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가볼 만한 여행지
강원 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태백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구문소
🟪 2박3일 여행코스 일정 : 태백 - 정선 - 영월 - 단양 - 제천 - 원주
1일차 : 영덕휴게소 - 태백 황지 자유시장 (부산감자옹심이) - 태백 황지연못 -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태백 오로라파크- 삼척 미인폭포 -태백 구문소 -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 태백한우마을 -블루문게스트하우스
2일차 : 태백경찰서 망루 - 정선 삼탄아트마인 - 정선 정암사(국보 수마노탑) -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 일미닭강정) - 영월 요선정(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요선암 돌개구멍 -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뗏목체험 성인 1인 7,000원) -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 영월 선돌 - 단양 참나라펜션
3일차 : 단양 대교식당 - 단양 구경시장 (단양마늘만두, 참나라 건강원 흑마늘즙)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제천 산자락 (식사와 커피) - 제천 배론성지 - 원주 무진장삼겹살 - 원주역 (원주 굿스 호텔)
구문소 가는 길에 있던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주소 : 강원 태백시 태백로 2249
지번주소 : 강원 태백시 동점동 295
전화번호 : 033-581-3003
운영시간 : 오전 9시~ 오후 6시
구문소를 보러 가는 길에 커다란 박물관이 보였다.
이런 걸 놓칠 순 없지! 하는 마음에 좌회전을 해서 박물관에 주차를 했다.
박물관은 입구가 1층이 아닌 2층에 있어서 올라왔더니, 이렇게 황지천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태백을 대표하는 모습인 것 같다. 태백은 천 옆에 도로가 있고 주변은 이렇게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다 보니 길도 구불구불하고 평지가 별로 없다.
그런데............... 박물관은 6시까지니까. 하고 왔는데 우리가 온 시간은 오후 5시가 갓 넘은 시점. 10분만 일찍 왔으면 입장할 수 있었을 텐데... 운영시간은 6시여도 입장시간은 5시에 마감이라 매표소 문과 입구가 이미 닫혀있었다.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구문소로 향했다.
태백 구문소
주소 : 강원 태백시 동점동 498-8
주차장 있음
힘든 것 없이 주차 후 바로 옆에서 구문소를 볼 수 있다.
태백을 여행하려면 소요시간을 확인해두어야 한다.
미인폭포는 내려갈 땐 금방이지만 되돌아올 때는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왕복으로 40분 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다. 태백의 가볼 만한 곳 중에는 검룡소가 있는데 그곳은 무려 왕복 1-2시간을 올라야 된다고 한다. 우리는 2박 3일의 빡빡한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힘든 일정은 제외하기로 했다.
미인폭포에 다녀오고 나서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그래서 이대로 구경을 하러 돌아다니는 것보다 숙소에 들러 샤워를 하고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돌아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곧장 우리의 숙소인 블루문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지친 몸을 잠시 쉬게 두었다. 그랬더니 금방 회복이 된다. 이제 곧 저녁을 먹으러 다시 황지연못 근처의 황지자유시장쪽으로 갈 건데 그전에 구문소에 들러보기로 했다.
밥을 먹기 전 들른 구문소는 어렵게 올라가지 않아도 되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정말 주차장 바로 옆이 구문소라 쉽게 관광을 할 수 있었다. 구문소 옆에 있는 작은 공원에는 막걸리, 전, 커피 등을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우리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 예정이었으므로 따로 사 먹지는 않았다. 이 가게의 이름은 '뚜르네 쉼터'인데 알고 보니 구문소를 '뚜루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다녀와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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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소에 가까이 오니 길 건너에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구문소'라고 적혀있다.
구문소를 자세히 보려면 다리를 건너 가까이 가면 된다.
다리를 건너기 전, 안내문이 있어 읽어보았다. 구문소는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돌문을 만들고 그 아래 깊은 물 웅덩이가 생겼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적은 것이라고 한다. (구문은 구멍, 굴의 고어)
구문소에 가까이 가려고 다리를 건넌다.
다리 중간에서 구문소를 보니 구문소뿐 아니라 왼쪽의 도로를 위해 뚫은듯한 구멍도 보였다.
도로에 뚫린 구멍을 확인해보니
그 아래로는 도로만 있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보도블록이 있으면 가볼까 했는데 차가 지날 수 있는 도로만 있는 데다가 도로로 나와 사진을 찍지 말라는 경고문도 보여서 더 이상 가지는 않았다.
가까이서 구문소를 확인해보니....................... 오잉????
태백은 물이 전부 깨끗할 줄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당연히 맑은 물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물 위에 거품 같은 게 떠있고 약간 물 비린내? 같은 좋지 않은 냄새도 난다. 물의 색도 예쁘지 않았다. 오히려 멀리서 본 구문소가 더 멋있었다.
구문소 표지석을 마지막으로 되돌아 나왔다.
물이 뚫었다는 신기한 동굴.
구문소는 편하게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제일 좋았다. 물이 더 깨끗했다면 이곳이 더 아름다워 보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안고 이곳을 떠나 저녁을 먹으러 황지자유시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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