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 추천! 편백찜 맛집 도토리편백집
맨날 먹는 점심메뉴가 거기서 거기.
오늘은 다른 메뉴를 좀 먹어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하다가 생각난 도토리 편백집. 이곳은 편백찜을 파는 곳인데 점심시간에는 세트로 찌개와 함께 판매하고 있다.
도토리편백집은 이마트성수점을 방문했는데 이마트로 들어와 푸드코트가 있는 3층에 있다. 3층에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푸드코트도 있고 별도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식당들도 있는데 도토리편백집의 경우 매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메뉴는 세트메뉴로 결정한 상태.
소고기 편백찜 2인에 된장찌개 그리고 공깃밥을 주는 세트로 주문을 했다.
따뜻한 편백찜과 된장찌개 런치세트
주문을 하고 나면 자리에 편백찜을 가지고 오는데 알람을 설정해둔다. 정해진 시간만 찌는 거라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 대기하는 중에 밑반찬으로 4가지를 받았다.
알람이 울리고 편백찜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편백찜의 뚜껑을 열어보니~~~~ 바닥에는 숙주가 한가득, 그 위에는 소고기, 그리고 약간의 버섯과 단호박과 두부가 보인다. 편백찜의 뚜껑을 열면 수증기가 가득한데 그래서 사진도 뿌옇게 나왔다.
이곳에는 이베리코 흑돼지를 사용한 편백찜을 판매하기도 한데 소고기가 이베리코보다 조금 더 저렴했다. 편백찜의 뚜껑을 열고 수증기가 한 김 빠져나가면 이제 제대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눈에 봐도 안에 들어있는 모든 재료가 적당히 잘 익은 모습이다.
거기가 편백특유의 향도 가득하다. 이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 것 같다. 편백향을 좋아해서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자세히 보니 버섯은 나름 3종류가 들어있다. 팽이버섯과 느타리, 그리고 새송이 버섯이 있었다. 버섯 위에는 단호박 2조각, 그리고 두부도 2조각 들어있는데 소고기 위에는 파도 썰어 얹어놓았다.
편백찜의 장점은 편백의 향이 입맛을 돋군다는 것도 있지만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이니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밑반찬은 양파장아찌, 깍두기, 쌈무, 백김치가 나왔는데 사실 깍두기외에는 먹으면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도토리편백집의 색다른 점은 자기가 먹을 소스를 직접 제조해서 만들어 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소고기 편백찜이 익는 동안 만들어 왔었다.
가게의 뒤편에 소스를 제조할 수 있는 셀프코너가 있는데 그곳에서 직접 만들면 된다. 좋아하는건 첨가하고 싫어하는 건 제외하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소스를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는 셀프코너에 설명해두었다.
소고기 편백찜이 완성되고 공깃밥을 받았다. 공깃밥의 뚜껑이 특이한데 앞접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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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했던 점심세트 메뉴에는 찌개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된장찌개로 선택했다. 공깃밥을 받고 뒤이어 된장찌개도 테이블에 도착했다. 된장찌개는 둘이서 먹기 좋은 양이었다.
요즘은 아무래도 찌개에 같이 숟가락을 넣어서 식사를 하기가 조심스럽다 보니 우리는 새로운 숟가락을 하나 더 꺼내어 각자 그릇에 된장찌개를 덜어서 먹었다.
공깃밥 뚜껑에다 된장찌개를 덜은 뒤 먹는데 음~ 된장찌개도 맛있다. 애호박 두부 버섯 양파 등등 내용물이 꽤 들어있는 맛있는 된장찌개였다.
숙주나물과 함께 소고기를 얹어 소스에 찍어먹고, 밥을 먹으면서 된장찌개를 함께 먹고, 모두 따뜻한 음식이다 보니 몸도 함께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편백찜은 흔히 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역시나 맛있었다. 배부르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이마트 푸드코트 메뉴가 고민된다면 도토리편백집의 편백찜을 추천한다! 애매한 메뉴보다 조금 돈을 더 주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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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편백집 이마트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뚝섬로 379 3층, 이마트 푸드코트
전화번호 : 02-46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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