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가볼 만한 곳> 여행필수코스 '내소사와 전나무숲'

부안 변산 가볼 만한 곳

여행 필수코스 '내소사'

한국 3대 전나무숲길이 있는 곳

흐린 날에도 좋았던 부안 내소사 방문 후기

 

▶ 넓은 주차장을 가진 내소사

▶ 내소사 입장료는 없다. 무료 관광지 [2023년 5월 4일부터 절 무료]

▶ 단, 주차요금은 유료

▶ 한국 3대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곳. 피톤치드 느끼며 힐링 걷기 가능한 곳

▶ 변산 가볼 만한 곳 필수코스 

▶ 부안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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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주차장

내소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내소사 주차장 유료

내소사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비가 오다말다 하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산을 바라보는데 산이 얼마나 멋있던지... 절벽 암석과 푸른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너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사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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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내소사 가는 길
상점가, 식당가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가는 길. 부안 변산 여행필수코스 내소사 후기

변산반도 여행 꼭 가볼만한 곳 내소사.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가는 길에는 식당가를 지나게 된다.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가는 길에는 상점가, 식당가를 지나게 된다. 출출했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뭘 먹고 싶었지만 내소사를 다녀오고 먹기로 했다. 절 입구에 있는 식당가들이 있는 거리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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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입구
전나무숲길을 지나야한다

부안 변산반도 필수여행코스 내소사. 많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내소사에 대한 설명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 스님이 이곳에 절을 세워 소래사라 하였는데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아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존 사찰은 조선조 인조 11년(1633)에 청민선사에 의하여 중건되었으며 고종 2년(1865)에 관해선사에 의하여 중수되었고 그 후 만허선사가 보수하였다. 당초의 소래사를 내소사로 부르게 된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내소사로 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 본 사찰에는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이 있고 보물 제278호 법화경절본사본은 전주시립 박물관에 위탁 보관 되어있다. 부속 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 있다.

 

 

내소사는 원래 입장료가 있었으나 작년 불교문화재 관람이 무료로 변경되었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야 내소사로 갈 수 있다. 평지로 되어 있어서 걷기에 좋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 내소사로

내소사 초입은 전나무 숲길로 되어있다. 원래는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2023년 5월 4일부터 불교문화재 무료입장으로 바뀌면서 이곳도 무료입장이 되었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 비가 오다말다하는 흐린날이었는데 초입은 땅이 질퍽한 구간이 있었다.

전나무숲과 내소사에 대한 설명

 

 

내소사의 전나무숲

• 내소사 전나무 숲은 오대산 월정사, 광릉 국립수목원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 숲 중 하나입니다. 
• 전나무는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보고나 건물인 수다라장, 양산통도사, 강진 무위사 등 사찰 전각의 목재 기둥으로 쓰이는 우리나라 대표 건축재입니다. 내소사 전나무 숲도 400여 년 전 사찰 중건 당시 우수한 목재를 사용하기 위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전나무 숲은 일주문에서 피안교에 이르기까지 600여 미터의 숲길로 이어져 내소사로 안내합니다.

 

 

전나무숲길 바닥은 월정사와 비슷한 흙길이었다. 이곳도 맨발걷기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정사 전나무숲과 비교하자면

작년에 다녀왔었던 월정사 전나무숲과 비교하자면 월정사는 가로 폭이 좀 더 넓었던 것 같다. 월정사에서는 전나무숲길에서 맨발 걷기로 체험이 가능했는데 (같은 길을 신발을 신고 가도 되고 맨발로 가도 되었다) 그때 흙길의 촉감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인상에 남는다. 내소사 전나무 숲도 비슷한 흙길이어서 이곳에서도 맨발 걷기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나무 숲길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내소사보다는 월정사 전나무 숲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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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절
내소사

전나무숲길 끝에 있던 내소사 겹벚꽃

내소사 천왕문

내소사 뒤로는 절경의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었다.

부안 변산 가볼만한 곳 내소사. 절 뒤로 산이 병풍처럼 서 있다.

 

 

절 뒤로 산이 병풍처럼

내소사 경내로 들어오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옛날 사람들은 어쩜 이렇게 좋은 위치에 절을 만들었을까. 절 뒤로 산이 절을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인데 병풍처럼 빈틈없이 쫙 펼쳐진 산의 모습에 감탄했다. 

 

 

내소사 오래된 느티나무

내소사 안에 있는 느티나무는 약 1,000년이나 이곳을 지키고 있다.

 

 

내소사 느티나무

내소사 안에는 위엄 있어 보이는 큰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는 느티나무로 수령은 약 1,000년이나 된다고 한다. 나무 둘레가 7.5m 수고는 무려 20m다. 이 나무는 보호수로 82년에 지정되어 있었다.

 

 

부안 내소사 동종

부안 내소사 동종. 부안 변산 필수여행코스 내소사는 꼭 와보시길 추천한다.

 

 

부안 내소사 동종

고려 고종 9년에 만든 것으로 원래 내변산의 청림사에 있던 것을 조선 철종 원년에 이곳으로 옮겨 왔다. 이 종은 주로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다. 종을 매다는 고리에는 용무늬를 새겼고 종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는 화려한 식물 문양을 조각했다. 본존불은 연꽃 위에 앉은 모습이며 좌우의 현시불은 서 있는 모습이다. 종에 새겨진 장식과 문양이 정교하고 사실적이어서 고려후기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내소사 삼층석탑

내소사 대웅보전 보물 제 291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에 대한 설명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

내소사 대웅보전은 보자마자 남다르다는 느낌이 있었다.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나무들이 한눈에 봐도 오래된 나무라는 느낌이 들었다. 색이 바래고 오래된 흔적이 엿보이는 나뭇결들이 멋있었다. 이런 느낌은 예전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을 봤을 때와 같았다.

 

 

내소사 대웅보전 탱화

 

 

탱화가 독특하게 느껴진다

대웅보전 내부를 보는데 탱화가 신기했다. 보통 내가 봐왔던 탱화는 좀 더 밝은 색, 붉은 계열을 쓴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런 차분한 느낌의 탱화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내소사 대웅보전 내부 천장이 화려하다. 천장의 용 2마리가 눈에 띄었다.

내소사 대웅보전 천장에 있던 용. 입에 물고기를 물고 있는것 같다.

내소사 대웅보전 처마 모서리쪽 아래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

내소사 대웅보전 현판과 처마 끝에 달린 풍경

 

 

멋진 건축물 대웅보전

대웅보전을 자세히 보면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았다. 대웅보전 내부의 탱화가 가장 눈에 들어오고 천장을 보니 용 2마리가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천장에 있는 무늬, 천장 장식물이 상당히 화려하고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바깥에서는 처마 끝 바로 아래에 용이 구슬을 물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내소사 꽃잔디와 나무

내소사의 또다른 종과 북

 

 

보물이 있는 내소사

아름다운 산의 절경도 볼 수 있는 곳

여러 보물들이 있는 내소사는 경내가 그리 크지 않지만 볼거리가 있는 편이다. 특히 대웅보전에서 볼거리가 많아서 한참을 머물렀다. 그저 오래된 건축물인 게 아니라 자세히 보면 일반 건축물과 다른 모습이 있어서 새로웠다. 거기다 절 뒤편의 멋진 산의 모습이 있어 더욱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가을 단풍 때 온다면 더더욱 멋져질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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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느티나무식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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