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먹방 여행
2일 연속 오꼬노미야끼 먹기
우연히 가게 된 '와카타카'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
▶ 히로시마 여행 2일째, 이른 시간에 맛있는 야키토리를 먹고 밤에 뭘 먹을까 고민
▶ 전날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가 생각나 이번에는 다른 식당으로 방문
▶ 맛집 찾아 방문했는데 어쩌다 옆집 방문하게 된 사연
▶ 혼도리 상점가에 있는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와카타카 Wakataka'
▶ 굴 오꼬노미야끼와 해산물 오꼬노미야끼 맥주와 사와 후기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
2일연속 현지에서 먹었어요!
와카타카 Wakataka 후기
주소 : 2 Chome-3 Kamiyacho, Naka Ward, Hiroshima, 730-0031 일본
혼도리역 주변 오꼬노미야끼집 발견
히로시마 여행 2일째. 2일은 바쁘게 돌아다녔다. 일어나자마자 미야지마섬에서 구경을 하고 다시 히로시마 시내로 돌아오니 오후 4시가 좀 넘었었다. 이른 시간에 야키토리 전문점에서 간단히 맥주와 꼬치구이들을 먹고 또다시 혼도리상점가 주변을 구경하고 나니 다시 배가 고팠다.
이제 무슨 메뉴를 먹을까 생각하다 히로시마에 언제 또 방문하겠나 싶어 히로시마식 오꼬노미야끼를 한번 더 먹기로 했다. 혼도리상점가 주변의 오꼬노미야끼 식당의 평점을 보다가 평점이 좋은 식당을 하나 발견해서 왔다.
굴 오꼬노미야끼 1,450엔 (세금포함 1,595엔)
추천 오꼬노미야끼 1,200엔 (세금포함 1,320엔)
사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추천 오꼬노미야끼'와 스몰사이즈의 레이디 오꼬노미야끼(1,000엔)를 주문하려고 했다. 그런데 직원이 스몰 사이즈는 너무 작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야지마섬에서 굴우동을 먹었을 때 굴이 맛있었던 게 기억나서 굴 오꼬노미야끼로 주문했다.
그런데 맙소사... 여기가 아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생각해보니 내가 맛집이라고 찾은 곳은 이런 넓은 철판이 아니라 철판접시에 줬는데... 뭔가 이상하다...! 그래서 구글지도를 다시 자세히 봤더니 세상에... 가게를 잘못 찾아왔다 ㅠㅠㅠㅠ
<철판구이 모미지테이 주소>
일본 〒730-0031 Hiroshima, Naka Ward, Kamiyacho, 2 Chome−3−10 リブレ紙屋町ビル302号
https://maps.app.goo.gl/iLmauUDzssqqL7h57
모미지 테이에 가고 싶었는데...
처음에 내가 가려고 했던 식당은 '모미지 테이'라는 곳이었다. 그런데... 구글지도로 다시보니 옆건물에 들어와 버린 거다! 거기다 모미지테이는 302호라고 되어 있어서.... 와카타카 건물 1층 입구에 모미지(단풍) 그림도 있고... 거기다 3층이고.... 그래서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아니었던 것이다. 아니 어떻게 이렇냐고ㅠㅠ 주문하고 나서 알아버려 이미 늦었다. 모미지 테이 평점이 훨씬 좋았는데... 아쉬움이 커졌다.
와카타카 오꼬노미야끼
다른 가게에 왔다는 걸 알아버린 뒤라 갑자기 기대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ㅎ 오꼬노미야끼는 자리에서 직접 해주는 게 아니라 만들어서 가지고 온다. 자리에 있는 철판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용도다. 새우 오징어 등이 들어간 오꼬노미야끼와 굴 오꼬노미야끼다.
굴(카키) 오꼬노미야끼
굴 오꼬노미야끼를 주문할 때, 점심에 먹은 미야지마섬의 우동에 들어있던 그 통통한 굴을 기대하면서 주문했다. 그런데 굴이... 아무래도 철판에 구워서 그런가 점심에 먹은 그런 굴의 식감은 아니었다. 그리고 좀... 싱싱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굴이 맛있어야 하는데 굴이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웠다. 와카타카에서 굴 오꼬노미야끼는 추천하지 않겠다.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가 들어있던 오꼬노미야끼
굴 오꼬노미야끼는 오로지 굴 때문에 실망했다. 하지만 추천으로 되어 있던 이 오꼬노미야끼는 괜찮았다. 새우, 오징어가 꽤 넉넉히 들어있었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에 남겼다.
특히 굴의 경우는 굴 자체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별로였고,,, 굴오꼬노미야끼는 끝까지 먹지 못했다.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간 오꼬노미야끼는 괜찮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았다는 생각에 김이 새서 그런가 아쉽게도 와카타카에서는 아주 맛있게 먹고 오지는 못했다.
전날 밋쨩 핫초보리점에 방문해서 오꼬노미야끼를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 밋쨩이 더 나았다.
생맥주 한 잔과 레몬사와 한 잔만 마시고 나왔다. 나올 때쯤 일본인 손님 여럿이 와서 주방에서는 오꼬노미야끼를 열심히 만들고 계셨다.
구글 지도를 켜보고 황당해서 저장해 놨었다 ㅎ
아니 어떻게 바로 옆집을 가냐구 ㅋㅋㅋㅋ거기다 왜 또 똑같이 3층이었냐구 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아쉬웠던 방문이었다.
히로시마 여행 후기
[히로시마 여행] 밋쨩 핫쵸보리 본점 오꼬노미야끼 맛집 (야끼소바 추천👍)
<미야지마 가볼만한 곳> 헥사곤 카페 & 다이쇼인(대성원)
<히로시마 교자 맛집> 일본에서 먹은 파 듬뿍 군만두 추천!
Wakataka 구글 지도
https://maps.app.goo.gl/eagRhqfT9NCYCpb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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