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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부산역 맛집 초량 돼지갈비골목 1인분 1만원 '원조산수갑산' 추천

by 환희환희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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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맛집 추천

초량 돼지갈비골목에서 발견한 맛집

원조산수갑산, 돼지갈비 1인분 1만 원

 

부산역 광장에서 걸어서 10분

초량 돼지갈비골목은 부산 1호선 초량역과 조금 더 가깝지만, 부산역에서도 가깝다. 부산역 광장을 기점으로 600m, 대략 10분 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기 때문이다. 부산여행에서 저녁에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가격도 착하고 숙소(부산역 라마다)와 가까운 '초량 돼지갈비골목'으로 선택했는데 우연히 맛집을 알게 되어 기분 좋은 저녁을 보낼 수 있었다.

 


 초량 돼지갈비골목 가는 길, 
 초량 전통시장 

초량 돼지갈비골목을 찾아가는 길, 초량전통시장을 먼저 만날 수 있었다.

부산여행에서 고민이 많았던 것은 '주차'가능 여부였다. 우리가 하루 묵게 된 숙소인 부산역 라마다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긴 했으나 밤늦은 시간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에 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산 야경을 감상하러 해운대에 있는 '엑스더스카이'에 갈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 차를 가지고 갈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비 소식도 있고 해서 차를 갖고 다녀오기로 마음먹었고 다녀와서 바로 숙소에 차를 세웠다. (다행히 주차자리가 몇 군데 남아있었다.)

 

초량돼지갈비골목을 가기 전에 보이는 초량전통시장

부산역에서 돼지갈비골목으로 걸어가는 도중 초량전통시장이 보였다.

 

밥 먹고 부산역 라마다로 되돌아 가는 길에 초량전통시장 안에서.

초량전통시장 안, 저녁에도 장사를 하는 곳이 있었다.

돼지갈비를 먹고 나서 부산역 숙소로 되돌아가는 길에는 초량전통시장 안을 지나갔는데, 포장마차 같은 곳이 두 군데 정도 있었고 저녁시간이라 문을 닫은 상가가 많았다. 

 


초량 돼지갈비골목

초량돼지갈비 골목에는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골목으로 되어 있었다.
초량 돼지갈비골목

어느 돼지갈비집으로 갈 것인가,

미리 알아두긴 했었다. 2군데 가게를 알아뒀는데 1군데는 유명하면서도 특이한 곳이었는데 호일위에 돼지갈비를 올려 굽는 형식이 아닌 조림 같은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이미 가게 안에 사람들이 많았고 일단 가게 안이 너무 덥고 답답했다. 맛을 떠나 안에서 먹는 게 불편할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렸다. 다른 1군데는 맛집이라고 했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내가 본 글이 홍보성 글일 수 도 있겠단 생각에 그냥 지나치기로 했다.

 


 원조산수갑산 
초량 돼지갈비 골목 맛집

주소 : 부산 동구 초량로 17-3

지번 주소 : 부산 동구 초량동 197-23

전화번호 : 051-463-1722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장 없음

"초량골목갈비 원조산수갑산"

초량골목 원조산수갑산 갈비 맛집 추천

사람들이 꽤 있는 가게를 골랐더니

2군데 찾아놓은 곳을 패스하고 나니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방황했다. 그러다 지나가다 어느 정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무작정 가기로 했다. 그렇게 발견한 곳이 초량 돼지갈비 골목 안에 있는 '원조산수갑산'이었다. (사실 들어갈땐 가게 이름도 안보고 그냥 들어갔다.)

 

 

초량골목갈비, 원조산수갑산 메뉴판

원조산수갑산 메뉴판
돼지갈비 180g 10,000원
생삼겹 130g 10,000원
생목살 130g 10,000 원
한우등심 110g 28,000원

초량 돼지갈비 맛집, 원조산수갑산의 메뉴판은 위와 같다. 돼지갈비, 생삼겹, 생목살이 전부 1만원으로 되어 있어서 저렴하게 보이지만 무게를 보면 1인분에 1만원이라고 하기엔 살짝 부족함이 있다. 일반적으로 돼지갈비는 250g정도를 1인분으로 하고(양념 무게가 있기 때문에), 삼겹살이나 생목살은 180~200g을 1인분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적은 용량을 1인분으로 해놓았다. (돼지갈비 골목처럼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은 가격이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그 부분을 감안해도 저렴한 편이긴 하다.

 


초량 돼지갈비골목 산수갑산
  돼지갈비 후기  

돼지갈비 후기
양념된 돼지갈비

돼지갈비 골목이니, 돼지갈비로만 먹기로 했다.

주문 후 직접 고기를 불판에 올려주시는데 새송이 버섯도 함께 나왔다. 

 

 

초량 맛집 산수갑산 돼지갈비

돼지갈비를 불판에 올려 익는 동안 나머지 밑반찬들이 나왔다.

 

 

백김치, 파김치, 김치, 파무침, 쌈야채, 고구마와 당군, 쌈무 등 밑반찬

백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여러 가지 밑반찬 중에서 특히 맛있었던 건 백김치! 백김치가 돼지갈비랑 아주 잘 어울렸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돼지갈비

노릇노릇하게 돼지갈비를 맛있게 구운 뒤 먹기 시작했다.

 

 

양념이 뭔가 특이하면서도 맛있다!

돼지갈비를 구워서 한 입 먹어보는 순간 여기로 오길 잘했다 싶었다. 왜 사람들이 많은지도 알 것 같았다. 일단 돼지고기 잡내가 전혀 없었고, 양념이 돼지고기에 잘 배어있었다. 그리고 양념 맛은 흔히 먹어본 돼지갈비와는 조금 달랐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돼지고기가 정말 부드러웠다.

 

 

초량 맛집, 산수갑산 돼지갈비 후기, 정말 맛있었다.

돼지갈비 추가는 당연~

맛있는 고기를 먹게 되어서 저녁시간이 더 즐거웠다.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역시 있다며 이곳으로 고른 게 다행이란 생각을 여러 번 했다. 거기다 사장님, 일하시는 분이 얼마나 친절하신지~ 부족한 것도 잘 챙겨주시고 여러모로 좋았다.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된 것 같았다.

 


된장찌개 2,000원
된장라면 5,000원

해물이 들어간 된장찌개

된장은 찌개든 라면이든 한 종류만 시키세요~

옆 테이블에서 된장라면을 주문하길래 우리도 따라 주문해봤다. 된장라면 1개와 된장찌개 1개를 주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이 똑같으니 하나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된장라면

된장라면이 상당히 궁금했는데 국물 맛이나 건더기나 된장찌개와 거의 유사했다.

 

 


후식으로 받은 귤

후식으로 받은 귤과 영수증

식사가 마무리되자 사장님께서 귤도 챙겨주신다. 마지막에 귤로 입가심하니 딱 좋았다. 돼지갈비와 술, 후식까지 모두 먹고 4명의 식사값은 91,000원을 지불했다. 영수증을 보니 상호는 골목갈비로 되어 있었다.

 

초량 돼지갈비골목에서 4명이 가성비 좋게 먹었다. 배부르게 맛있게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ㅎㅎ 기분 좋은 부산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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