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잘 오지 않는 포항
그래도 눈을 볼 수 있는 곳이있다!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눈 구경 한 날
▶ 좀처럼 눈이 오지 않는 포항에서 눈 구경 할 수 있는 곳
▶ 경상북도 수목원에서 눈이 쌓인 산과 눈 구경 실컸하고 왔다
▶ 설산을 보고 싶으면 경상북도 수목원으로 오세요
경상북도 수목원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
운영시간
동절기(11월~2월) 매일 오전 10시~오후4시
하절기(3월~10월) 매일 오전 10시~오후5시
휴관하는 날
1월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전화번호
054-260-6100
관람료 무료
주차장 있음
설 다음날 방문
설연휴 다음날 방문한 경상북도 수목원. 수목원에 오기 전까지는 눈이 없을 줄 알았는데 수목원에 거의 다 왔을 때쯤 저 멀리 설산이 보였다. 수목원 앞에 도착하니 양옆으로 쌓인눈이 반갑게 보였다.
주차 후 산책시작
제일 아래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산책을 시작했다. 그런데...............아니 여기 바람이 왜 이렇게 많이 불어!!!!! 바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분다. 심각하게 분다 ㅠ 선글라스를 끼고 마스크를 끼고 외투의 모자까지 쓰고 중무장을 하고 구경하기 시작했다. 바람이 많이 불지만 여기저기 가득 쌓인 하얀 눈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겨울에 방문시 중무장하고 오시길
경상북도 수목원은 아무래도 산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포항시내와는 날씨가 딴판이다. 그러니 미리 방문하기 전에 두꺼운 외투를 꼭꼭 챙겨와야한다. 여기는 같은 포항이 아니다. 진짜 춥다.
바람이 많이 불지만 걷다보면 걸을만 했다
사진으론 표현되지 않지만 이날 참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도 눈을 볼 수 있어서 추위도 견디면서 산책을 했다. 가족중에서도 특히 눈을 좋아하는 엄마에게 좋은 구경이 되었다.
관리사무소에서 잠시 몸도 녹이고
지나오다보니 공중화장실을 폐쇄해놓았다. 아무래도 겨울이니 동파위험 등으로 인해 폐쇄한것 같다. 수목원 안에 있는 관리사무소 건물 1층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어서 이곳에서 화장실도 다녀왔다. 잠시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눈은 내린지 오랜된 듯하다
수목원에는 눈이 많이 보이기는 했지만 밝으면 뽀드득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만큼 눈이 내린지 꽤 되었단 이야기다. 사람들이 별로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는 눈이 10cm도 넘게 쌓인것 같았다.
온실은 겨울중에는 운영하지 않나보다
추운 날엔 온실같은 곳을 구경하는게 최고다싶어 수목원 안에 있는 전시온실을 찾았다. 하지만... 온실은 폐쇄중! 겨울엔 온실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주차장쪽으로 되돌아가며 근처에 있는 작은연못도 구경하면서 그렇게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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