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5일장 정보 | 장날에 방문 (제주시 민속 오일장) 2,7일

제주 5일장 방문

제주도 오일장 날짜

제주공항 가까운 오일장 추천

제주공항에 도착해 가까운 오일장을 가보기로 했다. 마침 제주시민속오일장은 2,7일이 장날이라고 해서 날짜가 딱 맞았다. 오일장이 되어야 더 많은 것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의 오일장 날짜를 맞춰서 구경하는 게 좋다. 

제주오일장 장날 정보 리스트

• 제주시 민속 오일장 (제주공항과 가까움) : 장날 - 2일 7일
•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서귀포 오일장)  : 장날 - 4일 9일
• 표선오일시장 (서귀포 표선면 오일장) : 장날 - 2일 7일
• 함덕오일시장 (조천읍 함덕오일장) : 장날 - 1일 6일
• 성산오일시장 (서귀포 성산오일장) : 장날 - 1일 6일
• 중문오일시장 (서귀포 중문오일장) : 장날 - 3일 8일
• 고성오일시장 (서귀포 성산오일장) : 장날 - 4일 9일
• 한림민속오일시장 (한림오일장) : 장날 - 4일 9일
• 대정오일시장 (서귀포 대정읍오일장) : 장날 - 1일 6일
• 세화민속오일시장 (구좌오일장) : 장날 - 5일 10일

 

드뎌 제주 도착, 비행기가 40분가량 늦게 출발해서 예상보다 늦었다

 

요즘 제주에 비행편이 많이 줄어서 비행기표가 예전보다 비싸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제주로 가는 비행편들이 많은가 보다. 김포에서 제주로 올 때는 무려 40분가량 대기하다가 비행기가 출발했고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에서도 최소 20분은 대기했었던 것 같다. 기장은 안내방송으로 항로가 혼잡해서, 비행기가 많아서 늦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무사히 제주에 도착. 짐을 찾고 제주 공항을 빠져나가 렌트카하우스로 향했다. 렌터카하우스에서 롯데렌털 버스를 타고 롯데렌털오토하우스로 간 뒤 차량을 찾아 제주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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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속5일장
장날 분위기

주소 : 제주 제주시 오일장서길 26

제주공항에서 차로 7분거리

전화번호

064-743-5985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제주시민속오일장 P3에 주차 후 걸어갔다. 주차타워보다 더 편한것 같다.

제주시민속오일장 근처에 도착하니 커다란 주차타워가 보였다. 주차타워 근처에 차량이 많아 혼잡했는데 1차선은 주차타워로 들어가는 차량들이었고 2차선은 직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직진해서 더 깊숙이 들어왔더니 이렇게 노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생각보다 컸다. 

 

노상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생각해 보니 주차타워보다 더 편리한 것 같다. 주차타워에 주차했다면 다시 내려오고, 올라가고 해야 해서 노상에 자리만 있다면 더 편한 것 같아서 잘됐다 싶었다.

 

주차 후 주차장 입구 쪽으로 가니 시장이 보인다. 제주에서는 동문시장이나 올레시장만 봐왔기 때문에 그런 건물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내가 주차한 곳은 P3지역으로 주차타워와 가까운 주차장이다

주차타워와 가까운 P3구역. 이곳에 주차하니 시장에 가기 편했다. 안내문을 보니 이 주차장은 제주시에서 만든 무료주차장이라고 되어 있다. 아무래도 무료 주차장이다 보니 장기로 무단 방치하는 차량이 있나 본데 방치차량이나 차로 또는 출입구에 주차 시에는 강제견인한다는 내용도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장 입구는 여러개다

내가 들어간 입구는 음식점과 맞은편에 과일가게가 있었다. 음식을 파는 식당들은 주로 차로와 가까운 곳에 있었다. 간식거리들은 시장 안에 판매한다.

 

 

제주시민속오일장 풍경 다양한 것들이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장은 내가 가본 재래시장 중에서도 큰 편이었다. 시장 안에는 옷가지부터 먹을거리 야채 등등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팔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 제주시민들도 많이 애용하는 곳으로 보였다.

 

 

과일을 파는 곳이 정말 많았다

노상에서 귤을 사려다 귤선물판매처에서 차에서 먹을 귤을 조금 싸줘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이날 귤선물판매를 하는 곳에서 귤을 구매해 택배신청을 했는데 토요일에 구매한 귤이 월요일 오전에 도착했다. 참고로 9월 초 제주도 하우스귤 시세는 대략 1kg당 10,000원 정도였고 어딜 가나 비슷했다. 하지만 가 본 곳 중 유별나게 귤이 비싼 곳이 있었는데 바로 제주공항이다.  제주도에서 귤을 살 거면 제주공항보다 시장등 다른 곳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귤 선물 구매 후기

제주시민속5일장, 장날방문 하우스 귤 택배구매 후기

제주시민속5일장, 장날방문 하우스 귤 택배구매 후기

 

 

제주 자연산 양외를 파는 곳이 많았다. 지금 보이는 양애(양하)는 꽃봉오리를 먹는 것이다.

시장을 돌아다니다 처음 보는 채소?를 보았는데 이름이 '양외'였다. 지금이 양외 철인 것 같은데 도통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찾아봤다. '양외'로 검색하면 잘 안 나오고 '양하'라고 검색해서 찾을 수 있었다. 

 

양하 (제주어로 양애)는 원산지가 열대 아시아다. 일본에서는 고급 향신채로 사용한다고 한다. 생강과 샐러리를 섞어 놓은 것 같은 향이나며 장아찌로 주로 만들어 먹는다. 식감은 좀 질긴 편이라고 한다. 봄철에는 양하 새순을 먹고 가을철에는 보랏빛 양하 꽃봉오리를 먹는다.

 

제주시민속오일장 넓게 되어 있어서 돌아다니기 좋다. 뻥튀기등 과자를 파는 곳도 보인다.

낫, 칼, 빗자루 등 없는게 없다.

제주시민속오일장을 돌아다녀보면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많다. 이렇게 큰 시장이면 상설시장으로 평소에도 있을 줄 알고 귤을 구매할 때 다른 날 와도 계시냐 물어봤더니 장날에만 있다고 하셨다. 

 

규모도 크고 구경할 것들도 많고 간식거리도 팔고 있어서 방문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