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대형카페] '메일룸' 내돈내산 추천 후기

신당역 대형카페

층마다 다른 컨셉 '메일룸'

내돈내산 추천 후기

1층부터 옥상까지 전부 카페

 

▶ 신당 밤12시 늦게까지 하는 카페 발견

▶ 신당 유명 맛집 태태삼겹에서 저녁 먹고 수다 떨러 '메일룸 신당' 방문

▶ 신당역 서울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핫플이라 놀랐다

▶ 건물 전체가 카페, 옥상 분위기 좋은 자리까지 있었다

▶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많아 겨우 원하는 자리 찾음

▶ 독특한 컨셉 재밌고 커피맛도 괜찮았던 '메일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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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룸 신당
신당 핫플 대형카페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83길 10-7

지번 주소 : 서울 중구 황학동 371-24

영업시간

12:00~24:00

라스트오더

23:30

메일룸 입구. 1층은 맥주를 팔고 있었다. 바처럼 운영되는 것 같았다. 카페에 왔다고 하니 옆문을 밀고 들어가면 된다고 했다.

 

 

카페같지 않아

처음 메일룸 카페에 도착했을 때 당황했다. 카페는 온데간데없고 바가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판은 분명히 메일룸! 안으로 들어가 물어보니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란 안내를 받았다. 그리고 자리를 먼저 잡은 뒤 주문을 하라고 했다.

 

 

벽 뒤편에 다른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카페 주문을 하면 된다. 신당 대형카페 '메일룸' 추천 후기

메일룸 오더하는 곳. 구멍으로 바깥 풍경이 보인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런 키와 봉투를 주는데 봉투 안에는 진동벨이 들어있고 키는 우편함 번호다.

 

 

바 뒤에 숨은 공간이

Bar 옆에 있는 비밀문으로 들어오니 숨은 공간이 보인다. 여기 이 뒤에서 카페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었고 오더&픽업을 할 수 있는 공간 주변을 자세히 보면 우편함처럼 되어 있다.

 

 

우편함에서 커피 가져가세요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나니 봉투와 키를 준다. 봉투는 도톰했는데 알고보니 이 봉투 안에 진동벨을 넣어 둔 것이었다. 빈티지한 편지봉투를 사용했다는 게 새로웠다. 그리고 키에는 번호가 적혀있는데 오더 했던 곳에 있는 우편함 중 같은 번호를 찾은 뒤 우편함을 열어 커피를 찾아가면 되는 시스템이라 특이했다.

 

 

신당 루프탑도 있는 카페 메일룸. 나름 감성있는 장소였으나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내려와야 했다.

 

 

신당 루프탑 카페

카페 메일룸은 루프탑에도 좌석이 있다. 루프탑 자리는 이날 만석이어서 아쉽게도 앉지 못했다. 옥상이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서 나름 좋았던 곳이다. 단 아직은 밤이 쌀쌀하니 외투없이 계속 앉아있으면 추울 것 같았다.

 

 

메일룸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박물관 같은 분위기였다 ㅎ

메일룸 2층 분위기, 3층에는 회의실 같은 대형테이블이 있었는데 소리가 울리고 다른 사람이 있으면 대화기 힘들것 같아 2층으로 왔다.

 

 

메일룸 신당 2층 분위기

메일룸 2층 분위기는 마치 해리포터 마법사학교에 있을법한 가구들이 있었다. 엔틱스러운 가구들이 있었다. 이곳이 우리가 대화하기 제일 편할것 같아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평일 저녁인데도 메일룸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메일룸 3층은 대화하기 좀 그렇다

메일룸 3층은 긴 테이블로 되어 있는 마치 회의실같은 분위기였는데 이곳에는 자리가 있긴 했지만 대화하기에 좋지 않았다. 너무 조용하고 소리가 울려서 단체로 이곳에 앉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말소리를 줄일 수밖에 없는 공간이었다. 그래서 3층은 패스하고 루프탑은 자리가 없었고, 2층에 다행히 3명이 같이 앉을 한 자리가 남아서 이곳으로 온 것이었다.

 

 

루이보스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아이스,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4,500원이고 루이보스 밀크티는 6,000원이었다. 아이스와 뜨거운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일했다.

 

 

루이보스 밀크티 6,000원

저녁이라 디카페인으로 먹는 친구는 루이보스 밀크티를 주문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루이보스 밀크티는 마치 초코에 우유를 갓 넣은듯한 비주얼이었다. 그런데 너무 달단다 ㅠ 달아서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무난한 가격이었다. 커피맛은 나쁘지 않았다. 맛있는 커피까지는 아니었지만 먹을만한 커피였다. 

 

분위기가 살린 메일룸

메일룸은 루프탑 분위기가 제일 좋았고 그다음 2층, 그다음 3층 순이었다. 뭔가 복잡한 느낌이지만 이곳만의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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