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면 "월정교"와 "교촌마을"은 빼놓지 않는다. 오늘 소개할 카페 사바하는 교촌마을과 월정교를 둘러보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경주 예쁜 카페 추천! 교촌마을 '사바하' 야경 최고인 곳
경주 가볼만한 곳 교촌마을과 월정교에 있는 카페
한옥 정원이 예쁜 카페!
경주에서 야경을 감상하러 월정교에 왔다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다. 이곳은 밤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곁에 교촌마을도 있는 곳이라 해가 떠 있을 때는 교촌마을을 산책하고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는 밤에는 월정교를 감상하면 된다.
월정교는 교촌마을 옆을 흐르는 남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옛 다리를 복원하여 만든 것이다.
월정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정교를 건너 교촌마을로 넘어왔다.
잠시 쉬어가려는 차에 "카페 사바하"가 바로 보였다.
☕ 카페 사바하 (경주 교촌마을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는 곳!)
카페 사바하는 밤에 화려한 조명으로 눈길을 끈다.
돌담 위에 기와가 얹힌 담에 카페 사바하라는 상호와 돌담 너머의 조명이 화려하다. 마침 쉬어가고 싶던 찰나에 잘 됐다 싶어 들어가기로 했다.
카페 사바하의 정문은 어느 대감님 댁처럼 큰 문을 가지고 있다. 열린 문으로 노란색 조명과 나무들이 보이는데 입구부터 예쁘다.
가게 밖에는 메뉴판이 있는데 다양한 음료를 팔고 있다.
커피, 티, 논커피, 블렌디드, 에이드, 주스, 맥주, 빙수, 스무디, 케이크 등이 있다.
☕ 경주 교촌마을 카페, 사바하 정원
카페 사바하의 대문으로 들어오니 밖에서 느낀 대로 내부도 야경이 예쁘다. 곳곳에 조명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내부에 정원도 나무와 함께 잘 가꾸어진 데다가 정원이 넓다 보니 트인 느낌을 받는다.
소나무가 많아서 더 예뻤고, 현대와 과거가 잘 어울리게 공존하는 느낌이라 더 좋았다.
밖에 있는 자리가 너무 좋아보였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앉으면 딱 좋은 자리다.
밖에 있는 자리도 좋지만, 창을 이렇게 크게 내어놓아 안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일단 들어가서 주문하기로 했다.
☕ 카페 사바하, 메뉴
건물로 들어오니 바로 주문하는 곳이 보인다. 주문하는 곳 옆에 빨간색조명이 특이했는데 알고 보니 저기가 화장실이 있는 곳이었다.
낮에 커피를 마셨던터라 커피 말고 다른 걸 먹고 싶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다. 더군다나 상하우유아이스크림이라니까 선택!
아이스크림은 오리지널, 브라운치즈, 초코시럽이 있었는데 오리지널로 골랐다. (오리지널 아이스크림 4천 원)
카페 사바하의 아메리카노는 따뜻한 아메는 4,500원 아이스는 5,000원이다. 사이즈는 구분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3명이서 아이스크림 오리지널 2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1개로 주문했다. 이제는 어디에 앉을지 선택해야 한다.
☕ 카페 사바하, 건물 내부
정원에서 건물 내부를 보았을 때는 몰랐는데 건물 내부로 들어와 보니 여기는 여러컨셉이 나뉘어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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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들어와보니 피규어가 가득한 곳이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노란 조명과 매달려 있는 공중식물들이 보이고 창가에는 밖에 심어져 있는 나무가 보인다.
아까 정원에서 보았던 자리는 이런 원형으로 된 의자와 테이블로 되어있다. 창가에서 정원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다.
건물구조가 방+마루로 된 듯한 느낌이었는데 가운데에 마루였을 것 같은 곳에는 이런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뭔가 다양한 컨셉으로 혼재되어 있으나 구역이 나뉘어있어 이상해 보이는 건 아니었다.
마칠 시간이 다 되어 그런가 가운데에만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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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사바하, 커피와 아이스크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종이 빨대와 함께 제공되었다. 얼음은 커다란 각얼음이 아닌 분쇄된 형태의 얼음이었다.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나온다. 플라스틱 컵과 작은 스푼과 함께.
오리지널로 시켰기 때문에 하얀 아이스크림만 들어있다.
카페 사바하의 커피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상하우유아이스크림은 실망 😭
'상하'라고 해서 고창의 상하목장에 방문해서 먹은 그 아이스크림 맛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거기서 먹은 아이스크림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다. 우유의 그 풍미 가득한 아이스크림을 생각했는데 여기서 먹은 아이스크림은 좀 텁텁한 맛이었다.
맛없다!! 가 아니라
상하목장에서 먹은 그 아이스크림을 기대했다면, 완전히 다른 맛이다.
그래도 좋았다.
맛을 기대하고 방문한 게 아니라 월정교, 교촌마을을 방문해서 잠깐의 밤마실, 산책을 하고 잠시 쉬어가는 목적이었고 아름다운 월정교를 보아서 그 기분을 유지하며 장소에 머물고 싶었는데 이곳이 딱 그 목적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경주 정원이 예쁜 카페,
밤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카페,
교촌마을 월정교 카페,
카페 사바하 소개를 마친다.
카페 사바하
주소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1 (지번주소: 경북 경주시 교동 57-16)
경주 교촌마을, 월정교 근처 정원이 예쁜 카페
전화번호 : 054-77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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