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명가이상 소갈비 맛집
특별한 날 가족 부모님 모시고 외식 추천
생갈비 양념갈비 맛있게 먹고 갈비탕까지 포장
답십리역 주변을 지나가다 보면 특히 밤에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보인다. 건물 전체가 갈빗집인 듯한 이곳은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언젠가 한 번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보게 되었다. 부모님 가족 외식으로 적격인 이곳, 갈비명가이상을 소개한다.
갈비명가이상
답십리점
길음신관
돈암본관
답십리점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327 (답십리동 530-27)
답십리점 건물 뒤편 주차 가능 (타워주차)
길음신관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로 395 (하월곡동 221)
돈암본관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로 364 (돈암동 12-8)
갈비명가이상 답십리점
갈비명가이상을 검색해보며 3군데가 나온다. 돈암본관, 답십리점, 길음신관이 있다. 내가 방문한 답십리점은 밤에 보면 조명으로 소를 나타낸 것이 매력적이다. 갈비명가이상 답십리점 주차장을 검색하면 건물뒤편이 나오는데 건물뒤편에 가면 타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4명 방문, 일단 생갈비부터
4명이 방문해서 어떤 갈비를 먹을까 고민하다 생갈비를 먼저 먹기로 했다. 이상궁중생갈비는 1인분 250g에 52,000원이었다. 일단 이상궁중생갈비로 3인분을 주문했다.
갈비명가이상 상차림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그랬더니 이렇게 주문을 하기도 전에 상을 먼저 차려놓았다. 상차림은 상당히 푸짐했는데 그중에 도라지무침과 간장새우, 백김치가 인상적이었다.
양파절임 각자 덜어서
고기와 곁들여 먹는 양파절임은 각자 앞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먹으면 된다. 1인당 하나씩 주어지는 정종잔 크기에 노란색 무언가가 들어있어 물어보니 단호박죽이라고 한다.
식전죽, 노란 단호박죽
갈비명가이상에는 식전죽으로 단호박죽이 제공된다. 그런데 일반 한정식에서 주는 식전죽보다는 아주 작다. 정종잔에 담아 주는데 그냥 호로록하면 마실 수 있다. 약간은 걸쭉한 스타일이지만 숟가락으로 퍼먹지 않아도 괜찮았다.
생갈비 3인분
주문한 생갈비 3인분이 도착했다. 갈빗대 6개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3개, 가지 3조각, 새송이버섯 3조각이 함께 나왔다. 선홍빛의 갈비가 신선해보인다.
처음에는 구워주신다
갈비명가이상은 고기가 처음 나와 첫 판을 구울 때까지는 구워주신다. 그다음부터는 알아서 구워 먹으면 된다.
금방 구워지는 소고기
소고기라 바짝 굽지 않아서 생각보다 고기가 금방 구워졌다. 양념갈비와 생갈비 모두 먹고 싶다면 생갈비를 먼저 먹고 그다음에 양념갈비를 먹는 게 낫다.
어쩜 이렇게 부드럽지?
생갈비는 상당히 부드러웠고 잡내는 하나도 없었다. 이가 좋지 않은 사람도 이 고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 생갈비를 먹고 모두 만족 만족 ❤️
이상궁중갈비 46,000원
이상궁중생갈비 3인분을 2번에 나눠 구워서 모두 먹고 그다음엔 양념갈비를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한 갈비 이름은 '이상궁중갈비'이며 300g 1인분에 46,000원이었다. 우리는 총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갈비는 1인분에 2대라 총 4대를 받았다.
양념맛이 세지 않아 좋다
양념갈비도 구워서 먹기 시작. 갈비명가이상은 생갈비도 양념갈비도 모두 부드러웠다. 양념은 특별히 향신료향이 세다거나 양념간이 세다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딱 적당한 간이다.
생갈비❓양념갈비❓
둘 다 맛있어서 둘 다 드셔보시길 추천! 둘 다 매력이 다르고 둘 다 맛있어서 인원수가 많다면 골고루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갈비명가이상에서 먹은 고기들은 어느 하나 질긴 부분이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갈비명가이상 후식 추천
누룽지+된장찌개 7,000원
후식 누룽지+된장찌개 추천
이제 고기는 먹을 만큼 먹었고 나머지 배를 채울 메뉴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깃집이니 당연히 냉면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랏? 여기는 누룽지와 된장찌개를 판다고 한다. 공깃밥보다 누룽지가 먹고 싶어서 2개 주문을 하고 나눠 먹기로 했다.
구수한 누룽지 고퀄 된찌
뚝배기에 누룽지와 된장찌개가 나왔다. 양이 은근히 있어서 둘이서 고기 후식으로 나눠먹기 좋은 양이었다. 된장찌개는 겉보기에도 푸짐한 느낌이다.
구수한 누룽지
누룽지는 제대로 된 누룽지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밥도 적당히 풀어져서 일반 쌀밥보다 소화가 잘 될 것 같았다.
건더기 푸짐 맛도 최고👍
그런데 여기 누룽지도 맛있지만 된장찌개가 진심이다! 된장찌개 안에 건더기가 얼마나 많던지~~ 두부 호박 버섯에다 고기도 듬뿍 들어있었는데 그렇다고 맛이 느끼하지도 않고 그냥 맛있었다. 4명 모두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는 곳이라며 칭찬했다.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저녁식사였다.
4명 저녁식사 총 272,000원
4명 소갈비 만찬으로 저녁식사를 한 뒤 영수증을 보니 총 272,000원이 나왔다. 참이슬후레쉬는 1병에 5,000원이었나 보다.
1층 포장 판매
갈비탕 포장 추천
1층 포장 판매
갈비명가이상 1층으로 내려오면 (식사를 2층에서 했다. 참고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계산대에 이렇게 포장판매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갈비탕을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2층에서 계산하고 내려온 뒤 1층에서 잠시 구경했다.
갈비탕 2인분 포장
갈비탕이 워낙 맛있다고 하니 결국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2인분을 포장해 갔다. 다음날 아침 집에서 1개를 꺼내 먹어보니 양이 많아 2명이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고 맛도 최고...👍 가격은 비싼 편이나 포장해서 2명이 먹는 양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포장했을 경우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나머지 하나는 어쩌다 보니 3일 뒤에 먹게 되었는데 확실히 갈비에도 냄새가 생겨버리고 맛이 못했다. 포장해서 빨리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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