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짬뽕.
나는 물냉 비냉 중에 물냉을,
짜장 짬뽕 중에선 늘 여지없이 짬뽕을 고른다.
오늘도 서울역에서 짬뽕을 먹고 말 거야. 하는 며칠 전의 다짐을 실행시키러 왔다.
티원에서 늘 먹는 짬뽕을 먹으러!!
위드코로나가 되어 그런가? 목요일 저녁은 한가할 줄 알았는데 티원에 사람들이 꽉 찼다.
그래서 처음으로 1인석에 앉게 되었다.
혼자 오게 되면 차라리 이런 1인석이 더 편할 수도 있다. 건너편에 어색하게 눈 마주칠 사람도 없고 말이다.
*참고
티원 1인석에서 밥을 먹어보니 머리 위 노란 조명때문에 더웠다. 간혹 조명의 열기 때문에 조명과 가까운 자리가 더운 경우가 있는데 티원 1인석이 그랬다. 더위를 좀 타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한 자리일 수도 있다. 사람이 많을 때가 아니라면 혼자 아니더라도 일반 테이블에 앉는 걸 추천한다.
티원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은 양배추피클과 짜사이. 두 가지다. 중식 메뉴를 먹을 땐 이 두 가지만으로 충분하다.
서울역에서 음식을 먹을 때 좋은 점은 식사류가 금방금방 나온다는 점이다. 짬뽕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고 나왔다.
티원에서 혼자오면 짬뽕을 늘 먹는데 이번엔 건더기가 좀 다른 것 같다. 바지락같이 작은 조개가 꽤 많이 들어있다.
서울역 혼밥 티원 맛집 추천 해물짬뽕 10,000원 - 혼밥 음식점 추천! (tistory.com)
내 돈 [] 서울역 맛집 티원 [] 중식당 - 새우가지 군만두 짜장 짬뽕 (tistory.com)
비주얼이 확실히 달라 보여서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제일 최근에 먹었던 8월의 짬뽕과 비교해봐도 달랐다.
8월에 먹었던 해물짬봉은 조개류보다는 오징어가 많이 들어있었다. 11월인 이번에 먹은 짬뽕에는 바지락이 한가득!
아무래도 제철에 맞는 식재료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티원에서 만드는 해물짬뽕은 제철에 맞는 건더기를 사용하는 것 같다.
확실히 일반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짬뽕보다 확실히 해물이 한가득 들어있다. 물론 티원 가격이 더 비싸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버섯 한가득, 바지락 한가득이 들어있는 맛있는 짬뽕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티원 짬뽕은 역시 최고! 그래서 서울역에서 맛집을 추천하라고 하면 나는 늘 이곳을 제일 먼저 추천한다!
여지없이 받은 후식. 짬뽕 한 그릇을 시켜도 후식을 챙겨준다. 리치+파인애플 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후식 메뉴나 밑반찬이나 티원을 방문하기 시작한 이후로 늘 같은걸 먹었다.
서울역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서울역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기차를 타려고 할 때,
서울역 맛집 티원에서 맛있는 중식을 먹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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