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의마을 체험 후기
20분간 족욕체험, 한방비누 구매 추천
영천 가볼 만한 곳,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한의마을
갑작스럽게 방문한 영천. 영천은 대구를 갈 때 지나쳐 가는 곳이지만 여행지로 간 적은 많지는 않다. 그러다 가볼 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는데 '영천한의마을'이란 곳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 만족스러웠다.
▶ 영천한의마을 후기 1
산책길과 전망대 그리고 유의기념관
[경북 영천] 영천한의마을 1, 산책길/전망대/유의기념관, 족욕 및 비누만들기 가격
영천한의마을
사상체질 알아보고 체험해보기
어린이동반 유익한 체험
진짜 한의원이 있는 영천한의마을
영천한의마을을 방문하면 좋은 점은 '진짜 한의원'이 이곳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체험만 하는 게 아니라 한의원 진료 및 치료도 받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나의 사상체질 알아보기
무료체험
영천한의마을에서는 사상체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키오스크화면 앞에서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면 나의 체질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생각보다 심리적?인 것들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이게 과연 제대로 체질을 알려주는 것이 맞는지 의문스러워 하다가 말았다ㅎ 하지만 아빠는 끝까지 질문을 마치고 사진이 인화된 작은 카드를 받았다.
옛날 한의원 체험
사상체질을 확인한 뒤 안쪽으로 들어가면 옛날 한의사의 모습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벽 사이에 화면이 보이는데 그쪽에 보면 카드를 넣는 공간이 있다. 사상체질 키오스크에서 받은 카드를 넣으면 체질에 맞는 설명을 화면으로 간단히 보여주는 형식이다.
한약방 체험공간
무료 관람, 무료 체험
한의원 건물에서 나온 뒤 한약방 체험 건물로 들어갔다. 여러가지 약재와 옛날 한약방의 모습을 설명해 두었다.
영천한의마을
한약 만들기 체험
1. 모니터 옆 삽입구에 제2관에서 출력한 바코드 티켓을 가볍게 밀어 넣기
2. 인식이 되면 바코드 빼기
3. 관심 병중 치료탕약을 터치
4. 약재의 글씨 부분을 터치한 후 손을 떼지 말고 약탕기안에 집어넣기
5. 모형 약탕기에서 숯불과 연기 효과 확인
6. 버튼을 눌러주세요 누르며 부채질하기
7. 축하 메시지가 뜨면 완료
영천한의마을 한약만들기 체험
사상체질이 적힌 바코드를 설명대로 넣으면 한약 만들기 체험이 화면으로 나온다. 한약 만들기를 하면 앞에 있는 탕약기에서 연기까지 나오니 실감이 난다. 어른이 하기엔 조금 시시한 감이 있고 아이들 체험용으로 딱 좋은 정도의 난이도다.
영천한의마을 추천 체험
한방족욕체험
성인 6,000원 경로 4,000원
20분간의 여유, 하고 나면 가뿐한 족욕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
영천한의마을은 곳곳에 귀여운 조형물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산책길에서도 그랬고 여기 한약방 건물 앞에서도 귀여운? 강아지가 있다 ㅎ
한방족욕체험 예약 추천
당일 빈자리 있으면 이용 가능
유료 체험
영천한의마을에 있는 한방족욕체험은 유료로 운영되는 곳이다. 일반 성인은 6,000원의 요금을 받고 경로에 해당되는 경우는 2,000원이 할인되어 4,000원의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당일 예약은 안되고, 당일 방문 시 예약손님이 없으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므로 그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다. 우리는 점심시간 때에 걸려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한의마을에 와서 족욕체험을 했다.
족욕제 선택 가능
혈액순환개선, 체온상승효과, 노폐물 배출효과, 불면증 및 긴장해소 중 선택
영천한의마을 족욕체험은 족욕제를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부모님은 혈액순환개선으로 선택했고 나는 노폐물 배출로 선택했다. 어린이가 방문하는 경우는 불면증 및 긴장해소를 추천해 주는 것을 보았다.
족욕자리에 앉아서 기다린다
원하는 자리에 앉은 뒤 직원의 지시대로 물을 받았다. 1인당 하나씩 족욕제와 수건을 가지고 와서 자리에 놓아주었다.
노폐물 배출은 어성초 사용
내가 선택한 노폐물 배출 족욕제는 어성초를 사용한 족욕제였다. 각각 받은 족욕제의 비닐을 뜯어 물을 받는 곳에 넣는다.
족욕제를 넣고 물 온도를 맞춘다
족욕제를 넣어 물에 잘 풀어지도록 둔 뒤 반쯤 물을 받았을 때 물 온도를 체크한다. 너무 뜨거우면 찬물을 넣어서 발을 담그기 적정한 온도로 만들어 주면 된다.
수건을 덮고 온도를 유지
발을 넣고 수건을 덮어 온도가 최대한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시간이 지나고 물이 식으면 다시 뜨거운 물을 조금씩 틀면 된다. 족욕체험은 창밖을 바라보게 구조가 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분 뒤 발 닦고 로션 바르기
알람을 맞춰 놓기 때문에 20분이 지나면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린 후 직원분에게 이야기하면 발에 바를 수 있는 보습제를 가져다주신다. 발을 수건으로 닦은 뒤 보습제를 바르고 양말을 신으면 족욕체험은 끝이 난다. 족욕체험 후 발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다.
족욕제 2개 구매
부모님께서 족욕을 하고 난 뒤 마음에 드셨나 보다. 족욕제를 살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 여기서 운영하는 한방비누나 족욕체험은 원가정도만 받고 체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격이 똑같다고 한다. 그래서 아빠가 경로우대로 족욕제 2개를 구매해서 총 8,000원을 지불했다.
한방비누, 비누만 구매 가능
족욕체험을 하다가 직원이 여기서 만드는 한방비누가 재료가 좋아서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비누 만들기는 체험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만들어 놓은 비누를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해서 족욕체험 후 비누체험 공간으로 들어가 보았다.
한방비누 3개 만원
한방비누는 체험을 할 경우 1만 원을 내고 3개를 만들어 간다고 한다. 체험 없이 비누만 구매하더라도 똑같이 3개에 만원을 지불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 꺼 1개, 내꺼 1개 총 2세트를 구매했다.
써보니 좋다
집에 와서 비누 하나를 꺼내 세안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비누가 생각보다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고 (물론 더 써봐야겠지만..) 얼굴에 써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좋다. 얼마 전 폼클렌저를 샀는데 얼굴에 자극적인 게 느껴져 중단했었는데 영천한의마을에서 산 비누는 그렇지 않아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영천 가볼 만한 곳 추천
영천 여행지 영천한의마을 후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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