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숙소 추천
금호제주리조트 제주 오션뷰 숙소
조식도 맛있고 부대시설도 좋았던 후기
제주리조트 중에서 이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리조트를 찾기도 어려울 것 같다. 제주 금호리조트는 서귀포 해안가에 있어서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 올레길 5코스 중간에 있어서 언제든지 올레길을 걸어볼 수 있다는 장점, 조식도 맛있고 편의점 24시 운영(술은 밤 12시까지), 세탁실도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곳을 선택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단 하나 금호제주리조트의 단점을 꼽자면 중문이나 다른 번화가랑 동떨어져있어서 저녁을 밖에서 먹을 경우 조금 애매했다는 것 하나다. 그것 말고는 모든게 좋았다.
금호 제주리조트
방문 후 느낀 장단점 후기
<금호 제주리조트> 방문 후기 장단점 정리
**금호 제주리조트 장점
- 조식뷔페, 내 기준에선 충분히 잘 나오는 편이었다.
-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한다. 대신 술은 직원이 있는 밤 12시까지만 구매 가능하고 이외에는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면 된다.
- 코인 세탁실이 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세탁실이 편하겠지만 나처럼 올레길을 걷고 와 옷이 땀에 절어있어 세탁기 이용이 필요했던 경우도 너무 유용했다.
- 올레길 5코스 중간에 있다. 올레길을 걸어보고 싶은 경우 실컷 걷다가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숙소로 복귀하면 된다.
- 오션뷰라서 좋다. 가성비 좋은 리조트인데 풍경이 예술이다.
**금호 제주리조트 단점
- 딱 리조트 부대시설 말고는 주변에 딱히 이용할만한 식당이 없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저녁식사를 할 곳을 찾았으나 맛집이랄곳이 없었다.
금호 제주리조트
부대시설 이용안내
및
조식 레스토랑 이용 후기
금호 제주리조트 뒤편에는 아이들을 놀만한 수영장이 있다.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큰 규모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놀기 좋아 보였다.
금호 제주리조트 부대시설 운영시간
- 한식당 조식 (뷔페) 이용시간 : 오전 7시~오전 10시까지
- CU 편의점 이용시간 : 24시간 운영, 오전 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무인으로 운영
- 던킨도넛츠, 특산품점 이용시간 : 오전 8시~오후 9시 (특산품점에 파는 물건들은 다른 가게와 비교해 봤을 때 특별히 비싸지 않고 거의 비슷한 가격이라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금호리조트에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
- 아쿠아나 실내 (수영장) 이용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야간개장은 9월 3일까지)
- 아쿠아나 스넥 이용시간 : 오후 12시~오후 4시 30분
- BBQ치킨 & 호프 이용시간 : 오후 6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10시 30분)
- 오션그릴 이용시간 : 런치 특선 오후 12시~오후 4시 (30분 사전예약, 주문마감 오후 2시 30분) / 석식 오후 6시~오후 10시 (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 오락실(게임존) 이용시간 : 오전 7시~24시
- 노래연습장, 비어라운지 이용시간 : 오후 6시~24시(주문마감 10시 30분)
우리는 첫날 조식+사우나 패키지로 룸을 예약했고, 다음날은 룸만 예약해서 사우나 이용권 2장과 조식뷔페 이용권 2장을 받았다. 그리고 추가로 할인권도 주었는데 딱히 쓸만한 것들은 없었다.
금호 제주리조트 룸
패밀리 디럭스 이용
제주 금호리조트 패밀리디럭스 2박(연박)후기 (4인기준 원룸형태)
여행지에서 리조트를 이용하게 될 때 어설프게 저층에 배정받게 된다면 차라리 1층을 선택하는 게 낫다. 이유는 엘리베이터 이용 때문인데 짐이 있어서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저층은 붐비는 시간에 제대로 타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가기편한 1층을 선택하는데 저번 후기에도 이야기했지만 비자림동 1층은 일반 1층보다 높게 되어 있고 오션뷰 정원뷰의 경우 경치가 좋기 때문에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호 제주리조트의 야경
금호 제주리조트의 아쿠아나(수영장) 야간운영 때 지나다 본 모습이다. 조명이 켜져 있어서 예뻤다. 아마도 수영장 야간운영이 끝나면 밤에는 정원 쪽이 많이 어두울 것 같다.
금호 제주리조트
조식뷔페
뷰 좋고, 맛있었다!
체크인 할 때 받은 조식뷔페 쿠폰이다. 1인당 1장씩 지급한다.
조식뷔페는 일요일 아침 8시쯤 먹으러 갔는데 서둘러서 가서 그런지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었다.
금호 제주리조트 조식뷔페는 생각보다 먹을게 다양해서 좋았다. 아침을 간단히 먹는 편이라 모든 음식을 먹지는 못했지만 내가 고른 대부분의 메뉴들이 꽤나 맛있었다.
그중에서 불고기가 기억에 남고, 커피머신 옆에 얼음통을 두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 수 있게 해 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나는 무조건 커피는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았지만 고객들을 신경 쓴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정말 깔끔하다. 비워진 음식도 금방금방 채워준다. 소소한 이런 것들이 쌓여 제주 금호리조트가 더 좋게 느껴졌던 것 같다.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올 때 금호리조트를 이용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조식뷔페에서 음식들을 고르고 창가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이 뷰 무엇!!!! 너무 예쁘다~~~ 진짜 이날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바다도 초록의 정원, 야자수까지!! 이제껏 경험해 본 조식뷔페 중에서 가장 끝내줬던 뷰였다고 생각한다.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한잔하는 여유~~~ 너무 좋았다.
이날 조식을 먹고 정비를 한 뒤 올레길로 떠났다. 6코스 방향으로 걷기 전 찍은 사진. 저기 보이는 금호리조트와 제주 해안가가 예쁘게 어울린다.
제주 여행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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