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플레인요거트를 많이 팔지만,
어떤건 너무 달고, 어떤건 너무 셔서
내 입맛엔 맞지 않았다.
유산균이 몸에 좋다고 하고,
또 저녁이나 간식거리로
다른것 보다 요거트를 먹으면 위에 부담가지 않아서
종종 해먹는다.
이전에는 우유500ml 하나와 불가리스, 비피더스 종류의 제품을 사서
기계없이 직접 해먹었었다.
직접만드는 요거트는 전자렌지에 우유를 돌려 따뜻하게 해 준 다음
다시 불가리스를 우유와 잘 섞은 후 전자렌지에 한번 더 돌리고
따뜻한곳에 놔두고 자고 일어나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었는데
처음엔 잘 되나 싶더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날 일어나 보면 응고되어 있지 않고
그대로 액체상태가 되어 실패하기도 했다.
그러다, 인터넷 서치 후 단돈 만원에서 백원 빠지는 금액으로
전기 요거트기계를 장만하였다.
원래는 안에 플라스틱통이 들어있어서 그안에 내용물을 넣고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첫날 만들고는 그만 냉장고에 넣다가 손에서 미끄러져
플라스틱통이 깨져버렸다...
그래서 이제는 500ml의 우유팩을 그대로 사용하여
만들어 먹는 요거트~~
이제껏 5번정도 만들었으나
실패없이 잘 만들어져 만족스럽다.
자기 전 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는
"건강하게 먹는 수제요거트"
준비물: 우유500ml, 불가리스, 요거트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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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요거트기계에 우유한팩이 들어가는 사이즈여서,
우유에 불가리스를 그대로 섞으면 우유팩에 제대로 담기 힘들다.
1. 우유 500ml중 100ml를 계량컵에 맞춰 덜어낸다.
2. 불가리스를 계량컵에 맞춰 100ml만큼 우유팩 안에 집어넣는다.
3. 불가리스를 넣은 후 나무젓가락으로 잘 섞은 후 우유팩 머리부분을 원상태로 접고
테이프로 벌어지지 않도록 붙인다.
4. 우유팩을 요거트 기계에 넣은 후 자는동안 그대로 놓아둔다.
5. 다음날 아침에 우유팩을 꺼내어 그대로 냉장실에 넣어놓는다.
처음 우유팩을 꺼내자마자 열어보면 덜 응고된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냉장실에 반나절 놓아두면 응고된다.
6. 요거트를 만든날은 바빠서 못먹고
그 다음날 먹겠다고 꺼낸모습.
왼쪽 사진을 보면 잘 응고된 모습이다. 여기에 먹을만큼 적당량을 덜은 후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요거트와 먹기에 좋은 궁합*
(1) 딸기 : 딸기의 상큼한 맛과 요거트가 잘 어울린다.
(2) 꿀 : 단맛이 추가되고 꿀의 경우는 섞어보면 질척해지는 느낌?
그런 느낌으로 먹기에 부드러워서 좋다.
(3)견과류 : 견과류가 퍽퍽하므로 요거트와 먹으면 그런 식감이 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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