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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여행 기록 (국내)

서울 초보 등산코스 추천<불암사 주차장 → 불암산정상> 1km 짧은코스

by 환희환희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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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보 등산코스

불암사 주차장에서 불암산정상까지 추천

약 1km 짧은코스 쉬운코스 

 

▶ 서울에서 초보 등린이가 가기 좋은 등산코스 추천

▶ 불암사 주차장 무료운영이라 주차하기도 좋은 곳

▶ 불암사 입구 화장실 뒤쪽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

▶ 불암사에서 불암산정상까지 등산초보 약 1시간 소요 (편도)

▶ 초반엔 돌계단을 많이 올라야 하는 곳, 계단이 많아 내려올 때 무릎 통증 약간 있었다

 

 


서울 등산코스 초보자 추천
등린이가 가기 좋은 상계동 불암산
불암사에서 등산코스 시작

 

대한불교 조계종

불암사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 190

지번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797

불암사 운영시간

오전 5시 ~오후 7시

불암사 전화번호

031-527-8345

무료주차장 있음

 

불암사 입구. 불암사는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절이다.

 

 

불암산에 오르기 위해 불암사에 왔다

등린이, 등산초보가 등산하기 좋은 서울 산, 불암산. 불암산은 서울 상계동과 경기도에 걸쳐 있는 산이다. 불암사는 불암산의 서울 건너편인 남양주 별내에 있는 절로 이곳에서 출발하면 1.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2. 쉬운 등산코스로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양주 별내 불암산 아래에 있는 불암사 (천년고찰)

 

불암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일정
  • 5월 15일 (음력 4월8일) 수요일 오전 10시
관음도량 불암사 원불 가격
  • 아미타불 원불조성 100만원
  • 관세음보살 원불조성 100만원
  • 지장보살 원불조성 100만원
  • 만일위패 영가 1위 100만원

불암사 주차장에서 불암사 입구는 코앞이라 좋았다. 불암사는 산 중턱 언덕으로 된 절이었다. 구조가 그렇다보니 예전 영주 부석사의 느낌이 살짝 났다. 불암사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일정을 미리 안내하고 있었는데 5월 15일 오전 10시에 한다고 되어 있었다. 

 

불암사에서 현수막에 원불 가격을 기재해 놓은 점은 새로웠다. 여러 절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원불 가격을 크게 공개해 놓은 곳은 본 기억이 없다. 원불, 위패 영가는 1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불암산 아래 남양주 별내의 불암사. 기와 1만원, 경내가 협소하다. 계단식 형태로 부지가 조성되어 있다.

 

 

규모가 크진 않다

불암사는 계단식 형태의 구조로 건물들이 있다. 그런데 한 층 한 층의 부지가 크지는 않았다. 그렇다 보니 경내가 협소해 보였다.

 

 

마애삼존불상으로 가는길에 있는 십이지신상. 양쪽에서 수호하는 모습이다.
불암사의 돌에 새겨져있는 불상 (마애삼존불상) 1973년 암벽에 만들었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에 만든 불상이었다.

 

 

불암산의 뜻은 '부처바위'

불암은 부처바위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불암사는 신라 헌덕왕, 824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그래서 천년고찰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서울을 수호하는 4대 명찰 중 하나다. 

 

불암사 마애삼존불상

불암사를 걷다 보니 십이지신상이 나왔다. 양쪽에 서있는 십이지신상은 지나는 길을 수호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불암사에는 붉은 연등이 걸려있어 절 다운 분위기가 풍겼다. 올라가 보니 암벽에 마애삼존불상이 나타났다. 겉보기에 아주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1973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마애삼존불상 위쪽에 있는 탑

 

불상 뒤 석탑

마애삼존불상 뒤쪽으로 좀 더 올라갔더니 석탑이 보인다. 불암산은 산 자체가 돌이 많은 산이라는 게 불암사에서 느껴졌다. 석탑도 돌 위에 세워져 있었다.

 

불암사 입구에서 쌀, 초 등 불교용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불암사 초, 공양미 가격
  • 황금반야초 15,000원
  • 돈꽃반야초 12,000원
  • 돈꽃초 11,000원
  • 반야초 10,000원
  • 원백초 9,000원
  • 연꽃초 5,000원
  • 쌍대초 3,000원
  • 공양미 5,000원
  • 공양미 10kg 30,000원
  • 공양미 20kg 60,000원
  • *물고기밥 1,000원*

불암사는 마치 정찰제처럼 가격을 밖에서 보기 좋게 알려주는 점이 새로웠다. 보통은 불교용품 파는 곳에서도 안에 들어가 가격을 확인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알기 쉽게 가격을 알려주니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편할 것 같았다. 그런데 특이하게 '물고기밥'이 있다? 그래서 아래를 내려봤더니 연못이 바로 보였다. 

 

 

불암사 초입에 있는 작은 연못. 잉어들이 살고 있었다.

 

 

불암사 연못

알고 보니 초입에 이렇게 작은 연못이 있었다. 연못 안을 들여다보니 색색의 잉어들이 노닐고 있다. 연못 위에는 나름 작은 다리도 만들어 두었다. 물고기밥은 여기 있는 잉어들에게 주는 것이었다.

 


불암사에서 불암산 등산 시작
불암사 입구 화장실 건물 뒤편

 

불암사 해우소(화장실) 뒤쪽에 등산로 입구가 있었다.

 

 

불암사 해우소 뒤쪽이 시작점

불암사에서 불암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코스는 해우소(화장실) 뒤쪽에서 시작되었다. 

 

수락산, 불암산 누리길 지도 코스 안내도

불암산 누리길 코스 (등산코스, 거리)
  • 불암사 주차장 → 석천암  →  거북바위  →  불암산 정상
  • [등산코스 총 거리 1.71km]
  • 불암사 주차장 → 불암산장 → 깔딱고개 →  거북바위
  • [등산코스 총 거리 1.06km]
  • 불암사 주차장 → 천보사 →  불암산성 →  깔딱고개
  • [등산코스 총 거리 1.99km]
  • 석천암 →  불암산장
  • [등산코스 총 거리 0.20km]
  • 석천암 →  불암사
  • [등산코스 총 거리 0.23km]
  • 불암사 주차장 → 천보사민족기도원 →  별내예비군훈련장 →  불암산성
  • [등산코스 총 거리 3.97km]
  • 불암사 주차장 → 애기봉 → 식송마을
  • [등산코스 총 거리 1.24km]
  • 불암산 정상 → 석장봉 → 덕릉고개 
  • [등산코스 총 거리 1.72km]

 

불암사에서 시작되는 등산코스 초입. 평지는 거의 없다. 이쪽만 살짝 평지일뿐...

 

 

불암산 등산 시작

불암사 화장실 뒤쪽으로 돌계단을 올라 약간의 평지가 나왔다. 불암산은 멀리서 보아도 정상을 보면 돌산인 게 티가 나는데, 등산로는 처음이라 어떨지 기대를 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돌계단, 그리고 또 돌계단. 계단으로 계속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무릎이 안 좋아서 걱정

곧이어 나타난 돌계단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돌계단이라 울퉁불퉁하기도 하고 평지+오르막이 반복되는 등산이 아니고 계단식 등반이라서 무릎이 안 좋은 나는 걷다 보니 걱정이 되었다. 올라갈 때는 그래도 괜찮지만 내려올 때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오기 때문이다. 그래도 등산스틱을 준비해 갔으니 좀 괜찮겠지..

 

1/3정도 왔을 때 만난 너른바위.

 

계속해서 오르막이라 중간에 쉬면서 갔다

3월 후반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불암산의 나무들은 앙상했다. 그래서 불암산을 오르는 내내 돌과 앙상한 나무만 보다 보니 풍경이 심심하게 느껴졌다. 나는 등산을 할 때 주변풍경을 감상하는 게 좋은데 불암산은 그런 풍경을 볼만한 게 없었다. 계속해서 돌계단을 올라야 하니 힘들어서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갔다. 무릎이 안 좋다면 필수로 쉬면서 가야 한다. 무리하면 며칠을 고생해야 하니 체력에 맞게 올라가는 게 좋다.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활동 제2동굴 (6.25전쟁 초기 활동한 육사 생도 중심 유격부대)
불암산 제2동굴에서 뒤를 돌아보니 석천암이 보였다.

 

 

제2동굴 도착 (석천암)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가 활동했다는 제2동굴. 여기가 반쯤이었던 것 같다. 이쪽에는 산에 레일이 있었는데 아마도 물건을 나르기 위해 만들어 둔 것 같았다. 위를 보니 절 같은 게 보여서 뭐지? 하고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석천암'이었다. 

 

 

제3동굴 가는길
산장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쪽으로 올라갔는데 산장이 없어졌다고 한다.

 

불암산 산장이 없어졌다

지인이 불암산에 산장이 있어서 먹을거리도 판다고 했는데 불암산 산장이 있는 자리에 왔더니 없다. 없어졌다.

 

불암산 산장이 있던 자리 근처에 큰 바위가 있다. 이 근처가 계단없는 넓은 자리여서 잠시 쉬었다 갔다.
불암산 산장이 있던 자리에서 조금 올라오니 이정표가 보인다. 정상까지 570m남았다.

 

 

깔딱고개 방면은 힘들어서 아래쪽으로 돌아갔다

지인은 이미 불암산을 여러 번 와 봤던 터라 지리를 잘 알았다. 정상이 570m 남았을 때, 정상 표시가 되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려고 했더니 그 길은 험하다고 해서 산아래 쪽으로 내려와서 다른 길로 돌아갔다.

 

 

이제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산 아래 풍경들. 빽빽한 건물들이 보인다.
불암산 정상 막바지. 계단을 한없이 오르다보면 정상에 도착한다.
계단을 오르다 쉬면서 본 주변 풍경들. 날씨는 좋았으나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웠다.
불암산 정상근처 풍경

 

 

마지막 계단을 수 없이 오르다 보면 정상도착

어느덧 돌 위에 만들어놓은 계단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마지막 이 고비만 넘기면 불암산 정상에 도착한다. 계단은 생각보다 많았고 오르고 오르다 중간에 쉬기도 했다. 대신 불암산 주변의 풍경이 쫙-펼쳐져서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계단을 올라갈 수 있어서 덜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다.

 

 

불암산 국가지점번호 다사 64329 6274
불암산 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그 아래 불암산 정상석이 보인다.

 

 

불암산 정상 태극기

불암산 정상에 도착하니 맨 위에 꽂혀있는 태극기가 보인다. 불암산의 국가지점번호는 다 Da사 Sa 6429 6274다.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건너편 작은 봉우리가 보인다. (석장봉)
불암산 정상 태극기까지 올라가려면 밧줄을 타고 올라가야한다.

 

 

밧줄 등반 필요

불암산 정상 꼭대기에 태극기가 있는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신 밧줄을 이용해 올라가야 한다. 나는 무릎도 안 좋고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태극기까지는 올라가지 않았다.

 

건너편 봉우리로 이동

불암산 정상 아래 데크에서 주변풍경을 감상하고 건너편 봉우리(석장봉)로 이동해 보았다.

 

 

석장봉으로 가는 길에 본 쥐바위

 

 

불암산 정상 ~ 석장봉 사이, 쥐바위

불암산 정상에서 석장봉으로 가는 길에는 쥐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진 바위가 있었다. 도대체 뭐가 쥐처럼 생긴 거지? 하고 보는데 바위사이에 쥐 이빨이 2개 보인다. 앞니 2개처럼 생긴 바위 때문에 '쥐바위'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석장봉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석장봉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았다. 불암산 정상의 태극기가 잘 보인다.

 

 

쉬기 좋은 석장봉

불암산 정상에 왔다면 석장봉까지 와보는 걸 추천한다. 석장봉쪽은 땅이 평평하고 너른 바위가 있어서 쉬기 좋다. 데크 평상도 만들어 두어서 그곳에서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도 석장봉 바위에서 20분 정도 쉬었던 것 같다. 풍경도 좋고 따뜻하고 쉬기 좋은 곳이라 가만히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다.

 

내려갈 때는 역시... 무릎 통증이 문제

석장봉에서 휴식을 취하고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갔다. 그런데 역시나... 무릎 때문에 걱정했는데 무릎이 아프다! 그래서 정자세로 내려가면 무릎에 무리가 더 많이가서 사선 방향으로 내려가니 그나마 좀 나았다. 불암사-불암산정상 코스는 계단이 많다보니 등산스틱을 사용해 내려가도 무릎에 통증이 점점심해졌다. 그래서 중간중간 통증이 심해지면 쉬면서 갔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무릎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짧은 코스라 무리는 없었다

등산초보코스 추천

쉬엄쉬엄 내려가다 보니 어느덧 불암사까지 되돌아왔다. 중간중간 무릎이 아프긴 했지만 등산스틱이 있어서 그나마 수월했고, 다음날 근육통이 있긴 했지만 심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이번 불암산 등산이 아주 힘든 등산은 아니었던 증거였다. 등산 초보, 등린이가 가기 좋은 산임은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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