 전망데크
왕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에 있는 안내문

 

주산지의 왕버들은 어떻게 오랫동안 물속에서 살 수 있을까?

안 그래도 궁금했던 것이 전망데크에 있는 안내문에 나와있었다. 왕버들은 물을 좋아하지만 물속에서는 숨을 쉴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주산지의 왕버들은 물속에서도 호흡을 하기 위해 호흡근을 발달시켰다고 한다. 

 

 

주산지 산책로. 평지로 되어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다.
주산지, 눈 쌓인 겨울이나 단풍이 든 가을에 오면 더 멋있었을 것 같다.

 

2월의 주산지

청송은 그래도 눈이 좀 오는 지역인데 같은 날 경상북도 수목원에서는 쌓인 눈을 많이 보았지만 청송 주산지에는 얼음은 있어도 눈을 볼 수는 없었다. 만약 저수지에 눈이 쌓인 날 방문했다면 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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