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 맛집 | 광나루역방향, 민속국시전문점 다야 솔직후기

아차산 등산 맛집

광나루역~아차산 어울림정원

민속국시전문점 다야 솔직 후기

광장초등학교 옆 골목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있다

 

▶ 아차산 어울림정원에도 가고 아차산 일몰 보러 가던 날

▶ 광나루역에서 광장초등학교 옆 골목을 지나 아차산 어울림정원 가는 길에

▶ 분위기 좋은 식당 발견했다. 저녁 산행이라 저녁을 먹고 올라가기로 결정

▶ 메뉴 고민하다 지나가다 본 '민속국시전문점'이 괜찮아보며 방문

▶ 민속국시와 비빔칼국수 먹어본 솔직 후기 (가격이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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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했던
광장초등학교 옆 골목길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있었다

아차산 어울림정원에 가는 길. 광장 초등학교 옆 골목을 지나게 되었는데 서울이 아닌것 같은 풍경이 매력적이었다.

 

 

서울에서 아카시아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

광나루역은 와본 적이 있지만 아차산 쪽 방향으로 가는 길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지금이 아카시아꽃 철이라 이곳엔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너무 좋다~~ 어릴 때 학교 가는 길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어서 항상 그 냄새를 맡으며 등교하곤 했는데 그때가 저절로 떠올랐다. 아카시아향을 실컷 맡아보고 싶다면 광나루역 광장초등학교 근처에 와보시길.. 서울에서 이토록 진한 아카시아 향기를 맡아본 게 처음인 것 같다.

 

 

광장초등학교 옆 작은 골목길

어울림정원으로 가는 길

이 동네는 아기자기 너무 예쁘다. 아파트가 가득한 곳 말고 이렇게 낮은 높이의 건물들이 아기자기 있는 모양새가 너무 예뻤다. 아파트가 아니라면 빌라를 선택하고 싶다면 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가려면 광장초등학교 옆 작은 골목을 지나게 된다. 

 

 

추어탕, 영양솥밥을 파는 광나루역 식당 추미각. 가게가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다.

작은 골목 어귀에 있는 맷돌전. 아차산 하산 후 먹으면 좋은 메뉴들을 팔고 있다. 가게 뒤편엔 아카시아 나무가 있는 산이 있다. 풍경이 좋다.

 

 

작은 골목에 있는 식당

길을 걷던 중 작은 언덕이 나오고 식당들이 보였다. 그런데 이 식당들, 여기 분위기 너~~~ 무 좋다. 추미각이라는 추어탕, 영양솥밥 전문점은 마당이 너무 예뻤다. 마치 교외에 어느 예쁜 식당에 온 것 같은 분위기였다. 언덕 위에 있던 '맷돌전'이라는 식당은 맷돌전, 고기완자, 치즈고기완자, 부추전, 도토리 전, 미나리 전, 김치전, 들기름 두부구이, 도토리묵무침을 팔고 있어서 하산 후에 먹기 좋은 메뉴들로 가득했다.

 

 

밥 먹고 천천히 올라가자

애초에 천천히 산행을 해보자는 생각이었고 시간이 5시 반정도가 되어서 배가 고픈 시점이었다.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을 보곤 하산 후가 아닌 지금 간단히 밥을 먹고 가자는 생각에 이르렀다. 아까 지나다본 국시집이 생각나 그곳으로 갔다. 추미각과 맷돌전은 나중에 광나루역으로 하산하게 될 때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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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등산 맛집인가?
광나루 '다야'식당

 

민속손국시전문점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다야'식당으로 왔다. 아차산 가성비 맛집 (비빔칼국수 추천)

 

 

민속손국시 전문점 다야

손국수 전문점이라는 '다야'식당으로 되돌아왔다. 밖에 사람들도 앉아있고 음식 사진들을 봐도 그렇고 이곳이 광나루 아차산 맛집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야외석이 있었지만 식당 안에서 먹기로 했다.

 

 

광나루역 아차산 가는길에 있는 국수전문점 '다야'식당 내부 모습

다야 메뉴판 가격이 착해다.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았다.

 

 

아차산 등산 가성비 맛집

다야 메뉴와 가격

• 민속국시 7,000원
• 항아리수제비 7,000원
• 칼제비(국시+수제비) 7,000원
• 비빔칼국수 8,000원
• 도토리묵 9,000원
• 두부김치 9,000원
• 파전 9,000원
• 김치전 9,000원

 

가격 착한 식당

오잉? 서울인데.... 등산로인데... 이 가격? 처음 메뉴판을 보고 가격에 놀랐다. 가격이 착해서 좋았다. 우리는 하산 후에 먹는 게 아니라서 식사류로 골랐고 민속국시와 비빔칼국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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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어울림정원 근처 식당
다야
밑반찬

 

밑반찬은 겉절이와 생부추, 고추양념장이 나왔다.(장아찌가 아니었다)

고추양념장(다데기)이었다. 국수에 넣어 먹으면 된다.

배추 겉절이와 생부추. 부추도 국수, 수제비에 넣어 먹으면 된다.

 

 

배추 겉절이와 생부추, 그리고 고추양념장

밑반찬은 겉절이 김치 하나다. 그 옆에 부추는 국수나 수제비에 넣어 먹으면 되고 고추장아찌처럼 보였던 고추는 장아찌가 아니고 다데기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액젓 같은 걸로 만든 향이 났다. 고추는 매운 고추가 아니라서 듬뿍 넣어도 된다. 그냥 밑반찬처럼 먹어봤을 때 많이 짜지 않아서 그냥 먹을 수도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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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야 내돈내산 솔직 후기
비빔칼국수와 민속국시

다야 민속국시와 비빔칼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다야 비빔칼국수 양배추가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다.

광나루 아차산 등산 맛집 다야는 비빔칼국수가 맛있었다.

 

 

야채가 많아 좋은

비빔칼국수

다야 비빔칼국수는 양배추가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다. 양배추 위에는 오이와 참깨, 참기름, 고기고명이 추가로 들어갔다. 

 

 

다야 비빔칼국수 상큼한 비빔맛이라서 좋았다. 양배추가 많아 아삭한 식감이 느껴져서 더 맛있었다. 다야 추천 메뉴

 

 

다야 추천 메뉴

칼국수면은 생각보다 얇았다. 일반 국수와 칼국수 그 사이정도 되는 면발 굵기였다. 양배추가 많아서 먹을 때마다 아삭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양념은 식초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고 적당했다. 그래서 적당히 상큼한 맛이고 텁텁하지 않은 양념이라서 좋았다. 다야 추천 메뉴는 민속국시보다 비빔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야 민속국시 면과 고기고명 약간, 애호박 조금이 들어가있다.

모자르는 간은 고추양념장을 넣으면 된다. 양념장이 많이 짜지 않아서 많이 넣어도 괜찮았다.

 

 

조금은 심심한 국물

민속국시의 국물은 고기육수를 사용한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국물은 조금 심심해서 고추양념장을 넣었는데 약간 넣어서는 간이 안 맞춰져서 꽤 많이 넣었다. 고추양념장 자체도 많이 짜진 않아서 많이 넣어도 괜찮았다.

 

 

면발은 비빔칼국수 면발과 같았다.

 

 

국수보다는 두꺼운 면발

민속국시는 일반 소면이 들어가는 그런 국수가 아니었다. 일반 국수보다 칼국수에 가까운 면발이다. 비빔칼국수랑 면발 두께는 같아 보였다. 면발은 적당히 쫀쫀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부추를 넣어서 먹어야 더 맛있다. 고추가 약간 매운고추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

 

 

부추 꼭 넣어 먹기

전반적으로 삼삼한 맛이 강한 민속국시는 부추를 넣어 먹으니 좀 더 매력적인 국수가 되었다. 부추는 꼭 넣어서 먹으시길! 고추는 하나도 안 매운 고추라 약간 매운 고추였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민속국시는 조금 아쉽

다야에서 파는 민속국시는 내 기준에선 조금 아쉬웠다. 뭔가 매력이 좀 부족했다. 국물에 조금 더 육향이 났다거나 색다른 매력이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삼삼한 게 원래 스타일이긴 한데 양념장이나 육수가 달랐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차산 등산 광나루역 맛집 비빔칼국수를 추천

 

 

비빔칼국수 추천

그래서 등산 후 먹으면 꿀맛일 것 같은 메뉴는 바로~~ 비빔칼국수! 산뜻한 맛의 비빔국수라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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