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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경주 맛집 추천 '올바릇식당'에서 꼬막비빔밥 육전 + 뷰 맛집

by 환희환희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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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엄마가 아빠와 함께 경주에 있는 보문호를 한 바퀴 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지 못하고 왔다는 곳이 있었다. 메뉴는 꼬막비빔밥이 주 메뉴인데 커다란 접시에 육전도 함께 나오는 곳이라고 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곳이 생각나서 부리나케 가보았다. 보문호가 옆에 있는 식당으로 이름은 '올바릇'이다.

 

 

 

올바릇식당을 네비로 검색해서 찾아왔다. 이곳은 경주의 보문호가 있는 곳으로 근처에 여러 리조트가 있다. 특히 대명리조트(현재는 소노벨경주 리조트)가 가깝게 있다.

 

가게 앞에 도착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이는데,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은 10대 정도밖에 안되고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주차장도 안내하고 있었다. 마침 빠져나가는 차량이 한 대 있어서 가게 앞에 운 좋게 주차할 수 있었다.

 

경주 꼬막 맛집 올바릇

올바릇 입구에는 예약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다. 주차 중에 엄마를 먼저 내리게 했는데 예약하는 방법을 몰라서 키오스크 앞에서 주저하고 계셨다. 아무래도 어른들은 키오스크가 익숙하지 않아서 힘든가 보다. 2명으로 예약을 하고 곧 가게로 들어갔다.

 

올바릇 메뉴판 - 메뉴 및 가격

입구에 들어와 인증을 한 뒤 자리에 앉기도 전에 메뉴를 보고 바로 골라야 했다. 경주 맛집이라는 올바릇 식당의 메뉴는 꼬막과 육전이 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바릇식당 메뉴판 (메뉴 및 가격)

꼬막 육전 대판 35,000원/ 꼬막 대판 36,000원/ 꼬막 일인상 12,000원/ 소고기 육전 10,000원/ 공깃밥 2,000원

 

둘이서는 보통 '꼬막 육전 대판'을 많이 주문한다고 한다. 대판에 육전까지 들어있어서 이걸로 주문하고 창가 자리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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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올바릇식당의 내부는 이런 분위기이다. 테이블자리는 이렇고 창가자리 분위기가 참 좋다. 좌식자리도 있다. 
경주 꼬막 맛집 - 올바릇식당 좌식자리

 

올바릇은 아이 동반 손님도 편히 있을 수 있는 좌식 자리도 있고 일반 테이블 자리도 있고 뷰가 좋은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는 창가 자리도 있다. 창가 자리도 괜찮겠냐고 해서 얼떨결에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이자리가 제일 좋은 자리!!! 둘이서 오면 무조건 창가자리 추천한다. 푸르른 나무와 호수를 바라보는 뷰가 참 좋다.

 

 

창가자리에 앉아서 잠시 멍 때리는데 얼마나 좋던지... 거기다 이곳은 창문 유리를 얼마나 깨끗하게 닦아놓았던지 밖의 풍경이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였다.

 

음식이 나오기 전 테이블이 부착되어 있는 안내문을 확인해보았다.

 

올바릇식당 : 맛있게 먹는 방법

올바릇 식당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은 1. 앞 그릇에 적닥량을 덜어 소스통에 있는 소스로 간을 맞추고 2. 콩나물 반찬을 앞그릇에 같이 비벼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3. 땡초를 좋아한다면 직원에게 요청하면 되고 4. 꼬막비빔밥을 김에 싸서 간장게장 소스를 넣어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경주 꼬막 맛집 올바릇식당 밑반찬

 

 

밑반찬이 등장했다. 간장게장과 콩나물무침, 오뎅조림, 사라다, 김치, 깻잎, 김이 도착했다. 깻잎과 김은 꼬막 비빔밥을 싸서 먹으면 된다.

곧이어 등장한 꼬막육전대판!!! 꼬막육전대판에는 미역국도 함께 나왔다.

 

경주 꼬막 맛집 - 올바릇 꼬막 육전 대판! 

 

일단 비주얼 먼저 감상..... 말 그대로 대판에 나오는데 이거 하나로 테이블이 가득 찼다. 3군데로 나눠서 꼬막비빔밥과 꼬막무침, 육전이 함께 나온다.

 

 

창가자리의 묘미

 

그리고 창가 자리의 묘미! 꼬막 유전 대판과 창밖을 한꺼번에 찍으면 이렇게 감성 뿜 뿜 하는 사진이 나온다!!

 

경주 꼬막 맛집 올바릇 - 꼬막 육전 대판

 

육전 위에는 양파 샐러드가 올라가 있는데 여기 소스가 참 맛있었다. 

 

올바릇 육전! 맛있다~

 

음식이 나오고, 감상한 뒤에 육전을 제일 먼저 먹었는데 따뜻한 육전이 얼마나 맛있던지~~~ 엄마랑 육전을 먹고는 맛있다고 감탄했다! 일단 고기 잡내 없음! 계란물이 잘 묻혀있어서 계란의 고소함이 함께 느껴짐! 그리고 상큼한 양파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그렇게 육전을 먼저 시식하고 꼬막비빔밥과 꼬막무침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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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꼬막 맛집 올바릇 - 꼬막 무침 양이 많다.

 

꼬막 무침을 보자. 양이 얼마나 많은지~~~~ 꼬막이 정말 촘촘하게 가득 들어있다. 그래서 꼬막 비빔밥을 먹을 때 꼬막무침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된다. 2명이서 한 끼에 35,000원이면 비싼 편이지만 이렇게 꼬막을 잔뜩 먹을 수 있으니까 이해가 됐다!

 

 

그리고 꼬막비빔밥은 비치된 소스를 더 넣어서 취향에 맞게 비벼서 먹으면 된다. 둘이서 꼬막 육전 대판이 완전 딱이었다. 하지만 3명이라면 부족한 양이다. 밥을 먹다 보니 곳곳에서 "공깃밥 주세요~"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꼬막무침이 넉넉하기 때문에 3명이면 꼬막 육전 대판에 공깃밥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소스를 추가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밥을 추가로 넣고 비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테니까.

 

푸짐한 꼬막 - 올바릇

 

꼬막비빔밥에 콩나물무침도 비벼서 김을 싼 뒤에 소스 좀 더 얹어서 먹기도 하고~~~ 간장게장 소스 얹어서 먹기도 하고~~ 깻잎이랑 먹기도 하고~~~ 그렇게 부지런히 먹었다.

 

둘이서 푸짐하게 꼬막 먹고 육전 먹고 엄마랑 나랑 잘 왔다고 만족하며 점심을 먹었다.

 

주문서 : 꼬막육전대판 35,000원

 

꼬막을 실컷 먹으며 점심을 먹고선 결제를 하고 뒷문으로 나가 보았다. 주차장쪽 앞문 말고 경주의 유명한 호수! 보문호쪽으로 나가면 바로 산책길이 나온다. 그곳에서도 기다리는 사람을 보아서 궁금해 나가보았다.

 

보문호 앞 출입구에서 본 올바릇 간판

 

올바릇이라고 나무에 적어서 길가에 놓았는데 은근히 괜찮아 보인다. 주차장 쪽에서 보았을 때는 건물 외관이 멋이 없어 보였는데 보문호 쪽 출구로 나오니 반전된 모습이 나왔다.

 

올바릇. 보문호 산책길 쪽에 있는 출입구

보문호 산책길 쪽에서 올바릇을 바라보니 분위기가 훨씬 좋다.

 

둘이서 부족함 없이 꼬막을 실컷 먹고! 육전도 맛있게 먹고! 보문호 경치를 보며 점심을 먹었더니 모든 게 만족스러워 기분까지 좋아졌다. 경주 맛집, 경주 보문호 맛집을 찾는다면!! 올바릇식당에서 꼬막 육전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올바릇식당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368-1층 (지번주소 : 경북 경주시 신평동 611-12)
경주 소노벨(구 대명리조트)옆에 있음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스트 오더 7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음. 오후 3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주차 가능. 매장 식사는 예약불가 (포장은 전화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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