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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본 것

홍합요리 - 홍합토마토스튜로 만들어 먹기 - 시판 소스 활용

by 환희환희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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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류 중에서 제일 만만한 것이 바로 홍합이다.

가격 저렴하고, 내용물 푸짐하고, 따로 해감이 별도로 필요 없고, 요즘엔 세척해서 판매하다 보니 씻을 때도 예전만큼 열심히 씻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픈마켓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하여 홍합 3kg을 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홍합 토마토 스튜로 간단하고 맛있게 홍합을 먹어야겠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오픈마켓에서 해산물을 구매하는 것은 모험에 가까울 때가 많아서 실패한 경험도 많은 탓이다. 하물며 같은 판매자에게 구매해도 어떤 때는 정말 싱싱한 해산물을 수령하고 어떤 날은 상해서 냄새가 나는 해산물을 받을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홍합이 요즘 가격이 저렴해졌는지 3kg에 + 무료배송에 +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 있길래 시험 삼아 주문을 해보았다. 그런데 겨울철에 주문하던 홍합들은 사이즈가 작은 게 많았는데 이번에 받은 홍합은 일단 사이즈에 놀랐다!

 

정말 몇 달전 겨울에 먹던 홍합의 최소 2배의 크기! 정말 실하고 싱싱한 홍합들로 수령할 수 있어서 홍합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보통 홍합을 받으면 일단 모두 세척한 후 삶는다. 당장 먹을양은 제대로 삶아서 먹고, 보관할 것은 조금 덜 익혀도 되기 때문에 입이 어느 정도 다 벌어지면 손으로 일일이 홍합살을 떼어내고 홍합육수 조금과 함께 냉동보관을 한다.

 

그리고 삶은 홍합을 초장에 찍어먹는게 맛있긴 하지만

먹다 보면 특유의 맛 때문에 물리기도 해서 시판 토마토소스를 구매해서 토마토 스튜 형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홍합 토마토 스튜>는 아주 간단하고 홍합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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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시판 토마토소스/ 삶은 홍합(덜 익어도 OK)/ 파프리카/ 양파/ 청양고추(페퍼론치노)/ 마늘/ 굴소스/ 후추

(집에 조금 남아있던 새우도 넣음)

조리시간 : 홍합만 삶아져 있다면 10분도 안걸림!

 

조리방법

 

1.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2. 홍합은 따로 데치듯이 삶아 놓는다. (홍합 육수 필요)

 

3. 올리브유에 편 마늘을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은 뒤

 

4. 양파, 새우 등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도록 더 볶는다.

 

5. 토마토소스, 홍합육수, 청양고추, 굴소스 조금 넣고 잘 섞은 뒤

 

6. 삶은 홍합, 파프리카를 넣고 홍합 사이에 소스가 들어가도록 버무리듯 섞고

홍합이 익을 때까지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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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토마토 스튜를 만들 때 건더기가 푸짐해야 더 맛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야채를 마음껏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토마토소스를 사 오면서 파프리카, 마늘을 같이 사 왔고, 집에 있던 양파와 청양고추를 추가했다.

 

스튜에 같이 넣어도 괜찮을 다른 채소로는 브로콜리 추천!

 

 

 

 

파프리카는 너무 잘게 썰지는 말고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깐 마늘은 씻어서 편으로 썰어 놓는다. 다진 마늘보다 편 마늘로 넣는 걸 추천한다. 

 

 

 

 

 

양파도 건더기로 사용할 만큼 적당하게 썰어 놓는다.

재료를 모두 썰어놓았다면 이제는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 향을 먼저 낸다.

 

 

 

 

 

 

집에 있는 올리브유가 스프레이 형으로 된 모니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만 있어서 열심히 뿌려서 사용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 마늘을 넣은 뒤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고,

노릇해지고 나면 양파를 넣는다. (새우는 갑자기 조금 남은 게 생각나서 급하게 넣었다.)

 

 

 

 

 

 

양파와 새우를 추가한 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토마토소스를 팬에 넉넉히 넣는다.

 

 

 

 

 

 

그리고 홍합육수를 1~2 국자 정도 넣어준다.

이때 유의할 점은 홍합육수가 생각보다 짜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

 

 

 

 

 

 

만약 홍합육수를 넣는 바람에 너무 짜졌다면 물을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굴소스 조금, 청양고추를 넣어서 잘 섞어준 뒤에

 

 

 

 

 

 

마지막으로 파프리카와 삶은 홍합을 넣어서

홍합이 마저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그라인더로 후추도 갈아 넣으면 끝!!!

 

 

 

 

 

홍합에 소스가 잘 섞이도록 잘 뒤적거리면서 끓여주면 된다.

그리고 홍합 속살만 제대로 익으면 요리가 완성된다!

 

간단하고 빠르게 완성된

<홍합 토마토 스튜>

 

 

 

홍합토마토스튜

 

 

 

넓은 접시에 홍합과 토마토소스, 야채 건더기를 푸짐하게 담아놓았다.

 

 

 

홍합스튜

 

 

 

홍합 토마토 스튜를 만드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지만

완성시켜서 그릇에 담았더니 그럴듯한 요리가 되었다.

 

 

 

토마토스튜

 

 

 

홍합 토마토 스튜를 완성하고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서

요리조리 사진을 찍었다.

 

홍합으로 뭐 해먹을지 고민될 때 

쉬운 요리 <홍합 토마토 스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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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시판 토마토소스는

청정원 아라비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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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있는 다른 해산물이 있다면 함께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

(집에 남은 냉동 새우살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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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토마토소스, 육수, 굴소스 약간으로 간이 완성!

아까 말했듯 홍합육수가 생각보다 짜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

 

원래 페페론치노를 넣는데, 페페론치노가 다 떨어져서 청양고추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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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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