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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본 것

감자계란국 쉽게 만드는 방법 - 포실한 감자와 국물이 만나 맛도 업!

by 환희환희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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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박스로 사두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소비해야 한다. 

오늘 감자로 만들어 볼 음식은 "감자계란국" 주인공이 감자이니 계란감자국이 아닌 감자계란국으로 명명해보았다.

 

감자계란국은 계란국에 감자만 넣으면 된다. 즉 만들기 쉽다.

 

국물을 먹을때는 계란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에 들어간 감자를 베어 무는 순간 감자특유의 포실함과 감자의 맛이 일반 계란국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감자계란국 재료

감자 1개, 계란 2개, 다시팩, 국간장, 소금 약간, 소고기 다시다, 파

감자계란국 만드는 순서

1.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팩을 넣어 다시가 우러나오도록 끓여준다. (다싯물, 육수 만들기)
2. 우리는 동안 감자를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3. 다싯물이 완성되면 다시팩을 빼고 썰어 놓은 감자를 넣는다.
4.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이고 감자가 모두 익으면 계란물을 넣는다.
5. 계란은 2개 사용했고 잘 풀어놓은 다음 불은 낮춘 뒤 냄비에 원형으로 천천히 휘둘러서 넣으면 된다.
6. 계란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천천히 저어준다.
7. 계란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다시 불을 높여 팔팔 한번 끓여주고 대파를 썰어서 넣고 섞은 뒤 불을 끈다.

감자계란국 완성! 
취향에 따라 먹기전에 순후추를 약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

 

 

 

 

다싯물을 내기 위해서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팩을 넣어서 끓이기 시작한다.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재료를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제일 먼저 다싯물을 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다싯물이 우러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재료를 손질한다.

 

감자는 잘 씻은 뒤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로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깍둑썰어놓은 감자는 잠시 그릇에 보관해두고,

 

다싯물이 모두 우러났다면 다시팩을 빼고 감자를 넣는다.

(우려내는 시간 - 다싯물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우린다.)

 

 

 

 

감자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므로

다시팩을 뺀 다음 바로 넣어서 익히기 시작한다.

 

감자를 넣고 간을 맞춘다.

 

 

 

 

간은 숟가락 기준으로 국간장 한큰술과 소금 약간,

소고기 다시다도 한큰술 같이 넣었다.

 

(계란국 종류는 다시다를 넣어야 확실히 맛이 더 좋다.)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아무래도 국물색이 좀 어두워진다.)

 

감자가 익을때까지 잘 끓여준다.

 

감자 조각을 꺼내어 젓가락으로 눌러본 뒤

쑥 들어가면 다 익었다는 증거!

 

감자가 다 익었다면 불을 낮추고 계란을 넣어야 한다.

 

 

 

 

계란은 미리 풀어놓는다. 계란은 2개를 풀어놓았고,

냄비에 계란을 넣기 전에는 불을 낮춰서 넣어야 한다.

(팔팔 끓는 상태에서 계란물을 넣으면 계란국의 계란이 지저분하게 된다.)

 

 

 

 

불을 낮춘 뒤 계란물을 원형으로 그리며 냄비 안에 넣어두고

계란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냄비안을 휘휘 저어준다.

 

너무 확 저으면 계란이 지저분해지므로 대각선으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로만 저어주면 된다.

 

 

 

 

냄비에 넣은 계란이 어느정도 있어서 떠오른다 싶으면 그땐 불을 다시 높여도 된다.

 

국이 팔팔 끓으면 채썬 파를 넣는다.

(파는 계란이 모두 익은 다음에 넣어야 한다. 계란이 익기 전에 넣으면 파와 계란이 엉킨다.)

 

 

 

 

파는 푹 익지 않아도 괜찮으므로 파를 넣고 섞은 뒤 불을 끈다.

 

이제 감자계란국이 모두 끝났다!

(너무 쉽다! 너무 간단하다!)

 

완성된 감자계란국을 먹을 만큼 국그릇에 담으면 된다.

 

 

 

 

 

감자 색깔과 계란 색깔이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파의 초록색 부분이 들어가야 확실히 보기에 맛깔나게 보인다.

계란이 적당히 잘 풀어지면서 익었다.

 

 

 

 

 

계란국은 기호에 따라 후추를 뿌려서 먹는 것도 좋다.

 

내 입맛엔 계란국에 후추가 잘 어울려서 먹을 때 후추를 넣어 먹곤 한다. 후추는 통후추를 그라인더에 갈아먹는 걸로는 하면 안 되고 시판 순후추를 넣어야 한다. 

 

(통후추는 볶음류에 양보하세요.)

 

 

 

 

감자를 삶았을 때 포슬거리면서 풍겨오는 감자의 그 맛!

 

계란국을 먹으며 감자를 씹으면 그 맛을 생각보다 잘 느낄 수 있다.

거기다 포슬거리는 감자가 퍽퍽할 수 있지만

계란국의 국물과 함께 어우러지면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이 별거 아닌데도 참 좋다.

 

 

요즘처럼 감자가 제철이라 가격이 저렴할 때

감자를 활용한 요리를 많이 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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