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6,000원 국밥 추천 :: 진진밀면국밥 성수혼밥추천, 얼갈이국밥맛집

이번에도 다녀온 성수동 뚝섬구길.

뚝섬구길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진진밀면은 내가 이전에 다녀온 <성수오늘감사한끼>와 깊은 관련이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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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오늘감사한끼

김밥 맛집 추천! 제육과 무생채 환상 콜라보 : 성수오늘 감사한끼 (tistory.com)

김밥 맛집 추천! 제육과 무생채 환상 콜라보 : 성수오늘 감사한끼

성수오늘 감사한끼의 제육김밥에 빠져서 한동안 자주 먹었었다. 이곳 매장에 적혀있는 메뉴판의 글씨와 같은 글씨체를 진진밀면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몇 가지 겹치는 메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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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밀면국밥>을 지도 앱으로 켜서 찾아왔다. 처음에 지나쳤다가 되돌아오게 되었는데 가게 유리문에는 <진진밀면국밥>이라는 상호가 적혀있었으나 흔히 볼 수 있는 간판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나처럼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들이 종종 있을 것 같았다.

 

가게 앞에는 오늘의 추천 메뉴로 황태진국밥과 직화제육비빔밥이 소개되어 있었다.

 

 

성수동 뚝섬구길 얼갈이국밥 맛집. 6,000원 한 끼

진진밀면국밥 내부

가게 내부로 들어오니 깔끔한 모습. 혼자서 밥을 편히 먹을 수 있는 벽 쪽 자리가 있고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었다. 입구에서 보았을 때 생각한 것보다 내부가 넓은 편이었다.

 

 

뚝섬구길 성수동 얼갈이국밥 맛집, 진진밀면국밥 메뉴판

진진밀면국밥의 메뉴는 크게 면메뉴와 밥메뉴로 나뉜다.

 

면메뉴로는 물밀면, 비빔밀면, 쫄면, 황태우동국수, 진한콩국수, 코다리밀면이 있고 가격은 6,000원에서 9,000원 사이였다. 

밥메뉴로는 얼갈이 시골국밥, 황태진국밥, 직화제육비빔밥이 있었고 6,000원에서 7,000원의 가격대였다. 참고로 직화제육 컵밥은 포장전용으로 4,000원인데 면메뉴를 주문하면 직화제육컵밥도 함께 먹을 수 있었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얼갈이 시골국밥>으로 가격은 6,000원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따뜻한 국밥이 먹고 싶어 주문했다.

 

 

 

진진밀면국밥 - 얼갈이시골국밥              

얼갈이 시골국밥, 5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와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셨다. 이곳의 특징은 바로 노오란 강황밥! 앞서 이야기했던 <성수오늘 감사한끼>에서도 똑같이 노란 강황밥을 내준다.

 

 

얼갈이국밥 맛집, 6,000원의 행복 성수동 뚝섬구길 진진밀면국밥

갓 나온 얼갈이국은 뜨거워서 연기가 난다. 밑반찬으로는 간단하게 깍두기 하나였고, 취향에 맞게 곁들이라고 고춧가루와 후추도 함께 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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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밀면국밥에서 파는 얼갈이시골국밥은 국의 양이 많은 편이다. 밥을 모두 말아도 국물이 넉넉할 정도의 사이즈였다. 큰 대접에 얼갈이국이 나와서 좋았다.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넉넉히 나온 얼갈이국이 마음에 들었다.

 

 

진진밀면에서 파는 얼갈이시골국밥, 성수동 혼밥 추천

국밥에 뭐가 들어있는지 뒤적여보았다. 얼갈이가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크기만큼 잘려있었고, 된장으로 만들어 된장콩이 꽤 많이 보였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고기가 들어있는데 고기도 떠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려있었다.

 

 

진진밀면, 성수혼밥 추천, 혼밥하기 좋은 곳 맛있는 얼갈이시골국밥

건더기가 가득 들어있는 얼갈이국밥의 국을 떠먹어 보았더니 진한 된장과 시원한 얼갈이 맛이 한데 어우러져 좋았다. 뜨끈한 국밥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이었다. 

 

 

노란 강황밥과 함께 먹는 얼갈이국밥

강황이 들어가 노란색이던 밥은 막상 먹어보면 특별히 어떤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거나 그렇진 않았다. 색이 진한 노란색인 것에 비해 맛이 특별나지는 않았다. 그러니 혹시나 강황밥 맛이 이상하면 어떨까 걱정이 되었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ㅎ 강황밥을 숟가락에 얹은 뒤 얼갈이국과 함께 먹기 시작했다.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얼갈이 국밥에 중간중간 씹히는 고기로 맛이 더 풍성했다. 밥과 말아먹기 딱 좋은 음식이었다. 그리고 국밥을 먹은 뒤 깍두기를 먹으면 뒤끝이 깔끔해지는 느낌이다. 깍두기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잘 먹었다.

 

간혹 된장국을 먹으면 멸치 냄새가 심하게 난다거나 아니면 특유의 쿰쿰함이 유별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진밀면국밥의 얼갈이시골국밥에 사용된 된장은 그렇지 않았다. 깔끔하면서도 진한 된장국 맛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다 얼갈이가 잔뜩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함도 느껴졌다. 그리고 고기가 들어갔지만 고기 잡내나 이런 것은 느낄 수 없었다. 6,000원 점심 한 끼로는 아주 괜찮은 식사였다. 

 

날이 추워지면 또 생각날 듯한 음식.

진진밀면 얼갈이시골국밥. 6,000원에 이런 맛이라면 또 방문해도 괜찮을 식당이다! 재방문 의사 있음!

 

 

진진밀면국밥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길 82-1
지번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501-1
전화번호 : 02-499-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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