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쁜김밥, 해녀김밥 (함덕) 뷰 맛집

제주도 뷰 맛집

예쁜김밥 해녀김밥 추천

함덕해수욕장 예쁜 풍경까지 덤으로

물가가 비싼 제주도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점심식사 메뉴를 고르다 보니 '김밥'을 선택하게 되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에 있는 <해녀김밥>은 김밥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예쁜 함덕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뷰 맛집>이라 더 좋았던 곳이다. 제주도 함덕바다를 풍경으로 밥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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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김밥 본점
제주도 함덕 김밥 맛집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40, 3층

지번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산14-13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하나 아주 협소 (같은 건물에 여러 식당들이 있어서 주차가 힘들다)

함덕해수욕장 맛집, 해녀김밥에서 먹은 김밥과 라면

해녀김밥 본점
메뉴 종류와 가격

 

해녀김밥 8,000원

딱새우김밥 8,500원

해녀해물라면 11,000원

전복김밥 8,000원

오징어튀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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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김밥 방문후기

함덕 해녀김밥, 주차장이 협소하니 주변 다른 곳에 주차를 해야한다.

근처 주차장 알아두고 가세요

해녀김밥 건물의 주차장은 너무 작아요

함덕 해녀김밥 본점은 주차장이 있는 건물이긴 하지만 너무 협소하다. 해녀김밥이 있는 건물에는 제주 흑돼지로 유명한 숙성도뿐만 아니라 여러 식당, 카페가 같이 입점해 있는 곳인데 주차장은 지하 1층 한 군데인 데다 입구 근처까지 주차해 놓은 차량들도 있어서 들어가도 되는 줄 알고 입구 쪽에 들어갔다가 나오는데 애를 먹었다. (우리 뒤로 줄줄이 주차하려고 기다리려는 차량. 나오는 차량이 얽혀서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애초에 근처 주차장이 어디 있는지 알아두고 가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나는 함덕해수욕장 옆에 있는 잔디공원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주차한 뒤 다시 걸어서 해녀김밥으로 왔다.

 

 

해녀김밥은 자리를 알아서 찾아야한다. 먼저 자리를 찾고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리를 알아서 찾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이 많아 쉽지 않다ㅠ

해녀김밥은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인 데다 뷰가 좋은 곳이라 그런지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방문한 날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20%는 될 정도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다. 그런데 여기는 좌석을 안내해주지 않는다. 내가 알아서 자리를 찾아야 한다. 사람이 많아서 어디를 앉아야 하나 고민하다 마침 적당한 자리가 보여서 그곳에 앉았다. 우리 뒤로 들어온 사람들은 앉을자리가 없어서 근처를 서성이며 자리가 나는 곳을 찾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자리가 쉽게 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면 포장주문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김밥에 라면이 메뉴다 보니 사람들이 오랫동안 머물다 가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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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김밥의 너무 아름다운 뷰

해녀김밥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해녀김밥 테라스에서 바라본 에메랄드의 아름다운 함덕 바다의 모습.

해녀김밥 테라스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 바닷물에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절로들었다.

해녀김밥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이국적인 모습. 하와이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해녀김밥의 매력은 테라스가 있는 좌석들이 있어서 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제주도에는 꽤 와봤는데도 함덕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함덕 해수욕장이 이렇게나 예쁜 곳이라니~~ 한눈에 반할만한 곳이었다. 거기다 이렇게 예쁜 풍경을 식사를 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해녀김밥을 찾나 보다.

 

 

 

해녀김밥에서 주문한 딱새우김밥, 해녀김밥, 해녀해물라면

톳과 김치가 속재료로 들어간 해녀김밥과 다채로운 딱새우김밥

전복과 오징어, 새우, 꽃게가 들어간 해녀해물라면

주문한지 20분 넘게 기다렸던 것 같다.

20분이 좀 넘게 기다린 끝에 김밥과 라면을 받았다.

처음 주문한 메뉴를 받고 나니 김밥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에 절로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해녀김밥과 딱새우 김밥의 상반되는 색 조합도 맘에 들고 전복까지 들어간 해녀해물라면도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래도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니 함덕 바다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대신 주변에서 한참을 서성이는 사람들을 보며 자리를 못 찾은 사람은 답답하겠단 생각도 들었다. 너무 여러 명이서 기다리다 보니 순서대로 앉는 게 아니라 먼저 빈자리를 발견해야 앉을 수 있는 구조였다.

 

 

해녀김밥 해녀해물라면 11,000원 후기

해녀김밥 딱새우김밥 8,500원과 해녀김밥 8,000원 후기

딱새우김밥은 새우까스 같은 걸 넣어서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네모네모하게 말아둔 김밥이었다. 딱새우김밥을 고른 이유는 아무래도 제주의 특산물인 딱새우를 넣어서 만든 김밥은 처음이었고 딱새우를 어떻게 넣어서 줄까 기대하며 주문한 거였는데 이렇게 새우까스 같은 걸 넣는 줄은 몰랐다. 맛은 새우까스와 같다고 보면 되고 맛은 역시나 맛있었다. 예상한 맛인데 맛있었다.

 

해녀김밥은 톳과 김치를 속재료로 넣었는데 내용물에 비해 밥이 너무 많았다. 내용물 비율을 높이거나 밥을 좀 줄이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해녀해물라면은 전복과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긴 했지만 11,000원이란 가격에 비해선 맛이 평범했다. 하지만 해녀김밥에서 김밥과 함께 국물을 먹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ㅎㅎ 

 

하지만 함덕해수욕장 주변의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로 예쁜 바다를 보면서 먹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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