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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본 것

최애하는 홍합시금치된장국 - 너무 맛있어요! (레시피 재료)

by 환희환희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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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 되었지만 맛남의 광장에서 홍합에 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었다. 여기서 백종원이 홍합을 활용한 여러 가지 레시피를 소개했는데 그중에서 홍합시금치된장국이 편해 보였다. (게을러서 편한 거 좋아함)

홍합시금치된장국을 먹어본 적이 있던가? 시금치는 없이 홍합만 넣은 된장국은 해본 적이 있고, 시금치가 들어간 된장국은 어디에선가 먹어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직접 만들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그 길로 시금치를 구매해서 시금치홍합된장국을 만들어 보았는데!!!

시금치를 된장국에 넣으면 이런맛이 나는 거야? 너무 맛있는 거다~~ 너무 내 취향이고~~ 시금치가 국에 들어가니 그 맛과 향이 완전 내 스타일이라서 그 이후로 홍합이 없어도 시금치된장국으로 자주 해먹 었다. 그래서 오늘 포인트는 홍합시금치된장국 중에서 <시금치!>이다.

 

홍합시금치된장국 만드는 방법
초간단! 너무쉬운 국 요리!
육수를 낼 필요 없이 맛있는 된장국!

재료 : 무(없으면 생략 가능), 된장(다담+옹고집), 두부, 홍합, 시금치 (두부나 홍합 둘중하나 생략가능) 

만드는 방법
1. 물을 올리고 무를 썰어서 넣는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넣는다.
(시금치가 된장국에 들어가면 풍미가 살기 때문에 굳이 육수를 내지 않아도 맛있는 된장국을 먹을 수 있다.)
3. 홍합과 두부를 넣는다.
4. 제일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고 1-2분만 끓여주면 끝난다.

 

 


실전!

 

홍합시금치된장국

만들기

 

1. 냄비에 적당량 물을 넣고 불에 올린다. 

 

 

 

2. 물이 끓을 동안 무를 잘라서 냄비에 먼저 넣는다.

 

무를 된장국 재료로 넣을 때는

나박 썰기로 썰어서 넣어도 괜찮지만 채 썰어서 넣어도 괜찮다. 대신 무가 금방익을 수 있도록 두껍게 썰어서 넣지는 말자. 무가 푹 익을 수 있도록 썰어서 넣으면 된다. 무는 시원한 맛을 담당해서 집에 무가 있으면 된장국에 꼭 넣어서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풀어 넣는다.

 

 

된장을 쉽게 풀려면

손잡이 채반에 된장을 넣고 풀면 된다. 된장은 집된장과 다담 된장을 섞어서 쓰는 편인데 비율로 따지자면 집된장을 조금 더 비율을 많이 넣는다. 집된장이 다 떨어졌을 때는 옹고집 된장을 구매해서 먹는데 옹고집 된장은 다담하고는 맛과 향이 완전 다른 된장이라서 섞어서 쓰기에도 좋고, 멸치시래기된장지짐을 할 때에는 옹고집 된장만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4. 된장이 잘 풀어졌다면, 한번 더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린 뒤 두부와 홍합을 넣는다. 

 

 

제일 자주 사는 두부는

씨제이에서 나온 <두 가지로 제대로 국산콩 두부 요리용> 200g짜리다.

특히 한 끼 요리로 국에 넣을 때는 큰 용기에 들어있는 두부는 양이 많아서 200g짜리로 한 모 넣으면 2인분 기준으로 양이 맞다. 거기다 국산콩이라고 하니까~ 또 3개 묶어서 할인도 자주 하니까~ 요 제품으로 자주 사 먹는다. 이 제품은 부침두부 /찌개두부가 구별되어 나오는 게 아니라 <요리용>이라고 해서 부침과 찌개 겸용으로 나온다. 부침으로도 종종 해 먹는데 괜찮았다.

 

 

 

 

홍합은

이전에 5킬로를 구매해서 한번 데치듯 삶아서 속살만 발라낸 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전날 시금치홍합된장국을 만들 거라고 미리 냉장실에 넣어서 해동을 시켜두었기 때문에 해동된 상태라서 두부랑 같이 넣었다. 만약에 꽝꽝 얼어있는 얼린 홍합의 상태라면 더 일찍 넣어야 한다. 무를 넣을 때부터 같이 넣어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5. 한번 더 된장국이 끓어오르면 씻어놓은 시금치를 넣는다.

듬뿍 넣는다.

 

이제 제일 마지막 순서는 시금치를 넣을 차례이다.

 

시금치는

듬뿍 넣는다. 냄비 위에 시금치로 가득 찰 정도로 넣으면 된다. 시금치가 부피가 있어서 시금치가 엄청 많은데 싶지만 실제로 익으면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여기 안에 들어가서 적당히 데쳐지듯 익은 시금치가 엄청 맛있다. 그래서 더더욱 더 많이 넣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먹다 보면 시금치는 금방 없어진다. 

 

(하지만 두 번에 나눠서 된장국을 먹을 예정이라면 시금치는 1회 분량만큼만 넣는 게 낫다. 시금치가 오래 끓여지고 시간이 지나면 된장국 안에서도 색이 변한다. 지금 넣자 마자는 밝은 초록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래기 같은 색이 되어버리고 식감과 향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나눠서 먹을 때는 다음번에 데울 때 시금치를 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홍합시금치된장국 완성!

 

내가 좋아하는 홍합시금치된장국을 만들다 보니 너무 만족스러웠나보다. 완성사진이 더 많았는데 지웠다 ㅎㅎㅎㅎㅎ 국그릇에 섹션을 나누어 두부, 홍합, 시금치를 배치했더니 더 맛있고 정갈하게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ㅎ 시금치는 너무 푹으면 오히려 그 풍미가 덜 느껴지니 홍합된장국에 시금치를 넣고 1-2분만 더 끓이고 불을 끄면 된다.

 

 

나의 최애

홍합시금치된장국

시금치홍합된장국

속풀이로도 추천해주고 싶은 요리!

 

간은 된장으로 맞추고 다른 건 할 필요도 없고

육수를 낼 필요도 전혀 없어서

너무 간단하고 너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완전 추천!!!!

시금치 있으면 시금치 된장국 완전 추천!!

두번 추천 세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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