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검사 비용, 실비가능 ⭕ 병원에서 받은 MAST검사 후기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다

알레르기 검사를 받았다

MAST검사 알레르기 원인 찾아보기

 

▶ 채혈 한 번으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알레르기 검사

▶ 얼굴 피부에 붉은 반점, 가려움증, 부어오름이 심해서 방법 찾다가 받아보기로 했다.

▶ 실비보험 적용도 가능해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알레르기 검사, MAST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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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검사 
받게 된 이유
병명을 알 수 없는 피부질환 때문

MAST검사는 녹십자에서 하고 있다.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고 싶다면 비용부담이 적은 MAST를 먼저 해보는것도 좋다

 

MAST검사를 받게 된 이유

얼굴에 발생된 피부질환 때문에 피부과도 여러 군데 가보았다. 하지만 여러 명의 의사를 만나도 내 피부질환의 원인, 병명을 정확하게 아는 의사는 없었고 일시적으로 처방해 주는 스테로이드성 연고, 알약들이 잠시 잠재워주다가도 약을 다 먹으면 며칠 뒤에 똑같이 발생되기를 반복했다.

 

 

심할때 눈 주변 뿐만 아니라 볼, 이마 까지도 이렇게 붉게 부어오름과 동시에 피부가 벗겨지고 가려움증까지 심했다.

 

반복되면서 점점 심해진다

초창기에는 눈 주변, 입 주변이 군데군데 반점처럼 붉게 부어오르더니, 시간이 흐르자 붉은 부위가 점점 넓어졌다. 그러다 어느새 눈가를 뒤덮을 정도가 되고 이마에도 발생이 되고 심할 때는 피부가 벗겨지기도 했다. 이 정도로 심했을 때는 자는 것조차 깊이 잘 수 없을 정도가 되자 스트레스가 점점 더 심해졌다. 

 

알레르기 검사라도 해보자

그러다 이런저런 방법들, 원인을 알고싶어져 여러 방면으로 검색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알레르기 검사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MAST 검사는 비교적 비용도 저렴하고 실비보험으로 청구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검사비용은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하여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 전화를 해서 비용을 먼저 문의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참고로 MAST검사는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취급하는 것 같았고 나 또한 근처 이비인후과에 문의를 한 뒤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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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 알레르기 검사 비용
이비인후과 검사 금액

 

이비인후과에서 피부 상태를 설명하고 MAST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총 금액은 40,300원이었다.

보험금청구를 위해 진료비 세부 내역서도 수령하였다.

 

MAST 검사 실비 청구 가능, 저렴한 비용

내가 방문한 이비인후과에서는 진찰료를 포함하여 MAST검사비용은 총 40,300원을 납부하였다. MAST검사는 비급여항목이 아니고 급여항목이라서 실제 검사비는 115,280원이지만 본인부담금은 적었다. 

 

처음 방문한 이비인후과라 초진진찰료가 부과되었고 진찰료는 16,970원, MAST검사비용은 115,280원으로 진료비 총액은 132,250원인데 급여항목이라 본인부담금은 최종적으로 40,300원이 된 것이다. (참고로 MAST검사비용 보험 청구코드는 D7460006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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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 알레르기 검사 방법

 

MAST검사(알레르기 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가 채혈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피를 뽑아서 병원에서 직접 검사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병원에서 뽑은 피를 검사기관에 보낸다. 그런 다음 결과지를 수령하기 때문에 결과지를 받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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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 검사에 대하여
총 108가지
알레르기 항원 검사, 종류

 

MAST 검사 결과지를 끼워서 주던 책자

MAST 알레르기 검사에 대하여

급여 누745나/D7460

 

여러 종류의 특이 lgE항체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다중 알레르기항원 동시 검사법(MAST)은 총 108종에 대하여 검사를 하게 된다.

 

알레르기 항원 구성(총 108종)

공통(34종)

• Total lgE, 집먼지진드기, 저장진드기, 고양이, 개, 계란흰자, 우유, 옥수수, 참깨, 콩, 게, 새우, 감자, 사과, 카카오, 복숭아, 고등어, Bromelain, 호밀풀, 집먼지, 바퀴벌레, Cladosporium, Aspergillus, Alternaria, 오리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돼지풀, 쑥, 환삼덩굴, Mucor, Rhizopus

 

 

식품(40종)

• 돼지고기, 소고기, 치즈, 닭고기, 번데기, 키위, 토마토, 망고, 바나나, 감귤류(레몬, 오렌지), 땅콩, 호두, 밤, 밀가루, 보리, 쌀, 메밀, 마늘, 양파, 셀러리, 오이, 대구, 홍합, 참치, 연어, 조개, 오징어, 멸치, 효모, 버섯, 계란노른자, 칸디다곰팡이, 마카다미아, 코코넛, 가리비, 당근, 흰 강낭콩, 캐슈넛, 헤이즐넛, 브라질넛

 

 

호흡기(34종)

• 말, 기니피그, 양, 토끼, 햄스터, 개암나무, 향기풀, 우산잔디, 오리새, 큰조아재비, 갈대, 외겨이삭, 꿀벌, 말벌, 라텍스, Pencillium, 플나타너스, 수양버들, 포플라, 물푸레, 소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편백나무(히노끼), 블란서 국화, 민들레, 창질경이, 명아주과풀, 미역취 국화, 털비름, 느릅나무, 돼지풀, 명아주, 도꼬마리

MAST 알레르기 검사에서는 무려 108가지의 종류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각 항목별을 세세히 살펴보면, 일상생활에 쉽게 접하지 않는 것들도 보인다. 식품 외 호흡기 검사 항목, 공통 항목 중 몇 가지들은 쉽게 접하지 않는 것들이 꽤 많아서 모두 유의미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MAST검사를 한 이유는 "뭐라도 원인을 알고 싶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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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 검사 결과
실제 내 결과는 이러했다.

실제 내가 검사받은 MAST 검사 결과지

 

 내 검사 결과는....

피검사를 한 뒤 일주일 뒤 방문한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이 검사결과를 설명해 주었다.. 총 108가지 항목 중에서 Class가 2 이상이면 주의할 필요가 있고 IU/mL수치로 어느 정도로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진드기류 Class 1

검사한 항목들 중에서 가장 높게 나온 부분은 진드기류였다. 진드기 중에서도 2가지나 0.48, 0.54로 다른 수치들보다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곰팡이류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동물석 식품 중에서는 아주 극소량의 수치만 측정되었다. 게가 0.02 고등어, 닭고기, 홍합, 참치, 조개, 오징어에서 0.01이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이 수치는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없는 정도라 나에게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다.

 

식물성 식품 중에서는 참깨, 콩, 호두, 보리, 메밀이 0.01이었고 버섯은 0.02, 그나마 높은 건 밀이 0.04였다.

 

특별히 어떤 알레르기가 있지 않았고 대부분 수치가 미미했다.

 

수목화분에서는 소나무, 편백나무 말고는 0.01에서 0.06의 소량의 수치가 나왔다.

 

잡초화분에서는 쑥, 명아주과풀, 미역취국화, 털비름, 도꼬마리는 0이었고 나머지는 0.01~0.020.01~0.02 정도만 나왔다.

 

목초화분은 오리새,, 호밀풀이 0.08, 0.07이긴 했으나 이 또한 조심할 정도의 수치는 아니다.

 

표피류에서는 말, 양, 토끼는 0, 가장 높은 수치는 개로 0.04였다.

 

곤충은 꿀벌, 말벌에서 0.02의 수치가 나왔다.

 

기타에서는 집먼지가 0.12의 수치가 나왔다.

 

 

최종 결과는 MAST로는 알 수 없는 원인이라 내 피부질환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아쉽게도 유의미한 결과는 없었다.

나는 피부질환이 점점 심해지던 상황에서 MAST검사에서 뭐라도 나올 줄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진드기가 Class 1 정도의 수치가 나오긴 했으나 이 수치는 특이 lgE 항체 농도가 낮은 정도로 특별히 조심할 정도의 수치가 아니다.

 

총 lgE를 보아도 100 미만으로 정상치에 속했다.

 

나처럼 이상점을 찾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MAST검사는 비용이 저렴하고 실비도 되는 검사기 때문에 나처럼 원인 모를 질환의 원인을 찾길 원한다면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른 방법도 찾아보게 되었다.

MAST로는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를 알게 되었다. 지연성 알러지 검사는... 가격도 훨씬 비싸고 실비보험 적용도 안된다. 그래도.. 너무 절박한 마음에 다른 알러지 검사까지 알아보게 된 것이다. 그래서 결국 지연성 알러지 검사도 해주고 피부질환에 유명하다는 병원까지 찾게 되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