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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해장으로 최고! 아침식사 되는 곳 -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 포항1호점

by 환희환희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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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콩나루포항 (전주콩나루콩나물국밥) 포항 1호점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상대로 10-1 (포항시 북구 죽도동 699-16)

아침식사 가능한 곳!

포장, 배달 가능

 

해장으로 최고! 아침식사되는 곳 -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 포항 1호점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 포항 1호점,

친구와 술 먹고 해장하러 새벽에 방문해본 적 있는 곳이었는데 이후로는 아침 일찍 밥 먹으러 종종 온다. 죽도시장에도 아침식사가 가능한 보리밥정식 맛집인 대화식당이 있긴 하지만, 간단히 먹기에는 콩나물 국밥이 편하다. 죽도시장에서 먹으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식당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살짝 있으므로.

 


● 죽도시장 아침식사 가능한 푸짐한 보리밥 정식 파는 곳 :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나왔던 대화식당! (방송 전부터 유명했음!)

 

[] 6,000원 보리밥 정식에 생선구이까지? [] 죽도시장 보리밥정식 맛집 대화식당

죽도시장에서 먹을 건 회뿐이다???? : 댓츠 노노~~~ 수제비 골목, 보리밥정식 등 맛집 다수 보유한 포항의 죽도시장! 집밥이 생각난다면 보리밥정식으로!! -죽도시장 보리밥정식 맛집 : 대화식당

hwan-forever.tistory.com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 포항1호점

 

 

포항 1호점이라는 죽도동(세명고등학교 근처) <전주 콩나루 콩나물국밥>은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된 가게는 아니다. 그래서 길가나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밥을 먹어야 한다. 그게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게 되는 곳이다.

 

나는 여기가 프랜차이즈가 아닌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항구동에도 있고, 양덕에도 두호동(영일대점)에도 <포항 전주콩나루>로 검색하면 나온다. 예전에도 이렇게 지점이 많았나? 잘 모르겠다.

 

항상 방문하는 곳은 가까운 죽도동의 포항1호점이다. 

 

 

포항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 메뉴판 : 메뉴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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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콩나루포항

메뉴판

메뉴 및 가격

전주 콩나물국밥 7,000원

전주 전통비빔밥 7,500원

전주 돌솥비빔밥 8,000원

냉, 온 묵채밥 7,000원

잔치국수(냉, 온)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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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콩나물국밥 2인분과 돌솥비빔밥 2인분을 주문했다. 예전에 잔치국수가 먹고 싶어서 주문하려고 했더니 아침 바쁜 시간대에는 힘들다고 하셔서 그냥 콩나물국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수란을 맛있게 먹는 방법

 

 

콩나물국밥을 먹을 때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수란!! 평소에 위가 좋지 않은데 수란을 먹으면 속이 좀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한다. 집에서 콩나물국밥을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수란을 혼자 2개씩 만들어 먹곤 했었다.

 

콩나물국밥을 주문하면 수란을 같이 내주는데,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골고루 섞은 뒤 수란 그릇에 국물 6숟가락, 돌김 3장을 넣은 뒤 숟가락으로 잘 저어서 따로 먼저 먹으라고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밥을 2 숟갈정도 넣어서 같이 먹는다! 수란만 후루룩 넘기는 것 보다 밥 2숟갈 넣고 먹으면 더 맛있다! (내 취향~~)

 

 

전주콩나루 밑반찬 : 장조림, 깍두기, 오징어젓갈
전주콩나루 밑반찬 : 장조림, 깍두기, 오징어젓갈

 

 

이곳에는 밑반찬으로 3가지가 나오는데, 장조림과 깍두기 그리고 오징어젓갈이다. 전주콩나루에서는 배달도 가끔 시켜 먹는데 배달 주문을 하면 수란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어느 가게보다 밑반찬은 넉넉하게 주는 편이다. 반찬 3개를 동시에 나눠 담을 수 있는 용기에 넉넉히 담아서 주기 때문에 남은 건 다음 식사 때 먹기도 했다.

 

그런데 밑반찬 중에서 장조림은 많이 짜다 ㅎ 여기 와서 장조림을 먹을 때 엄마한테 그랬다. (소곤소곤 : 엄마, 여기는 장조림 많이 못 먹게 하려고 짜게 만드나 봐~~~~)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의 장조림은 짜긴 짜다 ㅎㅎ 그래서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계속 먹게 되기는 한다 ㅎㅎ  

 

 

전주콩나루 콩나물국밥과 돌솥비빔밥

 

주문한 음식이 모두 등장! 돌솥비빔밥은 처음인데 여러 가지 야채 위에 계란 프라이가 올려졌다. 그리고 국물도 같이 내어준다. 콩나물국밥은 늘 받던 그대로다. 콩나물국밥과 여분의 밥,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수란.

 

 

돌솥비빔밥과 콩나물국밥, 국밥에 국물이 넉넉해서 좋다.

 

 

콩나물국밥에는 국물이 넉넉히 담겨 나온다. 여기에는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데 여분의 밥으로 작은 공깃밥도 같이 내어준다. 그리고 수란도 함께! 요즘은 계란값이 비싸다 보니 수란에 계란을 2개씩 넣어주던 가게들도 하나씩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전주콩나루에서는 원래 몇 개를 넣어줬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ㅎㅎㅎ

 

 

콩나물국밥 수란과 함께 

 

 

나는 콩나물국밥을 주문했고, 수란에 콩나물국밥의 국물과 밥을 넣고 김을 찢어 넣은 뒤 골고루 섞어서 먹었다~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 이래서 내가 콩나물국밥집에서 나오는 수란을 좋아한다.

 

 

수란을 먹은 뒤에는 콩나물국밥과 함께!

 

수란을 먹은 뒤에는 본격적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으면 된다. 참고로 콩나물국밥 안에는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데 처음부터 여분의 밥을 넣어서 같이 먹는 것보다는 나중에 넣어 먹는 게 더 나았다. 왜냐하면 따로 나온 밥을 처음부터 콩나물국밥에 말아버리면 국물이 조금 싱거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원래의 국밥 맛을 좀 해친다고 해야 할까? 맛이 달라져서 나는 나중에 밥을 말아먹거나 아니면 여분의 밥은 따로국밥으로 먹는 편이다. 하지만 요것도 개인 취향에 따라!

 

 

돌솥비빔밥

 

 

돌솥비빔밥은 야채와 밥을 모두 비벼놓았더니 양이 더 푸짐해 보였다. 매일 콩나물국밥만 먹다 보니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아침식사로 먹기에는 콩나물국밥을 더 추천한다~

 

 

천혜향, 청귤, 한라봉 주스 및 오징어젓갈을 판매대
제주 천혜향 청귤 한라봉 주스와 오징어젓갈을 팔고 있었다.

 

오랜만에 가게에 방문했더니 못 보던 냉장 판매대가 생겼다. 웬 주스? 하고 보았더니 제주도의 천혜향, 청귤, 한라봉 주스를 팔고 있었다. 가격이 3,500원이었는데 그 가격이면 제주에서 사 먹을 때랑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다. 제주도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주스를 참 많이 파는데 다들 똑같이 생긴 병을 팔고 가게마다 가격도 동일했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파는 것도 제주에서 사 먹는 거랑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오징어젓갈을 500그람에 8,000원으로 팔고 있었다. 오징어젓갈 가격도 괜찮은 것 같다.

 

 

전주콩나루 영수증

 

전주 콩나루에서 콩나물국밥 2인분, 돌솥비빔밥 2인분을 주문하고 총 3만 원을 결제했다. 배부르게 아침으로 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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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르다 보니 어느덧 콩나물국밥의 가격도 올랐다.

하지만 기본 이상 하는 전주콩나루의 콩나물국밥!

해장으로도 최고고 (배달시켜도 국물을 넉넉하게 준다.)

속이 편안한 아침식사로도 아주 좋다.

 

포항에서 콩나물국밥을 찾는다면,

전주콩나루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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