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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게국지 맛집을 찾아서.. 태안 "통나무집사람들" 젓국찌개 스타일~

by 환희환희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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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게국지 맛집 찾아보다

통나무집사람들 방문

내돈내산 후기

 
▶ 태안여행이라면 꼭 먹어야 할 게국지!
▶ 안면도에 들어가면 게국지 맛집이 많은데 안면도를 제외한 태안군에는 많지가 않다!
▶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1박 하며 갯벌체험하고 놀고, 다음날 집으로 가는 길에 있던 '통나무집사람들'에 방문
▶ 게국지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만족!
 


갯벌체험하러 방문한 태안
꾸지나무골해수욕장 근처
바지락 조개잡이

10월 초, 1박하러 방문했던 오투오션 펜션.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하는 것 같다. 겉모습보다 내부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투오션 펜션은 이렇게 갯벌이 바로 보이는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다. 일몰을 보며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태안 오투오션 펜션 주변에는 다른 펜션도 여럿 있는데 근처 바지락을 뿌려놓은 갯벌에서 숙박객들이 무료로 조개를 캘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것 같았다. 신발과 호미, 옷을 무료로 빌릴 수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바지락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무료로 조개를 캘 수 있다.



오랜만의 태안여행

아주 오랜만에 태안에 여행을 왔다. 여행을 온 목적은 오로지... 갯벌체험 때문이었는데 안면도까지 들어가면 일요일에 빠져나올 때도 힘들고 해서 일부러 좀 덜 유명한 곳으로 찾다 보니 태안군에서도 제일 위쪽 끄트머리에 있는 "이원반도"가 있는 지역을 알게 되었다.
 
이원반도 쪽에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이 있는데 이쪽은 캠핑장이 많이있었고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오른쪽 바다에 피도라는 작은 섬근처에 펜션이 쭈르륵 있는 지역이 있는데 여기는 펜션에서 갯벌체험을 무료로 해주는 곳이 있고, 따로 조개씨를 뿌려 관리하는 곳이라 잡을 조개들이 많은 곳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었다.
 
내가 방문했던 펜션의 이름은 '오투오션'이었고 가성비 좋은 펜션이었다. 여기서는 갯벌체험 무료에 장비까지 빌려준다고해서 딱 그 이유 하나만으로 1박을 하게 되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괜찮은 곳이었다. 생각보다 객실도 양호했고, 바닷가 바로 앞에서 바비큐도 가능했고, 펜션에서 장비를 빌려 걸어서 갯벌로 갈 수 있었으며, 갯벌에서 기대 이상으로 바지락을 많이 캘 수 있었다. 다만, 이곳 갯벌은 여러 개의 펜션이 공동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숙박객 모두가 바지락을 열심히 캐다 보니 큰 바지락은 보기 어렵고 작은 바지락만 있었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조개의 씨알은 작아도 잡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재밌게 놀다 왔다.

 

오투오션 펜션을 예약하고 나서 후기를 찾아보다, 장비를 많이 갖춰놓지 않아서 갯벌체험을 제대로 못했다는 내용을 확인했었다. 그래서 나도 그걸 걱정하면서 찾아갔는데.... 처음 펜션에 방문했더니 정말 다른 사람들이 전부 장비를 챙겨서 이미 조개를 잡고 있고 우리가 빌릴 장비가 없었다. 그래서 와... 진짜 너무하네. 여긴 오로지 갯벌체험하러 온 거지 펜션이 좋아서 온 게 아닌데.. 하면서 씩씩대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갯벌체험을 하러 간 사람들이 돌아오면서 그 장비를 받아 갯벌체험을 할 수 있었다.

장비가 부족한 건 맞긴 했는데 아무래도 갯벌체험을 무한정하기에는 힘이 들기 때문에 1시간 정도하고 나면 사람들이 대부분 조개 잡기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기다렸다가 갯벌체험을 할 수 있었다.

 


태안 게국지 전문점
꽃드래 통나무집사람들
내돈내산 후기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원이로 447-15
지번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양산리 200-6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5시
라스트오더 오후4시30분
전화번호
041-672-1600

태안에 있는 꽃드래 통나무집사람들. 원래 내가 좋아하는 게국지 맛집은 안면도에 있는데 멀어서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찾았다.

 

 

태안읍 근처 게국지 전문점을 찾다

나에게 게국지는 태안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다. 맨 처음 먹은 곳은 안면도에 있는 딴뚝통나무집식당이었고 그다음에 먹어본 곳은 수미정이었다. 그 뒤로는 수미정에서만 게국지를 계속 먹었다. 2-3년 전쯤 처음 부모님을 모시고 안면도 여행을 했었는데 그때 수미정에서 게국지를 처음 드셔보시곤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수미정까지 갈 수는 없었다. 태안읍에서 안면도를 왕복하기엔 무리라서 근처 게국지 전문 식당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딱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에 맞는 위치에 "통나무집사람들"을 발견했고 리뷰도 많고 평도 좋은 것 같아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정말 통나무집!

꽃드래 통나무집사람들 가게 앞에 도착해 파쇄석이 있는 공터에 주차를 했다. 가게는 이름 그대로 통나무로 만든 집이었다.

 

 

내부도 통나무로 되어있다. 예전엔 종종 이런분위기의 카페가 많았는데... 처음엔 카페로 운영되던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다. 창가자리는 푸릇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10월 초 가을에 방문했다.)

 

게국지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통나무집사람들에서 설명하는 게국지의 유래

바다에 널린 능쟁이 박하지등의 게, 새우를 잡아 배추우거지, 무우, 호박, 고추와 함께 젓국에 버무려 삭혀 먹었다. 현재는 태안의 대표 향토음식이다.

 

게국지와 6가지 반찬

 

반찬은 총 6가지가 나왔다. 

 

태안읍 게국지, 통나무집사람들에서 주문한 게국지 내돈내산 후기
게국지는 이미 끓여져서 나왔고 한번 더 끓인 뒤 먹었다.

 

안면도에서 먹던 스타일과 달랐다

안면도에서 먹던 게국지는 조금 더 얼큰한 색깔이었는데 통나무집사람들 게국지는 맑은 색깔이었다. 생김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딱 '젓국찌개'스타일이었다. 

 

젓국찌개만의 특유의 젓국맛이 나는 편이었고 젓국과 함께 꽃게가 우러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느껴졌다. 사실 나는 안면도에서 먹던 게국지맛을 생각해서 조금은 실망했었다. 그런데 같이 온 일행은 게국지를 처음 먹어봤는데 색다르고 맛있다며 잘 먹었다. 나는 선입견이 생겨버려 비교하며 먹게 되어 일행보다 만족감이 떨어졌다.

 

안면도에서 먹은 스타일과 달라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는 여기만의 스타일이 있었다. 젓국찌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맛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안면도에서 먹은 게국지가 내 취향에 가까웠다.)

 

 

수제 단호박 식혜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사먹었다.

 

게국지를 먹은 뒤, 수제 단호박 식혜를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사 먹었다. 독특한 단호박 식혜의 맛이 식후로 먹기에 딱 좋았다.

 

태안읍 게국지 통나무집사람들 후기

나처럼 안면도 게국지만 생각하고 간다면 다른 맛에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스타일의 게국지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젓국찌개가 생각나는 통나무집사람들의 게국지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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